【 청년일보 】현대건설은 원자력 사업 다각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건설과 한전원자력연료는 20일 ‘국내·외 원전해체 및 사용후핵연료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 본사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한전원자력연료 최익수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과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외 원전해체 사업 ▲사용후핵연료 임시 및 중간저장시설 ▲원자력연료 건전성 평가 ▲방사성폐기물 처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해당 분야의 기술 및 정보 교류, 사업 동반 진출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국내 원자력발전소 업계에서 시공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과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제조‧서비스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와의 협력으로 원자력 산업의 신시장인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및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 큰 시너지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이 한번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작년 11월 미국 홀텍사의 소형모듈원전(SMR)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한 데 이어 지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대출플러스' 신청이 내주 시작된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위원회와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희망대출플러스 자금 8조6천억원을 오는 24일부터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희망대출플러스는 신용도에 따라 연 1~1.5% 저금리로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총 1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다. 이 중 저신용자 대상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융자(1조4천억원) 외에 중신용자 대상의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3조8천억원)과 고신용자 대상의 시중은행 이차보전(4조8천억원)이 진행되는 것이다. 희망대출플러스는 소상공인 1·2차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 다른 정책자금을 받은 경우에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11월 29일 시작된 소진공의 '일상회복특별융자'를 지원받은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또 국세 및 지방세 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인 사업체와 보증·대출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달 27일 이후 100만원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지급받은 소상공인 중 개인 신용평점 745~919점(나이스평가정보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이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생활 속 ESG 실천에 나섰다. NH농협생명은 먼저 현재 범 농협 차원에서 실시하는 6월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매일 배출되는 잔반의 양을 구내식당 앞에 게시하여,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농협금융에서 실시하는 ‘ESG 애쓰자’ 캠페인을 홍보하고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스크패치를 제작했다. 사회공헌 애쓰자, 친환경활동 애쓰자, 탄소배출감소 애쓰자, 나눔과 기부 애쓰자 등 네 가지 실천사항에 NH농협생명 캐릭터 '코리'를 넣어 디자인했다. 추가로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방법을 임직원에게 소개하며 ‘탄소배출 애쓰자’에 동참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로 탄소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탄소포인트 1포인트 당 최대 2원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환경의 날을 맞아 ESG경영 중 사회공헌 실천 강화와 더불어 회사에서 실시할 수 있는 친환경적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며 “농협생명이 사회적 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대내외적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대한상공화의소(대한상의)는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법인 ‘화우’와 함께 ‘제1차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을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와 정책 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SK SV위원회 이형희 위원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반원익 상근부회장, 포스코 양원준 전무, 현대차 이병훈 상무, KT 이선주 상무, 풀무원 유원무 바른마음경영실장, 고려대학교 이재혁 교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선우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추진단 김동수 단장은 “ESG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관련 법률 제정 등을 고려하면 ESG가 기업 경영과 투자의 표준으로 자리 잡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상징적 활동보다는 ESG 성과 달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단장은 기업들이 일제히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위원회 자체보다 ESG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 요인을 도출하는 기능
【 청년일보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개 접종하며, 국민들에게 "접종 순서가 되면 백신을 꼭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교육 당국은 최근 충격을 준 청학동 '엽기 폭력' 사건을 전수조사 예정이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 "접종 순서에 꼭 맞아달라"…정은경, AZ 백신 공개접종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정 청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직원 10명과 함께 충북 청주 흥덕구보건소를 찾아 접종했다. 주사를 맞은 뒤에는 "하나도 안 아프네요"라고 말했다.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국민 대다수보다) 제가 먼저 맞게 돼 송구하다"면서 "접종 순서가 되면 백신을 꼭 맞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10일부터 질병관리청 직원 중 역학조사관, 즉각대응팀, 검사인력 등 현장 인력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분류돼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 "비트코인 120억원 매각"…검찰, 압수 수익 국고에 귀속 검찰이 불법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의 범죄수익으로 몰수한 비트코인 120억원을 최근 사설거래소를 통해 매각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 청년일보 】 2021년 국내 재계 이슈로 행복이라는 의미가 담긴 ‘H·A·P·P·I·N·E·S·S’ 가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5일 국내 재계에서 2021년 주시할 이슈를 ‘H·A·P·P·I·N·E·S·S’ 키워드로 요약해 발표했다. ‘H·A·P·P·I·N·E·S·S는 ▲HEART Recovery ▲American President ▲Post Corona ▲Paradigm Shift▲Inequality Gap▲No Rules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조) ▲Successor Test ▲Surprise issue의 머리글자를 합친 것이다. 다음은 H·A·P·P·I·N·E·S·S 중 일부 내용이다. 우선 머리글자 H는 심장산업의 회복을 의미한다. 심장(HEART)’ 산업은 호텔(Hotel),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항공(Air), 음식점 및 여가(Restaurant & Recreation), 여행(Travel) 등 주요 대면(對面) 업종을 뜻한다. 올해 재계 최대 이슈 중 하나는 경기 회복 시점이다. 이는 심장 산업의 경기 흐름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된다. ‘심장 산업의 경기가 살아
【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최근 전세 매물이 부족해 전국 전세시장심리지수가 5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의 여파로 인한 전세 매물 부족으로 전셋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심리가 높다. 또한 공사비만 9000억원에 달하는 부산 최대 재개발공사인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수주 경쟁 치열하다는 소식이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과 포스코건설이 입찰에 참여해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임대차 3법 조기 안착과 투기수요 차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는 소식과 포스코건설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건설업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는 소식, 롯데건설과 GS건설이 각각 아파트에 나섰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전세 매물 부족에 전국 전세시장심리지수 5년만에 ‘최고’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9.5로 8월 137.5보다 8.0포인트(p) 하락.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의 여파로 전세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전셋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심리가 약 5년만에 가장 높게 나타나. 이 지수는 전국 152개
【 청년일보 】내년부터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업 간 업역 규제를 폐지하는 법안이 시행되면서 두 업종 간에 상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주자가 역량 있는 건설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소비자 선택권도 늘어나는 한편 시공역량 중심으로 건설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설산업기본법’이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세부 내용을 담은 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8일 ‘시행규칙’ 개정안도 공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내년 1월부터 2개 이상 전문업종을 등록한 건설사는 그 업종에 해당하는 전문공사로 구성된 종합공사를 원도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종합건설사도 전문공사의 원·하도급을 단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내년에는 공공공사에서, 2022년에는 민간공사에서 허용된다. 다만 영세 전문건설사를 보호하기 위해 10억원 미만 공사를 도급받은 경우 하도급은 전문건설사만 할 수 있도록 했고, 2억원 미만 전문공사의 경우 2024년부터 종합건설사에 도급이 허용된다. 개정된 시행령은 종합·전문 건설사 업역규제 폐지 초기 시공자격 등에 대한 혼란을 없애기 위해 발주자
【 청년일보 】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4일 발표한 '아동 특별돌봄·비대면 학습 지원 사업'이 UN아동권리협약과 아동복지법을 위배한 차별적 조치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취학 아동 252만명과 초등학생 280만명,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 138만명 등 총 670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게 1인당 20만원, 비대면 학습 지원을 위해 중학생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는 이번 조치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학생’으로 그 대상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지난 28일 성명을 내고 ‘국내에서 학교를 다니지만 국적이 다른 학생에게 이같은 지원을 배제하는 것은 UN아동권리협약 2조의 어느곳에서건 차별받지 않을 권리와 28조의 교육받을 권리 등 아동의 발달 권리 (Right To Development)를 무시한 조치일뿐 아니라 비차별 (Non-Discrimination)을 명시한 권리협약을 정면으로 위배한 조치라 비판했다. 아동복지법 제2조에는 ‘아동은 자신 또는 부모의 성별, 연령, 종교, 사회적 신분, 재산, 장애유무, 출생지역, 인종 등에 따른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받지 아니하고 자라나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이 지난 9년간 238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1923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육성 기업의 누적 매출은 86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H-온드림 데모데이’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H-온드림 사업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맞춤형 창업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의 육성에 집중하는 ‘인큐베이팅’ 부문과 사업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부문으로 나눠 운영되며,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업마다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H-온드림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플랫폼의 아시아 진출 ▲사회적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효율적 커뮤니티 구축 ▲창업 인재 육성을 위
【 청년일보 】이스타항공 노조가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회사 경영진에 대해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 등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검찰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정부‧여당이 이 의원을 감싸면서 처벌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이스타항공 노조는 23일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스타항공 오너인 이상직 의원과 경영진을 신속히 수사해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은 이번 사태로 8개월째 임금을 받지 못해 각종 보험을 해약하고 휴대전화를 알뜰폰으로 바꾸거나 심지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며 “운항이 중단된 항공기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매일 출근해야 해서 버스비를 아끼려고 걸어 다니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노동자들이 고통받는 동안 오너인 이상직 의원은 두둑한 매각대금에 눈이 멀어 국내선 운항을 중단시키고 이스타항공 성장의 주역들을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았다”며 “부채가 눈덩이처럼 쌓여가는 와중에도 매각대금 줄다리기로 두 달 넘게 시간을 허비하며 이스타항공을 파국으로 내몰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매각이 불발로 끝난 뒤에도 한 푼도 내놓지 않고
【 청년일보 】수도권 외곽과 근교의 집값 상승률이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는 소식이다. 경기도 안산, 동두천 등 수도권 외곽은 짒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구리, 남양주 등은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 강동구가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라 지난달 첫째주부터 이달 둘째주까지 서울 25개구 중 유일하게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대형건설사들이 최근 리모델링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는 소식과 야당에서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살 땐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을 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는 소식,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후분양대출보증과 인허가보증의 보증료율을 인하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졌다. ◆ 수도권 집값 차별화…안산‧파주 떨어지고, 구리‧남양주 상승 경기도 안산, 동두천 등 수도권 외곽 지역의 집값이 하락하는 반면 서울에서 가까운 구리, 남양주 등은 상승세 보여 대조적.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안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 동두천(-0.03%), 파주(-0.02%), 포천(-0.01%) 등도 연쇄 하락. 이들 지역은 수도권에서도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공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