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기차 충전업계를 선도하는 SK일렉링크가 5년 연속 서울시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 구축 사업을 맡게 됐다. SK일렉링크는 7일 올해 서울특별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관리 운영을 위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초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 것으로 기업 신용도와 충전 서비스 운영 실적, 보유 충전기 사양, 고객 지원 및 운영 관리 현황 등 평가 항목에 따라 SK일렉링크 등 6개사가 정해졌다. 특히 SK일렉링크는 선정 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서울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자 자리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제안하는 충전기 설치 입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시 일정 비율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SK일렉링크는 충전기 구축 이후 운영까지 맡아 전기차 고객의 서울시 관내 주행에 충전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3월 한국환경공단의 전기차 급속 및 완속 충전시설 구축 사업자로도 선정된 SK일렉링크는 이번 서울시 전기차 인프라 구축 사업까지 담당하게 됐다. 아울러 SK일렉링크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 이후 전기차 충전업계 최초로 전자금융업 등
【 청년일보 】 LG전자가 북미, 한국에 이어 유럽에 2025년형 올레드 TV 라인업을 본격 출시하며 글로벌 OLED TV 시장 13년 연속 1위를 정조준한다, LG전자는 이달 초 영국,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형 LG 올레드 TV가 출시된 국가는 20여개로 늘었다. 북미, 한국 및 아시아에 이어 세계 약 150개 국가에서 순차 출시 계획을 갖고 글로벌 주요 시장 곳곳으로 판매 지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이번 유럽 출시와 함께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최상위 테크 전문 매체 레뉴메리끄는 LG 올레드 에보(G5)에 5점 만점에 5점을 주며 "뛰어난 화질, 우수한 게이밍 성능, 높은 수준의 최대 휘도 등을 제공하는 2025년 최고의 TV 제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영국 TV 리뷰 전문 매체 HDTV Test 역시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LG 올레드 에보(G5) 리뷰 영상에서 "강렬한 태양과 태양을 둘러싼 주위의 구름 디테일까지 보여주는 TV"라면서 "높은 휘도와 정확한 색상 표현력 등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202
【 청년일보 】 미국이 발효한 상호관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받을 것으로 보이는 전선업계는 원자재와 제품 가격인상으로 매출과 수익성 면에서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전선의 원재료인 구리에 대해서도 관세가 부과될 지 관심을 모았지만, 전기전자 부품용 금속으로 사용되는 구리는 일부 관리 품목으로서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일회계법인 경영연구원이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 50일, 상상이 된 현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기준으로 구리 제품을 594억달러(86조8천억원) 규모로 수출해 미국 구리 수입 상위 6대 국가에 올라 있다. 구리 현물 가격은 지난 3개월간 6.26% 감소한 톤당 8천780달러를 나타내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구리 가격은 톤당 8천804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전선기업은 구리 시세와 연동해 가격을 책정하는 ‘에스컬레이션(원가연동형)’ 조항을 넣어 거래
【 청년일보 】 국내 전자업계 양대축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 주 나란히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양사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1개월간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7천691억원이다. 이는 전년 1분기의 6조6천60억원 대비 27.8% 적고, 전 분기의 6조4천927억원보다도 26.6%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0조4천439억원, 3분기 9조1천834억원, 4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줄어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부진이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된다. DS부문의 경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전방 IT 수요 침체가 길어진 데다가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도 겹쳐 주력인 범용(레거시) 메모리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파운드리와 시스템 LSI를 포함한 비메모리 부문이 대규모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비 HBM 판매 수량이
【 청년일보 】 LG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만드는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LG는 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6기 지원자 2천738명 중 AI 전문가 교육을 수료하고, 2월 한 달간 진행한 온라인 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98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결선 주제는 '난임 환자 대상 임신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개발'이다. 이번 해커톤은 LG화학과 마리아병원이 함께 문제를 출제했으며, 임신 성공 확률 예측 AI 개발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수십만 건을 제공했다. LG화학은 1990년부터 난임 치료제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현재 국내 난임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리아병원은 국내 대표 난임 치료 기관이다. 양측은 난임 치료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강의도 진행했다. 마리아병원에서는 국내 최고 난임 전문의로 평가받는 주창우 부원장이 여성 난임과 가임력 보존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해커톤 문제를 설명한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성덕 팀장은 지난해 LG 어워즈에서 난임 치료
【 청년일보 】 LG전자는 미국의 명문 프로야구팀 보스턴 레드삭스 홈 구장에 메인 스코어 보드 등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미국 매사츠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홈 구장 '펜웨이 파크'에 가로 30.5m·세로 11.5m, 너비 350.75m2(약 1천280인치) 크기의 LED 메인 스코어 보드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가로 21.6m·세로 7.9m, 너비 171m2 크기의 대형 리본보드 등 약 842m2 면적에 달하는 총 11개의 다양한 사이니지로 디스플레이 종합 솔루션을 공급했다. 펜웨이 파크에 공급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눈으로 보는 것처럼 섬세한 영상을 만드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지원하는 고화질 제품이다. 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한 7천니트(nit) 이상의 고휘도,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경기장 환경에 맞춰 구성 가능한 유연성 등을 두루 갖췄다. LG전자의 초대형 LED 사이니지는 지난 4일(현지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의 첫 홈경기부터 현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생생한 경기 상황을 전했다. 이로써 LG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필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 생활에 필수적인 제품들을 기부했다. 집이 전소, 반소돼 거주지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재민들은 상당 기간 이동식 조립주택에 거주하게 될 예정으로, 삼성전자는 피해 주민들이 이동식 주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한 것이다. 이번에 기부하는 가전제품은 대한적십자사와 경북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 가전제품 및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해 왔다. 먼저 경북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재로 인해 가전제품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엔지니어가 고객을 찾아가 점검/수리를 실시하는 방문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휴대전화 점검 장비가 탑재된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가운데 공급망 인권 관리 책임에 가장 우수하게 대처하는 기업으로 평가됐다. 6일 국제 비영리기구인 '노우더체인(KnowTheChain)' 평가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ICT 상장기업 45곳을 대상으로 공급망 인권 관리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노우더체인'은 영국 기업인권 관련 NGO인 '기업 인권 리소스 센터(BHRRC)' 산하의 평가 기구로,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인권 관리와 강제노동 수준을 격년 주기로 평가한다. 세부 평가 항목은 ▲정책 및 거버넌스 ▲공급망 투명성 및 리스크 관리 ▲구매 관행 ▲채용 ▲근로자 권리 ▲모니터링 ▲개선 조치 등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공급망 인권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2022년 평가 대비 15점을 개선해 업계 최고 순위를 받게 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하위 공급망 실사 및 고충처리 절차 도입', '외국인 이주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한 실사 확대' 등을 개선해 ▲정책 및 거버넌스 ▲채용 ▲공급망 투명성 및 리스크 관리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기록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첫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인 애리조나 공장이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 애리조나 법인에서 애리조나 상공회의소와 지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건설 상황을 공유하고 신규 인재 교육 센터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나희관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법인장(상무)은 행사에서 "애리조나 원형 배터리 공장 건설이 절반 이상 완료됐으며, 내년 중순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애리조나 주정부 및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새 인재 교육 센터에서 신규 직원 교육을 시작했다. 센터는 애리조나주의 '퓨처48 워크포스 액셀러레이터'(Future48 Workforce Accelerator) 프로그램 하에 설립됐으며, 애리조나주 상무국과 피널 카운티, 센트럴 애리조나 칼리지와 협력해 운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7년까지 약 1천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합작 법인 공장을 포함해 미국 내 총 7개의 공장을 운영 또는 건설 중이며, 이
【 청년일보 】 LG전자는 기아와 손잡고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을 선보이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LG전자는 3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와 'PBV 기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구현 비즈니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LG전자의 AI 공간 솔루션 역량과 기아의 PBV(목적기반차량) 기술력을 결합, 고객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그 첫걸음으로 양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관에서 이번 업무 협약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을 처음 공개한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슈필라움(Spielraum)'은 기아 PV5에 LG전자의 맞춤형 가전을 접목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으로, 고객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과 가구를 조합해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이 가운데 1인 사업가를 위해 기획된 '슈필라움 스튜디오'
【 청년일보 】 LS에코에너지는 3일 이사회를 열고 본사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강원 동해시 LS전선 동해사업장으로 이전하는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사 이전은 해저 케이블 사업 거점 확보와 LS전선과의 협업 시너지 강화를 통한 성장 기반 마련이 목표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과 국영기업 페트로베트남과 함께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 해상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LS마린솔루션과의 공동 참여를 검토 중이다. 또한 LS에코에너지는 지난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해상풍력과 에너지 관련 사업을 정관에 추가하고, 해상풍력특별법과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등 정책 흐름에 대응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앞으로 LS에코에너지는 LS머트리얼즈, LS마린솔루션 등과 협력해 핵심 공급망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가 재생에너지 허브로 부상하면서 해저 케이블이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본사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연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 청년일보 】 HD현대가 3일부터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흘간 열리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글로벌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신모델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HYUNDAI’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DEVELON’ 24톤급 굴착기 2종이다. 이 모델들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들과 경쟁하기 위해 공동 개발한 첫 제품이다. 차세대 신모델은 전자제어유압시스템(FEH) 등의 첨단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굴착기로 ▲작업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어시스트’ ▲작업장 내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능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돼 생산 효율성, 장비 내구성, 사용자 편의성 등의 성능을 자랑한다. HD현대는 이번 모빌리티쇼에 1천215㎡(367평) 크기의 전시관을 마련해 육상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 건설의 혁신 테마 ‘No Infrastructure, No Mobility’를 주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HD현대관은 ▲건설혁신 리더십(Forward Spirit) ▲건설혁신 기술(For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