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재정 지원 중인 창신대학교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학생 장학금과 전임교원 연구실적 모두 최상위권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 발표된 ‘2021년 8월 대학정보공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창신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449만4천원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에서 2위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전임교원 1인당 연구재단 등재 논문 실적의 경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임교원 1인당 저역서 실적도 권역 내 4년제 일반대학 중 1위로, 교수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창신대 관계자는 “앞으로 창신대학교는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율혁신과 정부 재정지원사업 등을 통해 특성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생산과 출고에 또 빨간불이 켜졌다. 9일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아산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 매출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6.77% 규모인 7조455억원이며, 생산은 오는 13일 재개될 예정이다. 아산공장은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전기차 생산을 위한 4주 설비 공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갖춘 아산공장은 현재 쏘나타와 그랜저를 주로 생산한다. 특히 그랜저는 2019년 말 페이스리프트(부분모델)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월 평균 1만대 안팎으로 판매돼 왔으나, 반도체 공급 부족과 신차 설비 공사 등으로 지난달 판매량은 3685대로 급감했다. 앞서 기아도 지난 7일 미국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러한 생산 중단은 동남아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인한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이 생겼고, 주로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엔진 컨트롤 유닛(ECU)의 반도체 공급 차질이 주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 청년일보 】현대엔지니어링은 9일 ‘2021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클린앤케어존(Clean&Care Zone)’, ‘지속 가능멀티공간’, ‘스마트 샤워기 캔버스H’ 등 3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GD) 어워드’는 1985년부터 시행됐으며, 상품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된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2개 상품,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1개 상품 등 총 3개 상품에 대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클린앤케어존은 코로나19 시대에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세균 및 각종 유해물질을 주거공간에 진입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인 현관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청결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현관에 설치된 살균수전에서 손을 씻고, 모발과 외투에 묻어 들어오는 각종 오염물질 및 세균을 에어샤워시스템으로 제거한 후, 의류관리기와 제균기 등을 통해 외투와 소지품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주거공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전 현관에서 모두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현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5개 차종 50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 CT4'와 ‘캐딜락CT5’ 2개 차종 298대는 커튼 에어백 조립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 7일부터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재조립)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파이드’ 177대는 구동모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인버터 내부 부품 소손(燒損)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재시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TYPE P300 쿠페', 'F-TYPE P300 컨버터블’ 2개 차종 34대는 바퀴 잠김 방지식 제동장치(ABS)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 시 ABS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차량 제동거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청년 특별대책 당정협의회의 후속 조치로 민간 분양 아파트 특공에 추첨제를 도입하는 등 현행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제도를 일부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1인 가구와 맞벌이로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신혼부부 가구에 특공 청약 기회를 부여하고, 무자녀 신혼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30%를 추첨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저소득층·다자녀 가구 등의 배려 차원에서 국민주택(공공분양)을 제외한 민영주택(민간분양)에만 적용된다. 이에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70%인 우선공급(소득기준 130%이하)은 50%로, 30%였던 일반공급(소득기준 160% 이하)은 20%로 줄어든다. 장기간 무주택인 40·50세대가 유리한 일반공급(가점제) 비중은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 민영주택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은 약 6만호로, 30%를 적용해 물량을 추산하면 약 1만8천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30%는 전체 특공 물량의 9%를 차지하는 만큼, 결코 적은 물량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특공 추첨
【 청년일보 】 인천 검단 신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곰팡이와 혹파리 및 알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입주민과 예비입주자들이 반발, 갈등을 빚고 있다. 시공사측인 호반산업은 긴급 하자 보수에 나섰지만, 일부 입주자들은 ‘눈가리고 아웅식’ 대처라며 각을 세우고 있다. 입주자들은 호반산업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을 지적, 반발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어 당분간 이를 둘러싼 양측간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부 입주자들은 관할구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한편 국토교통부 하자심사 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 조정 접수를 마친 상태다. 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써밋' 1차아파트에서 곰팡이와 혹파리 및 알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시공사측인 호반산업과 입주자 및 입주 예정자들간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아파트 입주 예정자인 A씨가 입주 두달 전인 4월 실시한 사전점검에서 싱크대 ‘상판지지쫄대’에서 심각한 상태인 곰팡이 현장을 발견하면서다. 또한 입주 시작일인 6월 14일 이후부터 동일한 피해사례가 속속 발견되면서 상황이 심각해졌다. 특히 곰팡이를 숙주로 삼는 혹파리떼까지 대거 출몰하는 등 피해가 잇따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N 라인’의 외장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The Black)’을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가 개봉하는 오는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한다. 더 블랙은 쏘나타 N 라인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의 주인공 캐릭터에서 착안해 검은색 외장에 빨간색 요소를 더한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다크 크롬 색상의 현대차 엠블럼과 강렬한 색상의 레드컬러 포그램프 가니쉬(장식)를 더했다. 측면부는 매트블랙 색상의 19인치 휠, 도어 핸들,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이 레드컬러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후면부는 현대차 엠블럼과 쏘나타 레터링에 다크 크롬 색상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으며, 카본 리어 스포일러로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나파 가죽 스웨이드 시트를 적용했으며 앞좌석 통풍 시트와 운전석 전동 시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적용됐으며, 현대차의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탑재됐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7월 21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2주간 진행한 N 시티 서울 특별전시를 통해 더 블랙을 고객들에게 처음 선
【 청년일보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과 전기차 전환을 가속하면서 세계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기존의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급선회하고 있다. 이에 오는 2030년 이후에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내연기관 신차 구매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일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비롯해 제네럴 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볼보차, 혼다, 토요타 등이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계획을 내세웠다.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고, 2030년부터는 8개의 수소·배터리 전기차 모델만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030년 친환경차 40만대 판매를 목표로 두고 있다. GM은 2035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휘발유·디젤차의 생산·판매를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 이어 GM은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에 270억달러(약 30조2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GM 브랜드인 캐딜락은 GM보다 앞선 2030년까지 전 생산 모델을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벤츠는 2030년부터 전 차종을 전기차로 출시한다는 것을 목표로, 배터리 전기차 부문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는 6일 판교 대장지구 마지막 중소형 민간분양 단지인 ‘판교 SK뷰 테라스’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 B1블록 소재 판교 SK뷰 테라스는 로 지하1층~지상4층, 전용면적 75㎡~84㎡, 16개동, 총 292가구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테라스 및 복층 다락이 적용된 다양한 주택 형이 마련됐다. 단지가 위치한 판교 대장지구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 59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해있으며, 응달산과 태봉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에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테라스와 복층 다락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단지 내에는 700m가 넘는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며 솔숲쉼터, 맞이마당, 어린이놀이터 등 조경공간이 단지 곳곳에 계획돼 있다. 주민 편의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맘스카페·주민카페·경로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고화질 CCTV 시스템과 현관 블랙박스 카메라, 방문차량 예약기능, 적외선 감지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또한 세대 당 1.4대의 넉넉한
【 청년일보 】 대출규제와 임대차3법 등 주택에 대한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자 주거시설을 표방한 편법·변종 수익형 부동산과 같은 불법적인 틈새시장이 활황을 보이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편법·변종 수익형 부동산은 사실상 주거시설과 같은 구성인 반면 주택에 적용되는 세금·대출·청약·전매와 관련된 고강도 규제를 회피 가능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590실 모집에 1만8576건의 청약이 접수돼 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택지지구 내 상업·업무 용지에 지어지는 이 시설은 면적별로 1~4군으로 나눠 청약을 진행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인 4군(전용면적 204~296㎡)은 분양가격이 39억7200만∼67억6200만원이지만, 경쟁률이 410.5대 1에 달했다. 휴식과 업무를 함께 할 수 있다는 '라이브 오피스'를 표방한 이 상품은 내부에 침실과 주방, 화장실과 샤워실을 모두 갖춰 구조상 주거용 오피스텔과 차이가 없고, 아파트는 바닷가나 대로변에 신축이 쉽지 않지만, 업무상업시설은 교통 요지나 관광 명소에 지을 수 있어 입지 조건상 주거 편
【 청년일보 】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임금 단체협약을 마무리하지 못했던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데 이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5%의 찬성을 얻어 사실상 올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임단협에 마침표가 찍혔다. 3일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달 31일 2020~2021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부재자투표, 이날 본투표(총회투표)로 진행된 찬반투표는 4개 노조에서 조합원 1896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찬성 1002명, 반대 820명, 무효표 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부터 1년 2개월만에 마련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2020년~2021년)은 동결하는 대신 일시 보상금 총 8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시 보상금은 세부적으로 보상 격려금 200만원, 비즈니스포인트(상품권) 30만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200만원, 르노삼성 XM3의 유럽 수출과 관련된 격려금 100만원, 생산안정성 확보 격려금 100만원이다. 이와 함께 내년 연말까지 매 분기 한시적 노사화합수당 15만원 지급, TFT 수당 신설, 라인수당 인상 및 등급 재조정 등의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상생협력 공동연구 기술을 통해 발생한 협력업체의 매출이 최근 2년간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상생협력 공동연구 기술을 통해 기술력 향상은 물론 협력업체의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 상생의 선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협력업체와 105건에 달하는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며 현재 15개의 기술 개발을 완료, 현장에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다. 이어 DL이앤씨는 ESG 경영 차원에서 공동연구 과제를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협력업체 매출액 1천억원 돌파를 목표로 두고 있다. 공동연구 기술을 통해 개발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특수자재를 적용해 화재 발생시에도 70분 이상을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는 ‘공동주택 방화문’, 냉방시 실외기 소음과 열을 차단하는 ‘고단열·고차음 실외기실 개폐문 등이 있다. 특히 시공품질을 높이면서도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로는 ‘파일 리바운드 체크 디지털화’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중장비로 파일을 지반에 꽂아 넣을 때 발생하는 반동을 디지털 장비로 측정하는 것으로, 협력업체와 기술개발을 완료해 현장 적용을 계획 중이다. 파일 설치 시에는 파일이 수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