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만든 ‘개인투자용 국채, 뜨거운 질주가 시작된다!’ 광고를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F1 레이싱 경기라는 콘셉트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의 안정성과 장기적 투자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선수가 △안정적인 원리금 보장 △만기보유 시 복리이자 △가산금리 △분리과세 등 주요 장점을 기반으로 흔들림 없는 주행을 해내며 안정적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영상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이 활용됐다는 점이다. 단순 일부 영상효과나 편집에 기술을 도입한 수준을 넘어 디테일한 영상 구현, 효과음, 나레이션 등 모든 단계에 AI를 접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디지털 마케팅 영역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6월 공개한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 풀코스’ 광고는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을 코스 요리에 빗대 표현해 자산배분의 원리와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캐릭터 개발, 스토리 구성 등에 활용한 영어 애니
【 청년일보 】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에 또다시 단독으로 참여했다. 두 차례 연속 단독 응찰하면서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전날 오후 2차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이 유일하게 응찰 서류를 제출했다. 앞선 1차 입찰에도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라 경쟁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될 경우 조합은 단독으로 응찰한 시공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에 조합은 영등포구청과 협의 후 이사회, 대의원회 등을 거쳐 총회에 수의계약 안건을 올릴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다음 달 조합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조합은 오는 11월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측은 "여의도 대교 아파트는 여의도 일대에서 사업성이 좋고 조합원님들의 관심과 함께 사업 속도도 빠른 단지로 삼성물산은 사업 초기부터 각별한 관심이 있는 곳"이라며 "삼성물산이 여의도 대교의 명성에 걸맞는 명품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조합의 최종선택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입찰 참여 의지를 보였던 롯데건설은 1차에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관련 6개 공공기관 연구원들과 전날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제4회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2021년 12월 체결된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간 연구 교류 협력 업무협약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부동산연구원이 주관하고,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해 새 정부 부동산 정책 실행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 참여 기관은 REB 한국부동산연구원, HF 주택금융연구원,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 KAMCO 캠코연구원, LH 토지주택연구원, LX 공간정보연구원이다. 이날 각 연구원은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소규모주택정비 연계 빈집 정비 방안, 한국형 공동주택의 장수명 주택 및 그린 모기지 도입 필요성, AI 시대 부동산 정책과 연구기관의 역할, 국유재산을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 주택 가격 분석 모델 개발 사례 등이 포함됐다. 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참석한 연구원장들이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정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
【 청년일보 】 KT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사과하고 고객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T는 11일 이번 사건을 고객 신뢰와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객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정부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조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보상 절차 및 제도 개선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KT는 고객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 결제의 자동 차단 및 본인인증 수단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24시간 전담 고객센터(080-722-0100)를 개설해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 등을 수신하거나 소액결제 관련 문의 및 피해 신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들이 즉시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일부 고객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 청년일보 】 정부의 6·27 대출규제와 공급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국 아파트값이 3주간의 보합세를 깨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역시 소폭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비강남권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9월 둘째 주(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로 전주 대비 상승 전환했다. 이는 8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했던 흐름이 바뀐것으로 수도권은 0.03%로 소폭 상승했고, 지방은 0.02% 하락하며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9% 상승하며 전주(0.08%)보다 상승폭을 소폭 키웠다. 특히 강남 11개구는 0.10%, 강북 14개구는 0.08% 상승을 기록했다. 비강남권 선호지역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동구는 0.27% 상승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광진구도 0.20%, 마포구 0.17%, 용산구 0.14%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매매가격이 0.00%로 전주와 같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파주시(-
【 청년일보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 오전, 본점 18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우수 조선기자재업체인 SB선보(주)(대표이사 최금식)와 ‘동반성장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SB선보(주) 및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사 특화 여신상품 ▲매출채권 조기 정산(팩토링) 등을 제공한다. 또한 그 임직원에게는 ▲급여통장 우대금리 ▲임직원 우대대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외환 송금·환전 우대 등 맞춤형 금융 혜택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신용평가기관과 연계해 SB선보(주)의 안전보건평가 및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인식 개선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SB선보(주)는 부산은행 임직원 대상 산업현장 연수를 제공해 금융권 직원들이 조선기자재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부산은행과의 거래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와 협력사가 안심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임직원 편의성과 산업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며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조선업계의 경쟁력 강화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울산 지역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 제작을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은 11일 울산 중구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열린 '구호물품 지원 전달식'에서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지역 내 재해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담요 ▲세면도구 ▲운동복 ▲슬리퍼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키트' 280개와 ▲원터치 텐트 ▲매트리스 등으로 이뤄진 '구호쉘터' 141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구호키트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필수 비축량 360개 중 올해 울주산불과 경남 수해 피해로 312개(약 87%)가 소진돼,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구호쉘터의 경우 다회용으로 제작돼 다양한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의 임시 대피소 및 거주 공간으로 활용된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관계자는 "최근 기후위기, 집중호우, 지진 등 재난 발생이 잦아지며 즉각적인 구호 활동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긴급 구호물품 제작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구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역 재난 앞에서 단순한 성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11일 창원상공회의소와 ‘경남광역비자 입국 외국인 근로자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경제포럼 현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과 창원상공회의소 최재호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그리고 유관기관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교육 실시 및 금융서비스 제공을 하고 창원상공회의소는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경상남도가 공모한 지역 외국인력 지원과 우수 외국인력의 지역 정주를 위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업무 수행을 위한 경남비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 수급 문제 해결과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우리 지역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고 생각한다. 경남광역비자 제도로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우리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인재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은 지역 기업
【 청년일보 】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와 가요 기획사 어도어 간 법적 공방을 종결짓기 위한 당사자 사이의 조정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결국 법원이 판결을 통해 결론을 내리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분간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2차 조정 기일을 진행했다. 양측은 지난달 14일 1차 조정에 이어 이번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두 차례 조정이 불발됨에 따라 재판부는 10월 30일 판결을 선고할 방침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면서 독자적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내고,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까지 시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우선 멤버들의 독자적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본안 판단에 앞서 법원이 어도어 측 손을 들어주는 가처분 결정을 통해 어도어의 사전 승인 없는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은 금지된 바 있다. 양측은 현재 소송에서 전속계약이 유효한지, 계약 해지 사유가 있는지 등을 다투고 있다. 어도어 측은 "여
【 청년일보 】 토스뱅크는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본사를 방문해 한국 금융권의 정보보호·보안과 디지털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베트남의 도전과제,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기술적 전략, 데이터 기반 사건 관리 시스템의 보안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와 이정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 관계자들이 그동안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황 민 띠엔 디지털전환국장을 비롯해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 대표단 10여 명이 함께 했다.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은 베트남 내에서 기소 및 법 준수 감독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최근 베트남은 범 국가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로드맵의 하나로 디지털 검찰청 구축에 대한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디지털 전환 및 사이버 범죄 대응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사례를 학습하기 위한 교류가 목적이다. 5일 간의 방한 동안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은 대검찰청, 법무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등 주요 기관을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0일 문현동 본점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임대리츠 사업의 안전한 하도급대금 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대리츠 사업과 관련된 하도급 업체들의 안정적 대금 결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상생결제 활용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건설사의 현금 유동성 제고와 지급 안정성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상생결제제도’란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구매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적용되는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자적 대금결제 시스템을 말한다. 강석래 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하청·협력업체가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금 결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다올투자증권의 주식을 대량 매입하면서도 보유 목적을 사실대로 공시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수 전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김기수 전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측은 지분 확보가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이 아닌 시세차익을 노린 주식 취득이라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장찬)는 11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와 아들인 김용진 프레스토랩스 대표, 프레스토투자자문 법인, 순수에셋 법인 등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김 전 대표 측은 다올투자증권 지분 확보가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이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2023년 4월 SG증권발 주가 급락 사태 당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저가에 대량 매입한 뒤, 경영권 확보를 노리고도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로 금융당국에 허위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상장사 의결권 있는 주식을 5% 이상 보유하면 5영업일 이내에 보유 목적과 보유 수량 등을 공시해야 하며, 이후 지분율이 1% 이상 변동될 경우에도 같은 기한 내에 변동 내용을 보고해야 한다. 검찰은 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