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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건축물, 허가 '줄고' 착공·준공 '늘고'

주거용 건축 활발, 착공·준공 증가...상업용은 침체

 

【 청년일보 】 지난해 건축물 허가 면적은 전년 대비 줄었으나, 착공 면적과 준공 면적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거용과 아파트 건축물의 착공 및 준공 면적이 크게 증가한 반면, 상업용 건축물은 모든 단계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4년도 전국 건축물 통계'에 따르면, 전국 건축물 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9.0% 감소한 12만5천376㎡를 기록했다.

 

동수 역시 9.1% 줄어든 13만1천741동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허가 면적은 수도권 9.4%, 지방 8.8% 각각 감소해 전국적으로 건축 허가가 줄어드는 추세가 확인됐다.

 

이에 반해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9만1천141㎡를 기록했으며, 준공 면적은 10.9% 증가한 11만8천214㎡로 집계됐다.

 

착공 면적은 수도권 11.3%, 지방 2.7% 증가했으며, 준공 면적은 수도권 9.5%, 지방 12.2% 증가해 활발한 건축 활동이 이뤄졌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 면적은 전년 대비 7.9% 감소한 4만3천752㎡를 기록했다.

 

그러나 착공 면적은 11.4% 증가한 3만3천506㎡, 준공 면적은 16.6% 증가한 4만3천251㎡로 나타나 전체 착공 및 준공 면적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됐다.

 

상업용 건축물은 허가, 착공, 준공 면적 모두 전년 대비 줄었다.

 

허가 면적은 9.8% 감소한 28,697천㎡, 착공 면적은 10.6% 감소한 1만6천560㎡, 준공 면적은 4.7% 감소한 2만5천558㎡로 집계됐다.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의 건축 허가 면적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1만7천244㎡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의 허가 면적이 39.9%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며, 수도권은 0.4% 소폭 감소했다.

 

 

아파트 건축 허가 면적은 6.4% 감소했지만, 착공 면적은 16.9%, 준공 면적은 3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아파트 준공 면적은 8천776㎡ 증가하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역별 허가 면적은 수도권 0.8% 증가, 지방 11.0% 감소로 지역별 증감 폭에 차이가 있었다.

 

사업주체별로는 허가, 착공, 준공 면적 모두 법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가 면적은 법인 7만5천280㎡(60.0%), 개인 1만6천622㎡(13.3%), 국공유 1만3천056㎡(10.4%) 순이었고, 착공 면적은 법인 5만4천606㎡(59.9%), 개인 1만2천161㎡(13.3%), 국공유 6천431천㎡(7.1%) 순으로 나타났다.

 

준공 면적 또한 법인 5만5천594㎡(47.0%)이 가장 높은 가운데, 기타 주체의 비중이 4만3천655㎡(36.9%)로 착공 및 허가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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