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과 수도권 일대 대설특보 발효에 따른 출근 시간 혼잡도 완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편의 제공에 나선다. 코레일은 28일 수도권 전철을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운행 횟수는 1호선 6회, 경의중앙선 2회, 경춘선 1회, 경강선 1회 등 총 10회다. 코레일은 당초 추가 운행 횟수를 13회로 결정했다 10회로 조정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대란을 빚고 있다"며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또 이날 새벽 수도권 대설로 수인분당선 일부 전동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열차 이용에 참고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폭설로 차량기지에서 출고가 늦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코레일은 이런 내용을 코레일 지하철톡과 자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내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27~28일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5~20㎝, 인천·경기남부 5~15㎝(많은 곳 경기남부 25㎝ 이상),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충남북부내륙, 충북 5~10㎝(많은 곳 충북중·북부 15㎝ 이상), 경북북동산지 5~10㎝, 서울·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북부내륙·산지, 전북동부 3~8㎝(많은 곳 10㎝ 이상), 대전·세종·충남(북부내륙 제외),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2~7㎝, 전남동부내륙, 울릉도·독도 1~5㎝, 강원동해안, 전북서부 1~3㎝, 대구·경북중남부내륙 1㎝ 미만으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제주도 5~3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5~20㎜, 강원동해안,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
【 청년일보 】 자신의 판단에 따른 절주 실천을 촉구하는 행사가 정부 주도로 서울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2024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앞둔 11월을 2008년부터 '음주 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음주의 위험성을 알려왔다. '술을 따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을 따른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뇌과학을 기반으로 초등학교에 '우리 가족 음주문화 바로 세우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 서울 중랑구 보건소를 포함해 음주 문화 개선에 기여한 단체 10곳과 개인 10명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학생 서포터즈인 계명대 '절주연인' 팀은 배달 앱 주류 판매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절주 노래를 제작해 '최우수 절주 서포터즈팀'으로 선정됐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음주를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문제를 제기하고, 개인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택과 결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과도한 음주로 건강을 잃는 20대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한 총진료비
【 청년일보 】 수시 자연계열 논술문제 유출로 법적 공방 등 홍역을 치른 연세대학교가 추가시험을 통해 수시 합격자의 2배수를 뽑기로 결정했다. 연세대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12월 8일 추가로 2차 시험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연세대는 "후속 조치를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신 수험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2차 시험은 지난달 12일 시행된 자연계 논술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 전원이 치를 수 있다. 연세대는 "1차 시험에 의해 선발하기로 한 261명은 정상적으로 1차 시험으로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예정일은 12월 13일"이라며 "2차 시험에서도 261명의 합격자를 선발해 12월 26일 이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 각각 합격자를 뽑겠다는 것으로, 당초 논술 전형 입학 정원 261명의 2배인 522명을 뽑게 된다. 올해 자연계 논술시험에는 1만444명이 지원해 9천666명이 응시했다. 연세대는 "재시험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의 판단을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는 것이 연세대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시험에
【 청년일보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출생아 수와 출산율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혼인과 출산이 동반 증가하며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8년여 만에 반등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연간 기준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6만1천2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4분기 이후 약 1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출생아 수 증가가 연속 두 분기 기록되면서, 저출산의 고착화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합계출산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5명 증가하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특히 30대 초반 여성의 출산율 증가가 이 흐름을 주도했다. 팬데믹 동안 지연돼던 혼인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3분기 혼인 건수는 5만1천70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늘어나며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혼인과 출산의 연계성을 재확인시켜준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혼인 및 출산 지원 정책도 효과를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장기간 사업 추진이 더뎌지며 지연된 조합 3개와 연락 두절되거나 제대로 조합원을 모집하지 못하는 등 운영이 불투명한 12개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구청장 직권 취소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조합은 월계역·월계동·옥수 지역주택조합이며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곳은 조합원이 0명인 천호역A1 지역주택조합과 조합원 수조차 확인되지 않는 구로동 지역주택조합 등이다.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3곳에 대해서는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조합이나 대행사의 운영상 잘못이 발견되면 행정 조치도 내린다. 조합이 해산되는 상황에서는 전문가 합동 청산지원반과 코디네이터를 파견한다. 변호사·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청산지원반은 조합원에게 불리한 청산 계획을 방지하는 자문을 제공하고, 코디네이터는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방식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시는 또 일몰 기한이 지나 지역주택조합을 종결해야 하는 경우, 관련 총회를 개최하도록 명령하고 이행하지 않은 사업지는 고발할 예정이다. 서울형 지역주택조합 해산총회 가이드라인도 배부해 사업이 조속히 정리될 수 있게끔 지원한다. 단 사업 추진이 원활한 곳은 더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
【 청년일보 】 27일 새벽부터 서울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면서 1907년 10월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7년 만에 11월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일최심 적설은 오전 7시에 기록된 16.5㎝이다. 이는 1972년 11월 28일에 기록된 기존 최고치 12.4㎝를 52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눈이 녹으면서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적설은 15.0㎝로 줄어들었으나, 곳곳에서 20㎝ 이상의 적설량이 관측됐다. 성북구와 강북구는 각각 20.6㎝, 20.4㎝를 기록하며 서울 내에서 가장 많은 눈이 쌓인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대문구(17.2㎝), 도봉구(16.4㎝), 은평구(16.0㎝) 등도 15㎝ 안팎의 적설을 기록했다. 이 밖에 적설량이 10㎝를 넘는 지역은 마포구(14.1㎝), 관악구(12.2㎝), 동대문구(12.0㎝), 노원구(11.4㎝) 등으로 확인됐다. 이번 폭설의 주요 원인으로는 한반도 북쪽에 자리한 절리저기압이 지목된다. 절리저기압은 제트기류의 변화로 인해 대기 상층에서 형성되는 저기압으로, 북극의 찬 공기를 머금고 대기의 불안정을 초래한다. 또한, 찬 공기가 서해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 청년일보 】 서울 전역에 27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북권 일부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성북구와 강북구 등 동북권 지역은 적설량 20㎝를 돌파하며 최근 수년간 보기 드문 폭설이 내렸다. 서울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 지역의 적설량은 ▲성북구 20.6㎝ ▲강북구 20.4㎝ ▲도봉구 16.4㎝ ▲은평구 16.0㎝를 기록했다.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는 16.5㎝의 적설량이 관측됐다. 서울시는 폭설에 대비해 오전 7시부터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은 협력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주요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 현재 통제 중인 도로는 ▲인왕산로 ▲북악산로 ▲삼청동길 ▲와룡공원길 등 4곳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6일 밤부터 28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경기동부·남서내륙, 강원내륙 5~15㎝(많은 곳 20㎝ 이상), 제주도산지 5~15㎝, 충북 5~10㎝(많은 곳 충북북부 15㎝ 이상), 경북북동산지 5~10㎝, 전북동부 3~10㎝(많은 곳 15㎝ 이상), 서울·인천·경기서해안·경기북서내륙 3~8㎝(많은 곳 10㎝ 이상),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2~7㎝, 전남동부내륙, 경북북동내륙, 경북중북부내륙 1~5㎝, 강원동해안, 대구·경북중남부내륙,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1㎝ 내외, 전북서부 1~3㎝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전북, 제주도 5~30㎜, 충북, 광주·전남 5~20㎜, 강원동해안,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1㎜ 내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6도, 최고 7~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
【 청년일보 】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하며 사직이 확정된 레지던트 9천198명 중 과반인 50.4%(4천640명)가 일반의로 의료기관에 다시 취업해 일하고 있다. 레지던트는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인턴 1년 과정을 마친 뒤 전문의 자격을 따기 위해 병원에서 임상 수련을 하는 의사다. 올해 레지던트 임용 대상자는 1만여명인데 이 중 90% 가까이가 사직해 수련을 포기한 상태다. 정부가 의정 사태 초반에 수련병원에 내린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지난 6월 철회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전체 레지던트 인원도 대폭 줄어들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레지던트 인원은 2분기 8천765명에서 3분기 1천190명으로 86.4% 감소했다. 사직한 레지던트들이 일반의로 취업하면서 같은 기간 일반의 수는 6천624명에서 9천471명으로 43.0% 늘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도미노피자의 가맹점 갑질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조사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남구 도미노피자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가맹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중이다. 공정위는 도미노 피자가 다수 가맹점주의 사전동의 없이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가맹점주에게 비용을 부담시켰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 확인할 수 없다"며 "법 위반이 적발되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철도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서울메트로9호선지부·교육공무직본부 등 공공운수노조 산하 4개 사업장 노조는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노동자 7만여명이 내달 5∼6일 일제히 파업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공동파업·공동투쟁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철도노조가 5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으로 포문을 열고, 6일에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교육공무직본부가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화물연대본부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안전운임제 재입법을 위한 확대 간부 경고 파업을 벌이며, 국민연금지부, 가스공사지부, 자치단체공무직본부 서울지부 등도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공동파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노동 기본권을 지키고, 차별 철폐를 쟁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파업 원인을 제공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체 없이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지난 13∼20일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50명을 대상으로 '공공성-노동권 현안 관련 국민 인식 조사'를 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포인트)도 공개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