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전 현장에 도입하고 콘크리트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해당 공사 특성 및 설계에 따라 레미콘 배합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배합된 레미콘이 공급되어야 한다. 또한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필요 물량이 정확한 시간에 공급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와 배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설계 기준에 따라 정확히 배합됐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레미콘 도착시간에 맞춰 타설 속도화 잔여 물량에 따른 배차 간격을 조정해 불필요한 추가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건설 현장·사무실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 가능하고,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각 차량의 레미콘 규격과 물량을 자동화하여 업무 효율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건설업계에서도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특허출원도 마친 기술을 건설업계가 보다 안전하고
【 청년일보 】 정부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를 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은 30일 전국 9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군포시청에서 개최되는 미래도시 지원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정비사업 지원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LH는 1기 신도시 5곳(일산·분당·평촌·중동·산본)에, 한국부동산원은 주요 도시 4곳(서울·대전·광주·부산)에 센터를 설치했다. 1기 신도시 지원센터에서는 정비사업을 추진하려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과 대면 컨설팅을 한다. 정비기본계획 수립 이전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유형별 사업 방식과 사업 착수 가능성을, 기본계획 수립 이후에는 구체적 사업 분석과 사업 추진 절차를 컨설팅해준다. 컨설팅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기관과 법률·금융·회계·개발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아울러 다음 달 2일 군포, 3일 고양을 시작으로 1기 신도시별로 주민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지원센터에서는 특별법이 아닌 도시정비법에 따라 시행하는 재개발·재건축사업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2023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1조 6천478억원, 영업이익 6천625억원, 당기순이익 5천21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은 2023년 매출 목표(10조 9천억원) 대비 106.9% 초과 달성하여 2023년 말 기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조 6천4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7조 2천51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 4천15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6천20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천7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7천600억원) 대비 12.8% 감소한 6천62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5.7%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실적(5천80억원) 대비 2.7% 증가한 5천215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 분양 프로젝트 기반으로 한 주택건축부문의 매출 성장 및 이라크 알 포(Al Faw) PJ, 나이지리아 LNG Train7 PJ의 매출 기여 지속으로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매출 증가 요인을 설명하며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 청년일보 】 금융당국 수장들이 29일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와 관련,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부동산 PF 대책 관련 질의에 "질서 있는 연착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안되면 터지는 것"이라며 "어디 한군데가 큰 게 터져서 시장 분위기 때문에 도미노 현상으로 다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연착륙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토부에서 지방 같은 경우 미분양인 경우 세제 혜택을 주거나 해서 PF 사업 자체의 사업성을 개선하는 게 하나의 축이고, 금융에서는 85조 자금을 갖고 유동성이 돌아가면 제대로 될 수 있는 사업장은 정상화하고 문제가 있는 곳은 재구조화로 유도해 나가는 게 연착륙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PF는 과거에 저금리와 부동산가격 폭등 시 빚내서 부동산 투자하던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 여건은 금리는 올라가고, 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어려울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양 의원의 질의에 "지금은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체제상으로도 원칙 있게 PF를
【 청년일보 】 중국 부동산 위기의 중심으로 지목되는 대형 부동산 업체 헝다(에버그란데)는 홍콩 법원의 청산 명령이 나온 직후 '정상적 경영'과 '채무 해결'을 추진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9일 중국 매체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샤오언 헝다그룹 집행총재(최고경영자)는 이날 홍콩 법원 결정이 나온 뒤 발표한 입장에서 "앞으로 그룹은 어려움과 문제에 맞서 모든 합법적 조처를 하고, 국내외 채권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한다는 것을 전제로 그룹 업무의 정상적인 경영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 총재는 "동시에 청산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법에 따라 청산인과 협력해 관련 절차를 이행하며, 국제적 관례와 시장 규칙에 따라 채무 해결 등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주택 인도 등 중점 업무도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콩 고등법원은 이날 헝다를 청산해달라는 채권자의 청원을 승인하면서 "실행 가능한 구조조정 계획을 제시하는 부분에서 진전이 명백히 부족하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헝다의 임시 청산인은 이날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지명될 예정이며, 법원 명령 직후 홍콩 증시에서 헝다 주식 거래는 중단됐다. 다만 헝다가 법원 명령에
【 청년일보 】 대림이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발휘한 첫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대림은 서울 가산동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착공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림은 지난 2021년 호주 ‘DCI Data Centers(이하 DCI)’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이 사업 기획부터 부지 선정 및 매입, 인허가, 자금 조달 등 개발 사업 전반을 주도했다. 2025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대림의 첫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구현에 적합한 설계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표준에 따라 구축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서울 내 가산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과 효율성, 사업성 측면에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파트너인 DCI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가 전액 출자한 회사다. 데이터센터 시설 구축 및 운영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가산 데이터센터 운영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DCI는 호주, 뉴질랜드,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다양한 개발 단계에 있는 총 130MW 규모의
【 청년일보 】 내달 아파트 입주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오는 2024년 2월에 전국적으로 43개 단지, 총 2만 2천543세대가 입주한다. 이는 전월(3만 3천89세대) 대비 32%, 전년 동월(2만 7,701세대) 대비 19%가량 적은 물량이다. 지난 2016년 이후 8년간 2월 평균 아파트 입주규모가 2만 7천337세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평년보다 저조한 실적에 속한다. 권역별 공급량은 수도권 1만933세대, 지방이 1만1천610세대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지역별 물량으론 수도권 내 경기도(8천753세대)의 아파트 입주량이 가장 많다. 2월 입주량 중 38.8% 규모다. 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등 경기 북부에서 총 7곳 3천347세대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 남부는 과천, 화성, 평택시 일대 물량이 상당하다. 서울은 강동, 송파, 금천구 등 3개 사업장에서 678세대를, 인천광역시는 미추홀구, 남구, 서구 일대에서 1천50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은 1만 1천610세대가 입주하며 전월(1만5천852세대)보다 공급량이 27% 줄어들었다. 경남(1천828세대), 충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최대 재개발인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총회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투표 결과, 조합원 297표 중 171(58%)의 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삼성물산은 124표(41%), 기권 무효표는 2표(1%)를 기록했다.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은 과거 미군 부대 캠프 하야리아 부지가 부산시로 반환되어 부산시 한가운데 대규모 시민공원 부지로 변모하면서 주변 재개발구역이 부산 내륙에서 최고의 입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시민공원 주변의 미래가치를 내다보고 지방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 브랜드를 제안함과 동시에 오티에르의 위상에 걸맞는 조건을 제시했다.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장 기본인 마감재에서도 독일 명품 VEKA 창호, 빌레로이앤보흐 수전, 위생도기를 제안하였고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데노보쿠치네, 원목마루는 리스토네 조르다노를 제안하여 그 품격을 갖췄다. 사업조건 측면에서 금융지원 역시 돋보였다. 총회 의결을 거친 조합의 모든 사업경비를 전액 무이자로 대여하고, 사업촉진비 1천240억원(세대당 4억원) 지원하는 등 촉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청운1길 30(동해쇄운 부영 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동해쇄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원장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원의 승계 조건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모집은 2월 1일까지 서류접수, 2월 7일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 방법은 공개선발을 원칙으로 면접 심사 후 최고 득점자를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선정한다. 일정은 당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신청자격으로는 영유아보육법 제16조, 20조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고 영유아보육법 제21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 규정에 의한 원장 자격이 있는 자(일반 원장 자격증 소지자)등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정과 동일한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 개원 시 타 어린이집 원장에 재직하지 아니한 자(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과 동시에 원장 및 대표자로 2개원 이상 운영 불가), 운영계획서 제출자, 임대차 계약자, 원장, 대표자(설치 운영자)가 모두 동일인이어야 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종료 3개월 전 심사 과정을 통해 재계약할 수 있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영그룹 홈페이지 내 보육지원사업 내 공지 및 채용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부영 사랑으로
【 청년일보 】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내달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15-8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2천330세대 규모로 이 중 1천675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59세대 ▲59㎡B 125세대 ▲59㎡C 105세대 ▲59㎡D 46세대 ▲79㎡A 48세대 ▲79㎡B 711세대 ▲79㎡C 78세대 ▲79㎡D 136세대 ▲84㎡A 93세대 ▲84㎡B 226세대 ▲84㎡C 7세대 ▲114㎡ 41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들어서는 사직동 일대는 약 1만 4천여 세대 대규모 정비사업을 앞두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청주시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사직3구역 인근에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포함해 사직1구역(2천482세대 예정), 사직4구역(1천950세대 예정), 사모1구역(2천512세대 예정), 사모2구역(4천
【 청년일보 】 정부가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4차 사전청약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평균 19.6대 1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20~30대 신청자가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4천7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에 지난 25일 마감 때까지 9만3천명이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위례 나눔형 주택(264가구) 경쟁률이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을 더해 65.1대 1로 가장 높았다. 59㎡ 일반공급의 경우 34가구 공급에 5천400여명이 몰려 경쟁률이 159.8대 1을 기록했다. 고양 창릉 나눔형 주택(258가구) 경쟁률은 40.1대 1, 토지임대부주택인 서울 마곡 16단지(216가구)는 30.7 대1이었다. 추정 분양가가 59㎡ 7억원대, 84㎡ 10억원대인 서울 대방 일반형 주택(815가구) 경쟁률은 26.2대 1을 나타냈디. 84㎡ 일반공급 경쟁률이 76.2대 1, 59㎡ 일반공급은 49.3대 1이었다. 이 밖에 나눔형 주택 중 남양주왕숙2 A2 경쟁률이 18.7대 1, 남양주왕숙2 A7은 8.0대 1, 수원 당수2는 3.9대 1을 기록했다. 선택형 주택인 부천 대장 경쟁률은 7.0대 1, 고양 창릉 A1은 6.2대 1, 화성 동탄2
【 청년일보 】 태영건설이 공사현장 미지급 노무비를 설 연휴 전에 최대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26일 태영건설은 공사현장에서 노무비가 정상 지급될 수 있도록 우선 이달 중 협력업체에 330억 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현재 자금 가용 범위 내에서 노무비 비중이 높은 공정의 현장을 중심으로 2차에 걸쳐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53억 원을 상봉동 청년주택현장 등 노무비 지급이 시급한 현장에 1차로 지급했고, 오는 31일에 277억 원을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향후 노임 문제는 PF대주단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서 미지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력업체(하도급사) 공사대금을 발주처가 협력업체에 직접 지급하는 '직불'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대주단과 시행사 및 시공사의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지면 협력업체 공사대금이 직접 지급되어 노무비 지급도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