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2643984724_6a5ca5.jpg)
【 청년일보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일 '2025년 인문사회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은 인문사회 분야 대학원생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문 후속세대의 연구기반을 강화하고 학술연구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을 처음으로 신설해 석사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선발된 석사과정생 100명에게는 1인당 연간 1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으로는 238명을 뽑아 1인당 연간 2천만원을 최장 2년 동안 지원한다.
교육부는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는 신규 선정 과제의 40%가량을 지방 소재 대학 소속 대학원생에게 할당해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학술환경 기반을 마련한다.
연구 장려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원생은 지도교수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연구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또한, 연구 성과를 담은 결과 보고서는 연구 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고되며, 연구사업통합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인문사회 기초학문의 미래를 이끌 학문 후속세대 지원을 위한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을 올해부터 신설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재가 경제적 걱정 없이 마음껏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