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커뮤니티 서비스 내 '거래내역 인증' 기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거래내역 인증은 코인원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다른 이용자에게 자신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커뮤니티 게시글 작성 화면에서 하단 '거래내역 인증' 버튼을 누르면 최근 7일 내 매수 또는 매도 내역이 최신순으로 보인다. 이 중 원하는 거래내역을 선택하면 게시글 하단에 해당 내역이 자동으로 추가돼 공유할 수 있다. 커뮤니티 상단에 거래내역 인증 게시글만 모아볼 수 있는 '거래 인증' 필터도 함께 도입했다. 거래내역 인증 기능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일까지 이벤트 코드(2507CHILLGUY)를 등록한 후 칠가이(CHILLGUY) 종목을 거래하고, 커뮤니티에 해당 거래내역에 대한 인증 게시글을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칠가이 총 5만7000개를 균등하게 분할 지급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작성된 칠가이 거래 인증 게시글 중 거래 금액 상위 10명을 선정해 30만원 상당의 칠가이를 제공한다. 이벤트 물량은 오는 10일 지급된다. 코인원 관계자는 "거래내역 인증 기능을 통해 코
【 청년일보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나미브 사막에서 찾은 신비로운 향기와 감각을 담은 퍼퓸 바디케어 브랜드 '블레이'(Vlei)를 다이소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블레이는 대중적이면서 감도 높은 향을 담은 퍼퓸 바디케어 브랜드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 중 하나인 '나미브 사막'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블레이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 속에서 발견한 신비로운 향기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명은 나미브 사막의 대표적인 절경인 '데드블레이'(DeadVlei)에서 영감을 받았다. 브랜드 로고에는 나침반 모티브를 더해 향으로 미스터리한 경험을 선사하며 방향을 제시한다는 브랜드 미션을 표현했다. 블레이는 나미브 사막의 풍경을 향기로 재해석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대표 향으로는 '시그니처 플로럴 향', '아쿠아 머스크 향', '윈디 샌달우드 향'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바르는 향수 '솔리드 퍼퓸' 3종과 '프래그런스 바디 미스트' 3종 등 총 6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블레이 프래그런스 바디 미스트는 판테놀과 마룰라씨오일을 함유해 피부 진정 및 보습에 도움을 주며 피부에 친화적인 약산성 처방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 청년일보 】 HMM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을 확장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HMM은 TTIA를 통해 지난달 30일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청에 TTIA 남측 부지 1단계 개발을 추진한다는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투자금액은 1억5천만 유로(한화 약 2천400억원)이며, HMM은 이 중 3천500만 유로(약 56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금액은 2대 주주인 CMA CGM과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TTIA는 총면적 30만㎡에 연간 처리량 160만 TEU의 현대식 반자동화 터미널로, 이번 1단계 확장 개발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총면적 46만㎡에, 연간 처리량 210만 TEU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2단계 개발까지 완료되면 연간 280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데, 원활한 개발을 위해 터미널 운영 기간을 기존 2043년에서 2065년까지 22년 연장한다. HMM 관계자는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남유럽의 주요 환적 허브이자 스페인의 수출입 관문으로 터미널 수익 창출은 물론 유럽 노선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해외 터미널을 적극적으로 투자,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지난 1일 제주관광공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함께 제주 관광산업 혁신 및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제주 드림타워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최지영 코스포 상임이사,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병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대외협력 이사 등 3개 기관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형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컴업 in 제주 등 공동행사 기획 및 운영 ▲관광 스타트업 대상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컴업 등) 연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포함한다. 3개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협약 내용의 실행력을 높이고, AI·데이터 기반 관광 솔루션 등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공공-민간-관광 인프라가 결합한 새로운 지역 혁신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9월 10일과 11일 '컴업 in 제주' 개최를 본격 추진한다. '컴업 in 제주'는 한·중·일 관광 분야의 투자자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자사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구매한 두 명 중에 한 명은 실제 거주하는 집에 시스템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사나 리모델링으로 집이 비워져 있는 경우가 아닌, 실제 생활하고 있는 집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비중은 상반기 기준 2023년 전체의 24% 수준에서 지난해 48%, 올해에는 55%로 크게 늘어났다. 거주 중 설치 비중이 증가한 것은 단 하루만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주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간 활용도와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시스템에어컨을 방마다 설치하길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실제 거주 중인 집에서도 단 8시간 만에 빠르고 간편하게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하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도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핏 키트'를 선보이며 설치 편의성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최근 '원데이 설치 서비스'로 거주 중인 집에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박수연 고객은 "15년이 넘은 시스템에어컨을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스토킹·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처벌법 3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2일 이인선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다. 세 개정안 모두, 법원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잠정조치나 임시조치를 결정하거나 변경·취소·연장할 경우, 해당 사건을 담당하는 관할 경찰관서에 통지하도록 법률에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현재 '스토킹처벌법'은 통지 관련 내용을 법률로, 가정폭력·아동학대는 대법원 규칙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경찰 통지 의무는 법률상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현장 대응의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한 법적 미비점을 해소하고자 통지 의무를 법률로 일원화해 피해자 보호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특히 개정안에는 잠정조치 유형에 의료기관 위탁치료 및 상담소 상담을 추가하고, 잠정조치 위반 시 처벌 수위를 스토킹 범죄와 동일 수준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행법상 스토킹 범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경영 방침인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창립 기념행사를 열지 않고 오산공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면서 근무자를 격려했다. 신세계푸드는 "현장 안전 강화와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을 최우선 경영 방침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더 뜻깊게 하기 위해 본사에서 기념식을 하는 대신 대표이사가 현장에 찾아가 소통하는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오산공장과 성수공장, 이천공장, 천안공장 등에 끼임 등이 감지되면 작동을 멈추는 자동방호장치인 '인터록'과 이상 가능성이 있는 기계를 차단하고 수리 작업이 완료되기 전에 다시 작동할 수 없도록 하는 'LOTO(Locki Out, Tag Out) 잠금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강 대표는 현장 점검과 별개로 최근 오산공장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동료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3명에게 상을 주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무신사는 금융 전문 자회사 무신사페이먼츠가 발행 및 관리하는 선불 충전금 서비스 '무신사머니'를 이달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패션 플랫폼 최초의 선불 충전 서비스인 무신사머니는 현재 팀무신사에서 운영 중인 무신사 스토어, 29CM(이십구센티미터), 솔드아웃 중 원하는 플랫폼에서 충전 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무신사 회원이라면 누구든 1회에 최소 5만원 단위로 최대 한도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무신사는 무신사머니를 충전한 후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생애 첫 결제'를 기념해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스토어 혹은 29CM 중 한곳에서만 회원 ID를 기준으로 1회 참여하여 최대 5천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무신사는 첫 결제 이벤트와 별개로 무신사머니를 결제 수단으로 쓰는 회원에게 1.5%~4%까지 등급에 따른 추가 적립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등급 레벨 5인 회원의 경우 무신사머니 이용시 기본 등급적립 1.5%, 무신사머니 1.5%, 무신사머니 프로모션 적립 1.0%, 생애 첫 결제 10% 등을 합쳐 총 14%의 적립 혜택을 받는다. 무신사는 회원들끼리 무신사머니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상품권
【 청년일보 】 국내 11개 주요 금융그룹의 자산규모가 지난 10년 새 2배로 증가하며 4천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금융그룹 중 자산규모 1위는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이며, 10년 새 가장 크게 성장한 곳도 KB금융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14∼2024년 국내 주요 금융그룹 11곳의 개별보고서 기준 자산 추이를 조사한 결과, 자산 규모는 총 1천865조968억원에서 3천926조6천958억원으로 110.5% 증가했다. 2015년 2천43조2천42억원으로 2천조원을 돌파한 후 5년 후 2020년 3천조원을 넘어섰고, 다시 5년 뒤인 올해 4천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지난해 5대 금융그룹 중에서는 KB금융이 760조864억원으로 자산규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한금융 724조4천99억원, 하나금융 639조2천473억원, 농협금융 577조3천118억원, 우리금융 528조3천14억원 순이었다. 10년간 자산 증가율에서도 KB금융이 134.9%로 가장 높았고 신한금융(108.6%), 우리금융(100.9%), 하나금융(98.4%), 농협금융(72.4%)이 그 뒤를 이었다. 자산규모에서 10년 전 3위였던 KB금융이 1위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슈퍼맨' 아트 워크 10점을 무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임스 건이 감독한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슈퍼맨 영화는 새롭게 정립된 DC 유니버스 세계관을 통한 리부트 시리즈의 첫 실사 장편 영화로, 세계 최대 영화 사이트 'IMDB'가 선정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중 1위에 꼽혔다. 슈퍼맨은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를 통해 이달 9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영화 개봉에 맞춰 소셜미디어, 웹사이트, 옥외 광고를 통해 슈퍼맨과 삼성 대형 TV를 접목한 다양한 영상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슈퍼 빅 TV"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70여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800여 예술가들이 제공하는 작품 3천500여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 대용량 제품을 이웃과 나눠 사는 '소분 모임'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2일 당근마켓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생성된 소분 모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했다. 1년 사이 비슷한 유형의 커뮤니티 모임이 5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소분 모임은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생필품부터 꽃 도매시장 상품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세종시에 위치한 '코스트코 소분 모임'은 현재 가입자가 800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세제나 휴지처럼 대용량으로 묶여 판매되는 상품을 함께 구매하거나, 구매 후 남은 제품을 필요한 이웃과 나누는 방식이다. 서울 지역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자취생 코스트코 양평점' 모임은 정해진 날짜에 맞춰 함께 장을 보는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매 목적이 아닌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꽃 소분 모임'도 활발한 모임 가운데 하나다. 보통 꽃 도매시장에서 최소 한 단 단위로 판매되지만, 소분 모임을 통해 원하는 꽃을 소량으로 고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꽃 소분하는 모임'은 올해에만 80회 넘는 모임 일정이 생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당근 관계자는 "합리적인
【 청년일보 】 최저임금위원회가 1천원 안쪽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인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액수를 논의했다. 노사는 이날 회의에서 3차 수정안(노동계 1만1천360원·경영계 1만90원)과 4차 수정안(노동계 1만1천260원·경영계 1만110원)을 제시했다. 양측 간의 금액 격차는 최초 1천470원에서 1천150원까지 좁혀졌으나, 여전히 1천원 이상 차이가 난다. 최초 요구안 제시 때부터 지금까지 노동계의 요구안은 시간당 1만1천500원(올해 대비 14.7% 인상)→1만1천500원(14.7% 인상)→1만1천460원(14.3% 인상)→1만1천360원(13.3% 인상)→1만1천260원(12.3% 인상)으로 수정됐다. 경영계는 1만30원(동결)→1만60원(0.3% 인상)→1만70원(0.4% 인상)→1만90원(0.6% 인상)→1만110원(0.8% 인상)으로 소폭 조정을 이어갔다. 이날 노동계는 과감한 인상을 통해 최소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수준의 최저임금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근로자위원)은 "저율의 최저임금 인상으로는 더 이상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