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등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한국사업장은 지난 12일 직원 및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 사업장 내 안전 의식 강화 및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두달 간 도로 교통 안전을 주제로 직원 및 직원 가족 대상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으며, 총 200여점의 후보작 중 최종 12작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 등 최고위 리더십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직원과 가족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동시에 전사적으로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공유하는 등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이번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는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사업장 내 안전 문화를 정착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한다. 1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열린 올해 임금협상 15차 교섭에서 이러한 내용에 합의했다. 앞서 노사는 국내 신규 공장 건설 등에도 합의했다. 전기차 전용 공장을 내년 착공해 2025년 완공·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새 공장이 들어서면 1996년 아산공장 건설 이후 29년 만이다. 이날 교섭에선 회사가 임금 안을 추가로 제시했다. 추가 제시안은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격려금 등 280%+400만원, 주식 10주, 재래상품권 10만원, 15만 포인트 지급 등을 담았다. 노조는 "신규 채용과 국내 공장 건설을 환영한다"면서 "다만, 임금성은 부족하다"고 밝혔다. 노사는 12일 교섭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교섭에서 성과가 없으면 강력한 쟁의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금액 기준으로 처음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자동차 수출 금액은 204억5300만달러(약 26조5889억원)로, 이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은 30.3%(61억9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수출액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1.6%였는데 1년 새 8.7%p 상승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 속에 친환경차 수요가 갈수록 커지는 데다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 순수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린 덕분으로 풀이한다. 판매 금액뿐 아니라 판매량 기준으로 봐도 친환경차 수출은 꾸준히 증가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를 보면 올해 1∼5월 전체 자동차 수출 대수 90만1260대 가운데 친환경차는 23.8%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p 늘어난 것이며, 수출 물량 기준으로도 20%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친환경차 종류별로 보면 전기차 중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만5381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고, 이어 기아 EV6가 2만5052대로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가 '2045 탄소중립 보고서'와 '202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오는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상세히 공개했다. 현대모비스가 기후 변화로 신음하고 있는 지구를 위해 내건 약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이 같은 약속을 바탕으로 오는 2045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의지와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상세히 마련해 보고서 형태로 대외에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기후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45 탄소중립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탄소 중립 전략과 상세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는 현대모비스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임직원은 물론, 고객사, 투자자, 지역 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현대모비스의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한 첫 보고서인 셈이다. '2045 탄소중립 보고서'는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서 국문과 영문본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김영빈 기획부문장은 "기후 위기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에 탑재되는 고전압 배터리의 명칭을 '리튬이온 배터리'로 일원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고객 안내문을 8일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현대차그룹은 안내문에서 그동안 가격표, 카탈로그 등에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혼재해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향후 배터리의 명칭을 리튬이온 배터리로 통일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기아 고객들은 니로EV의 배터리 명칭이 카탈로그와 가격표에 각각 리튬 이온 배터리,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로 다르게 표기돼 있다는 점을 문제 삼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배터리 셀 내부 전해질에 폴리머가 첨가된 경우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라는 명칭이 붙는다. 액상 전해질인 경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명명된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관련, "친환경차에 요구되는 성능과 내구 특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모든 고전압 배터리에 액상 전해질이 사용되고 있지만 전해질 소재로 폴리머가 첨가된 경우는 없다"며 "이에 따라 문헌적 의미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는 친환경차 관점에서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도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청년일보】 대한항공은 18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8일 최근 진행된 글로벌경영협회(GMA)주관 ‘2022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고객들의 품질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부터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대한항공은 방역과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기내 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승객 간 거리 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고객들의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현재는 코로나 안정화 상황에 따라 기내 서비스를 정상화해 운영 중이다. 특히 대한항공의 대표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외에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등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소개하고 디저트와 음료를 다채롭게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IT 투자와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
【청년일보】 대한항공이 7월부터 기내식 메뉴 3종을 선보이며 다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7일 대한항공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해외 여행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고객들에게 여행의 감동을 다시 선사하기 위해 신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기내식은 한식 메뉴인 불고기 묵밥과 비빔국수, 중식 메뉴인 짬뽕 등 3가지로 지난 3월부터 새롭게 제공되고 있는 고등어조림, 제육 쌈밥과 함께 대한항공의 대표 기내식 메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묵밥은 웰빙을 중요시하는 최근 고객들의 기호에 맞추면서도 여름철 저칼로리 건강식 컨셉으로 개발된 메뉴로 전 클래스에서 서비스된다. 특히 묵에 낯선 외국인 고객도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포만감을 살리기 위해 불고기를 함께 곁들였다. '메밀 비빔국수'는 지상에서 갓 삶은 듯한 면의 느낌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람들이 식당에서 면 요리를 먹기 전 만두 등을 사이드로 주문해 먼저 즐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내 오븐으로 촉촉한 식감을 살린 만두도 함께 제공한다. 짬뽕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서비스했던 짜장면과 함께 '식당에서 바로
【청년일보】 현대차와 기아가 세계 5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과 올해 상반기에 인도시장 판매 2위 자리를 지켰고, 기아는 지난달과 상반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7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현대차는 6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한 4만9001대를 판매해 인도 현지 브랜드 마루티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기아도 6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나 증가한 2만4024대를 팔아 2019년 인도시장 진출 이래 가장 높은 월간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현대차가 26만7967대로 마루티(76만5887대)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70.8%나 급증한 타타(25만3185대)에 바짝 쫓기는 상황이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보다 25.5% 증가한 12만1823대를 판매해 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종전 반기 기준 최고치는 작년 상반기 9만7034대다. 먼저 현대차의 인도시장 선전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크레타와 베뉴가 이끌었다. 크레타는 지난달 1만3790대가 팔려 동일 차급 판매 1위에 올랐다.
【청년일보】 국토교통부는 6일 현대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9개 차종 24만40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 등 4개 차종 17만278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차·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셀토스 등 4개 차종 4만4172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제작결함조사 결과 연료필터의 설계 오류로 필터의 구성품인 유리섬유가 이탈돼 고압연료펌프를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고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연료 공급 불량에 의한 시동 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같은 차종 2만2696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부 부품(메쉬필터)의 설계 오류로 진공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KZ 등 3개 차종 3538대는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손상으로 운전
【청년일보】 최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4년 만에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업계 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최악의 위기를 넘겼지만 교섭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현대차 노조가 단일 사업장 노조로 국내 최대 규모에 속하며 타 업체 노조에 대한 파급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현대차 노조의 협상이 결렬되며 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 등 다른 완성차 업체의 노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현대차 협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측 요구 응한 현대차 노조···6~13일 본교섭, 실무협의 진행 방침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5일 노조사무실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22일 사측과의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한 이후 2주만에 중단된 교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6일부터 13일까지 본교섭과 실무협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노조는 오는 9일 특근은 거부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6만5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수당 현실화 등을 사측에 요
【청년일보】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인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2만6191대)보다 13.3% 감소한 2만2695대로 집계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 상반기 누적대수 13만1009대는 전년 상반기 14만7757대보다 1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449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845대 ▲아우디(Audi) 1903대 ▲볼보(Volvo) 1306대 ▲폭스바겐(Volkswagen) 1099대 등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916대(56.9%) ▲2000cc~3000cc 미만 7207대(31.8%) ▲3000cc~4000cc 미만 1156대(5.1%) ▲4000cc 이상 323대(1.4%) ▲기타(전기차) 1093대(4.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936대(83.4%), 미국 1930대(8.5%), 일본 1829대(8.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247대(49.6%), 하이브리드 6716대(29.6%), 디젤 2669대(11.8%), 전기 1093대(4.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70대(4.3%) 순이었다. 이
【청년일보】 현대모비스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NFT(Non-Fungible Token) 작품 공모전이라는 디지털 방식으로 창립 45주년을 기념한다. 현대모비스는 4일 ‘현대모비스의 지난 45년 그리고 앞으로의 45년’을 주제로, 현대모비스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영상, 사진, 그래픽 등의 NFT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1일 창립 45주년을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선언하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창립 45주년이라는 뜻깊은 행사 역시 NFT 작품 공모전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도입했다. 현대모비스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은 NFT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에게 친근한 방식으로 회사를 알리기 위한 차원이다. 같은 세대인 신진 작가들의 활동도 응원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서울 소재의 갤러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를 할 수 있는 작품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모비스 NFT 공모전은 내달 19일까지 브랜드미디어 홈페이지인 ‘모비스라이브’에서 접수하며, 최종 당선된 12팀에게는 총 1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는 모비스라이브 회원 투표와 외부 전문가 심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