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독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독일 올해의 차 선정은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5는 5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들은 Δ실용성 Δ주행 성능 Δ혁신성 Δ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한다.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푸조 308(콤팩트), 기아 EV6(프리미엄), 아우디 E-TRON GT(럭셔리), 현대차 아이오닉 5(뉴 에너지), 포르쉐 911 GT3(퍼포먼스)이다. 젠스 마이너스 심사위원은 "아이오닉 5가 모든 평가 기준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할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두권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콜 현대차 유럽법인장은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아이오닉 5는 탄소 배
【 청년일보 】아시아나항공이 2003년 이후 18년 만에 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오랫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만큼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3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주 목·토요일 오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2시25분 괌에 도착하고, 괌에서는 오후 4시에 출발해 오후 7시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괌 입국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PCR 또는 항원검사)만 있으면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승객 전원에게 내년 3월 31일까지 비즈니스
【 청년일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 오토쇼 2021' 프레스 행사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나란히 새로운 전기자동차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간) 'LA 오토쇼 2021' 프레스 행사에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을 공개했다. 세븐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 라인업에서 대형 SUV 세그먼트 모델의 원형(프로토타입)에 해당한다. 전조등과 후미등에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력 효율에 최적화한 디자인에 순수한 조형미를 접목한 외관은 각진 모서리와 큼직하고 굵은 직선이 조화를 이루며 고유의 실루엣을 형성해 독특하고 개성있는 조형미를 자아낸다. 현대차는 충전 쪽에선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350㎾급 초급속 충전을 할 경우 20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최대 482㎞ 이상 주행 가능토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실내 디자인이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 담당 전무의 설명처럼 탑승객을 배려한 실내 공간이 가족을 위한 생활 공간처럼 다가온다. 차량 실내를
【 청년일보 】제작결함으로 BMW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2천530대에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고정볼트 체결 불량, 브레이크 배선 배치 불량 등 사유로 이같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1000 RR 등 12개 이륜 차종 1천703대도 리콜 대상이다. 연료 펌프 내 호스 연결부의 미세한 균열로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 Y와 모델 3 165대는 앞바퀴 현가장치 내 부품의 고정볼트 체결 불량이 확인됐다. 부품이 차체에서 분리되면서 주행 중 조향 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Lion's' 2층 버스 127대는 브레이크 배선의 배치 불량과 배선 피복의 내구성 부족으로 단선되면서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M821 등 5개 이륜 차종 535대는 브레이크 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미세한 손상이 발생해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 청년일보 】서울회생법원이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합병(M&A) 양해각서(MOU)체결을 허가했다. 쌍용차는 3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법원의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쌍용차는 “투자계약 체결에 관한 양사의 권리와 의무를 정하고, 인수대금 평가 및 결정 등 투자계약 조건의 협상을 위한 기준을 정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에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했고, 투자계약이 체결되거나 3개월이 지나면 협상권은 소멸한다. 법원의 허가를 얻은 경우에는 협상권 인정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투자계약이 체결되지 않고 양해각서의 효력이 상실되면 쌍용차가 다른 투자자와 협상을 할 수 있고, '에디슨모터스가 민사 또는 형사 소송 등의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달 중순까지 2주간(10영업일) 쌍용차를 정밀실사해 구체적인 자산과 부채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쌍용차는 공익채권을 포함해 7천억원 가량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향후 정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계약이 체결되며, 이르면 이달 말 투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협상 기간이 길어지면 계약 체결일도 미뤄지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를 포함한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등 6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0개 차종, 32만7천5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브레이크결함 등 안전 위협 요소에 따라 이같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 제작·판매 팰리세이드...브레이크 밀림 현상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팰리세이드 4천366대는 제조 공정 중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 등이 유입돼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 스펀지 및 밀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브레이크 페달 스펀지는 브레이크 패달을 밟아도 압력이 생기지 않고 페달이 쑥 밀려 들어가며 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이 같은 결함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현대차와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 카니발 등 4개 차종 31만7천902대는 방향지시등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좌측 방향지시등이 작동할 때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이 나타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수입·판매 S60...운전석 에어백 결함 볼
【 청년일보 】반도체 수급난 등 악재 속에서도 현대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6천억원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6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6천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판매가 줄었지만, 제품 믹스 개선(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효과 등을 통해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한 15만4천747를 판매했다. 아이오닉 5, GV70, 투싼 등 SUV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작년 3분기에 판매가 크게 늘었던 점과 올해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생산이 감소했던 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판매가 위축된 중남미·아중동 등 신흥국 판매가 늘었지만, 주요 시장의 판매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로 약세를 보인 탓에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든 74만4천159대 팔렸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8조8천6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
【 청년일보 】현대차의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가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내세워 예상 밖의 선전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자동차기자협회(WAPA)는 최근 싼타크루즈를 '2021 베스트 픽업트럭'으로 선정했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지난 7월 출시한 소형 픽업트럭으로,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WAPA는 이달 미국 대서양 연안 체서비크만에서 치러진 자동차랠리에서 최근 출시된 픽업트럭 20여개의 가속, 핸들링, 제동 등을 평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싼타크루즈는 미국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NWAPA)가 뽑은 '2021 최우수 픽업트럭'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8월 북미 자동차 평가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가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빨리 판매된 차' 1위에도 올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자동차 칼럼니스트 댄 닐도 최근 기고한 칼럼에서 싼타크루즈에 대해 호평했다. 그는 "싼타크루즈는 세단과 같은 인테리어와 트럭 외관이 결합한 스포츠 어드벤쳐 차량"이라며 "작지만 적당한 가격에 다양한 용도로 활
【 청년일보 】제주항공은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PSS)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날 모든 시스템을 '명령어 입력 방식'에서 '그래픽화'하여 누구든 손쉽고 빠르게 시스템을 다룰 수 있는 PSS로 변경했다. 차세대 PSS는 승객 응대 순서에 맞게 예약시스템이 구축됐으며,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예약정보를 빠르게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예약 조회 때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최초 1회 카드 또는 계좌 정보를 입력하면 이후 간편하게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조치로 예약시스템, 여행사 고객 우대 프로그램, 내부 관리 프로그램 등 영업 IT(정보·기술) 환경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2019년 10월부터 예약관리·운송담당·부가사업·회계 부서 등이 모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2년 동안 PSS 도입을 준비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속 가능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감히 투자했다"며 "코로나19 이후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은 22일 쌍용차 인수에 1조4800억~1조6200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하며 “산은(산업은행)이 7~8천억원의 대출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오전 에디슨모터스·키스톤PE·KCGI·TG투자·쎄미시스코 컨소시엄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쌍용차 M&A(인수·합병) 현황과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 회장의 발표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 쎄미시스코, 키스톤, KCGI는 인수자금 3100억원을 1차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할 방침이며, 2차 유상증자 등으로 4900억~5300억원을 마련하고,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 등을 담보로 산업은행에서 7~8천억원을 조달하겠다는 방침이다. 강 회장은 "인수자금 3100억원을 넣으면 채무의 상당 부분을 갚을 수 있다"며 "이후 공익채권 등 승계채무가 7천억원에서 8천억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에디슨모터스 유상증자, 나스닥 상장, 세미시스코 등을 통한 자금 유치 등 모두 다 합쳐 1조5천억 가량을 모아 쌍용차를 발전시키고 정상화시키는데 쓰겠다"며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두산퓨어셀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변동성 보완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14일 현대차·기아는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에서 현대자동차 오재혁 상무, ㈜두산퓨얼셀 박수철 전무,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그리드용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3사는 지난 2019년 10월 변동부하 대응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난 3월 해당 설비의 구축과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바 있으며, 이날 준공식을 기점으로 구축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시범 운전을 통해 협약의 내용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실증은 서로 다른 연료전지 시스템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현대차·기아의 500㎾급 고분자전해질(PEMFC) 연료전지와 두산퓨얼셀의 440㎾급 인산형(PAFC) 연료전지가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은 기존과 달리 발전량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변동부하 방식으로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대한
【 청년일보 】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급증할 렌터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운전 요령을 제시했다. 13일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행락철에 접수된 렌터카 교통사고 분석결과, 본격적으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기 전이었던 지난해 9월 7일부터 10월 4일까지의 일 평균 사고접수 건은 411건이지만, 단풍 절정 시기인 지난해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일별 평균 사고접수 474건으로 1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실제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최근 2년간 렌터카 교통사고 데이터 분석결과, 렌터카 사고가 여름 휴가철에 집중될 것이라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가을철 렌터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1명으로, 여름철(38명) 대비 34%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야외에서 맑은 가을 날씨를 즐기기 위해 이동함에 따라 교통량 폭증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렌터카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행락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조합은 렌터카 이용 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사전 수면 관리와 장거리 운행 시 교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