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2일 오전(한국 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의 활약으로 레버쿠젠에 2-0 승리했다. 지난 6일 1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5-0으로 앞서 8강 티켓을 획득했다. 이번 레버쿠젠전을 대비해 지난 8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2-3 패)에서 휴식을 취했던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뮌헨의 8강행을 거들었다. 뮌헨은 8강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터 밀란)와 만난다. 이번 레버쿠젠전을 대비해 지난 8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2-3 패)에서 휴식을 취했던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뮌헨의 8강행을 이끌었다. 인터 밀란은 이날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2-1로 눌러 1, 2차전 합계 4-1로 앞서며 8강 진출을 이뤘다. 페예노르트의 탈락으로 8강에서 김민재와 황인범이 맞서는 모습은 무산됐다. 부상으
【 청년일보 】 "영화 촬영하는 순간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11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이설은 본인의 연기 가치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해영'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설은 "강렬한 캐릭터라서 힘줘서 연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영화 촬영하는 순간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대 대충 연기하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작품에 임한다"라며 "상대 배우랑도 자주 소통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내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상대 배우 권유리의 장점을 묻자, 이설은 "제가 삶을 살면서 이렇게 성품이 좋은 분은 처음 만났다"라며 "언니는 건강미가 넘치고 장점이 많은 분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려심도 많고 분위기 몰이꾼이면서 진중한 면도 있다"라며 "또 신중하고 이성적인 면도 있는데 엄청 귀엽고 활발하고 웃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기소유 배우에 대해 이설은
【 청년일보 】 '사복 여신'으로 불리는 배우 손나은이 데상트 화보 촬영을 위해 방문한 오키나와에서의 일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배우 손나은이 오키나와에서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니커즈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번 게시물은 데상트 화보 촬영 차 방문한 오키나와에서 촬영된 것으로, 그녀만의 감각적인 패션이 돋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손나은은 원피스에 옐로우 컬러의 스니커즈를 매치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는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하며, 그녀만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손나은은 특유의 감각적인 패션 센스로 늘 화제를 모으며, 많은 팬들이 그녀의 스타일을 참고해 일상 속에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키나와에서의 스타일링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만하다. 내추럴한 스타일과 스니커즈의 조화가 편안한 일상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며, 그녀의 감각적인 패션 감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라붐 출신 율희 및 유신 주연의 '내 파트너는 악마'가 오는 14일 오후 5시 올웨이즈(운영사 레브잇)에서 공개된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약혼자의 배신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민정'(율희)의 앞에 냉혹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악마 '시안'(유신)이 나타난다. 시안은 7일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하지만, 대가로 그녀의 영혼을 요구한다. 복수를 결심한 민정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시안의 입맞춤과 함께 7일 전으로 회귀한다. 과거로 돌아간 민정은 거침없이 약혼자와 그의 내연녀의 계략을 꿰뚫고, 치밀한 반격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냉혹하기만 할 줄 알았던 악마 시안과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그에게서 묘한 익숙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추가적으로 공개된 스틸샷을 통해 현대극뿐만 아니라 시대극까지 즐길 수 있는 작품임을 시사하고 있다. 배우로 첫 데뷔하는 율희의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연기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앞서 율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드라마의 대본을 공개한 적이 있다. 해당 대본에는 메모의 흔적이 빼곡해 율희의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올
【 청년일보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에서 주전 도전을 이어가는 김혜성이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혜성은 11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그는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이어 연이틀 안타를 쳤다. 미국 시범경기 시작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혜성은 팀이 3-1로 앞선 5회 말 선두타자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가 단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로 출전했다. 이후 김혜성은 맥스 먼시 타석에서 깔끔하게 시범경기 2호 도루에 성공했다. 또 1사 후 윌 스미스의 좌익수 뜬공 때는 과감하게 태그업해 3루에 안착했다. 보통 2루 주자가 외야 뜬공에 3루로 뛰는 건 3루의 반대 방향인 우익수 쪽으로 타구가 향했을 때다. 하지만 김혜성은 3루에서 가까운 좌익수가 공을 잡았음에도 여유 있게 3루에 안착해 빠른 발을 자랑했다. 김혜성은 폭투 때 홈을 밟아 4-1로 달아나는 득점을 책임졌다. 7회 말에 돌아온 타석에서는 깔끔
【 청년일보 】 가수 휘성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및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서울 한 아파트에서 이날 오후 6시 29분쯤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장례에 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휘성은 2002년 'Like A Movie' 정규 1집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안되나요', '다시 만난 날',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동료 가수 KCM과 합동 발라드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긴장이 되고 심장이 뛴다." 걸그룹 ITZY(있지) 예지가 솔로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예지의 ‘AIR(에어)' 솔로 데뷔 앨범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예지는 "멀게만 상상했던 솔로 활동을 하게 된다고 들었을 때 기뻤다"라며 "하지만 ITZY 그룹에서 첫 주자인 만큼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나의 새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각인시켜 주고 싶다"라며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의 가수 활동에서 첫 솔로 활동이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예지의 새 타이틀곡 'Air'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음악이다.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또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예지의 솔로 데뷔 앨범 'AIR'와 타이틀곡 'Air'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북미 공개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 이룬 기록이다. 9일(현지 시각)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봉 감독의 '미키 17'은 지난 7일 개봉해 주말 사흘간 북미 3천807개 상영관에서 1천910만달러(약 276억9천만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북미 외 지역에서는 3천420만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흥행 수입은 5천330만달러(약 772억7천만원)를 기록했다. 북미 외 국가 중에는 한국(첫주 900만달러)에서 거둔 수입이 가장 컸다. 또 프랑스(290만달러)와 영국(270만달러)에서 성적이 좋은 편이었다. 영화 '미키 17'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소모품)을 소재로 한다. 영화는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마주한다. 하지만 상부는 이미 '미키'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앞으로 몇 주간 '미키 17'에 대적할 큰 경쟁작이 없어 스튜디오 측이 "장기적인 게임"을 노리고 있다고 밝
【 청년일보 】 배우 곽선영과 기소유가 시작해서 배우 권유리와 이설이 마무리하는 영화 '침범'은 상영시간 내내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는 이정찬, 김여정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침범'은 크게 두 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진 '소현'과 그런 딸이 버거운 '영은'의 사투를 그렸다. 기소유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애절하다가도 악에 받친 감정연기로 인해 관객들 놀라게 한다. 김여정 감독은 "기소유 배우는 훌륭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연기자다"며 "극중 '소현'역이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인데 기소유 배우가 아니면 안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영은'을 연기한 곽선영은 '소현'을 지켜야 한다는 모성애와 두려움 속에서 흔들리는 엄마의 갈등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후반부에서는 권유리와 이설의 심리 싸움이 몰입을 이끈다. 후반부에 나타나는 두 이야기가 얽히고 설키며 관객에
【 청년일보 】 전통의 인기 구단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시범경기엔 총 1만7천35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날 롯데는 내야 관람석 1만7천783석을 열어 1만7천328장을 판매했고, 경기 중 24명이 추가로 입장했다. 롯데는 경호, 청소, 응원단 실비 보전 정도의 금액을 고려해 좌석당 5천원의 입장료를 책정했다. 평일은 무료 개방하고, 그라운드석 88석만 유료 판매한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1천88만7천705명의 관중을 모아 1982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1천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전 최다 관중 기록은 2017년 840만688명이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KBO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였던 윤석민과 두산 베어스 왕조 주전 유격수 출신 김재호가 새 시즌 KBO리그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는 8일 윤석민과 김재호가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은퇴 후 꾸준히 방송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오다가 이번에 처음 정식 해설위원이 됐고, 김재호는 처음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 이로써 스포티비는 기존의 이대형, 이동현, 민훈기 위원에 윤석민과 김재호가 위원으로 합류해 5명의 해설 라인업을 짰다. 윤석민은 "정식 해설위원이 돼서 긴장되지만, 한편으로는 팬들과 자주 만난다는 생각에 설렌다. 투수의 마음을 읽는 해설을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선택한 뒤 "류현진과 김도영 두 선수의 투타 대결을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김재호는 "내야수 출신인 만큼, 상황에 따른 내야수 위치와 수비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두산 시절 오랜 시간 함께한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 대해서는 "결단력 있고 과감한 스타일이라 올 시즌은 작년보다 높은 순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
【 청년일보 】 NJZ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걸그룹 뉴진스 멤버 5명이 소속사 어도어가 제기한 활동 금지 가처분 심문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가처분 심문에는 당사자의 출석 의무가 없으나, 뉴진스 멤버들은 직접 법정에 나와 심문 절차에 참여했다. 심문기일은 본안 판결 전 당사자 및 이해관계인의 진술을 듣고 추가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이다. 이날 법정에서 어도어 측은 "뉴진스가 주장하는 전속 계약 해지 사유는 '하이브가 뉴진스를 싫어하고 차별한다'는 것인데,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수익성을 스스로 포기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뉴진스가 지속적으로 전속 계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뉴진스 측은 "이 사건의 본질은 하이브와 어도어가 뉴진스를 차별하고 다른 그룹으로 대체하려 했다는 점"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 없이 뉴진스를 계약에 묶어두고 활동을 막으려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