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천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순이익은 1천69억원으로 101.2%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3분기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6천322억원, 영업이익은 3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3.6%포인트 오른 4.9%를 달성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2천725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1.8%에서 1.6%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2분기 2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페놀유도체 부문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44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매출은 3천787억원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4분기에는 중국 신규 크래커 가동으로 시장 가격 약세가 전망되며 연말 수요처의 보수적 구매 움직임으로 제품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부가제품(SSBR) 증설 완료로 수익성 확대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박내춘 부행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6일 가을 수확철을 맞아 경기 김포시의 무·대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디지털금융부문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무와 대파 수확 작업을 도왔으며, 작업을 마친 후 인근 마을 환경정화 및 쓰레기 수거 활동도 함께 진행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박내춘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ESG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무료 공영주차장에 캠핑카 등을 1개월 이상 장기 주차하는 이른바 '알박기'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캠핑카 알박기 주차 단속 및 처벌 강화' 대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현행법상 무료 공영주차장에 1개월 이상 차량을 방치하면 견인이 가능하지만, 장기 주차 판단 기준이 '동일한 주차구획' 내 체류 여부로 한정돼 주차 공간을 옮겨 다니며 제재를 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견인 조직 및 보관 시설 부족 등으로 실효성 있는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장기 주차 판단 기준을 '주차구획'에서 '해당 주차장 전체'로 확대해 단속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무료 공영주차장 내 장기 주차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처벌 근거를 마련했다. 전용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캠핑카 알박기'를 뿌리뽑고 공영주차장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활 밀착형 공약을 실현하고 국민의 일상 속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올해 하반기 정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엔씨(NC)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판교 R&D 센터와 알파리움타워 앞에서 헌혈 버스를 운영했다. 엔씨(NC) 직원들은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했다. 겨울철은 독감 유행과 병원 수술 증가 등으로 연중 혈액 수급이 가장 부족한 시기다. 이번 캠페인에서 확보한 혈액은 사내 헌혈뱅크 제도와 한마음 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엔씨(NC)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총 293명의 직원들이 혈액 나눔에 동참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신규 영웅 '사르미아'와 사르미아의 서브 스토리 '남겨진 자의 계절'을 업데이트 했다고 7일 밝혔다. 사르미아는 5성 등급의 자연 속성 사수 영웅이다. 에픽세븐 세계관 속에서는 마신 전쟁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엘프의 장로가 된 인물로 엘프의 고향 '던 블라이아'를 끝까지 지키며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르미아는 추가 턴을 획득하는 아군 영웅과 연계해 아군 영웅이 추가 턴을 시작할 때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30% 증가시켜 빠르게 추가 공격을 연계할 수 있다. 또한, 스킬 사용시 '집중'게이지를 획득하고 집중 게이지가 최대치에 달하면 상성을 무시하고 적 전체를 공격할 수 있는 '해방의 날개'를 사용한다. 더불어, 세번째 스킬인 '피어나는 희망'은 아군 전체에 1턴간 '무적'효과를 부여해 적의 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하고 2턴간 공격력 증가를 발생시켜 안정적으로 전투를 운영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7일까지는 사르미아와 또 다른 영웅 '이세리아'의 과거 이야기를 그린 서브 스토리 콘텐츠 '남겨진 자의 계절'이 오픈 된다. 이번 서브 스토리에서는 어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달 27일 금융권 최초로 ‘AI 개발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 제시한 AI 기반 경영시스템 대전환의 일환이다. 신사업·신상품 출시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IT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AX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구축한 플랫폼은 학습된 내부 표준 코드를 기반으로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코드 구조 개선을 지원한다. 특정 업무나 개발 언어에 제한되지 않으며, 업무별 AI 환경을 제공해 각 업무의 특성에 맞는 개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프롬프트 표준화를 통해 개발자가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발 도구용 확장기능과 WebChat을 제공해 기존 개발 흐름을 유지한 채 AI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관리자 포털을 통해 AI 서비스 모니터링과 학습 데이터·프롬프트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직무의 임직원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개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플랫폼은 초급 개발자를 포함한 전 부
【 청년일보 】 북한이 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최근 미국의 제재 강화 조치에 대한 무력 시위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2시 35분께 평안북도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경계를 강화하고 한·미·일 간 정보 공유를 긴밀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발사는 지난달 22일 이후 16일 만이자 올해 들어 여섯 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최근 미국 정부가 잇달아 대북제재 조치를 취한 데 대한 반발성으로 분석된다. 최근 미국 정부는 북한의 사이버 활동과 불법 해상 운송에 대한 제재를 연달아 발표해왔다. 미 재무부는 이달 4일 북한 정권의 사이버 범죄 자금 세탁에 연루된 북한 국적자 8명과 관련 기관 2곳을 추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 국무부는 북한산 석탄·철광석을 중국에 반출하는 데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3국 선박 7척을 유엔 제재 대상에 올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북한은 즉각 반발했다. 전날 김은철 외무성 부상은 담화를 통해 "미국의 악의적 본성이 다시금 여실히 드러났다"며 미국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특별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형 강소기업 및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74개사와 4000여 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면접과 상담이 진행됐다. 면접에는 구직자 600여 명이 합격했고 기업의 채용 절차에 따라 임원 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에는 넥슨코리아, 컴투스, 펄어비스 등이 참여해 구직자의 취업 관련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코딩 실력을 선보이는 코드레이스, 인공지능 기반 역량 검사, 청년들이 개발한 IT·SW 프로그램 전시․시연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청년 구직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취업에 성공해 AI 분야에 맞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활성화를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이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사업 확장을 구체화했다. 7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했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2천4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6만2천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동국제약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기술을 적용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Depot) 제품인 ‘로렐린데포’와 ‘옥트린라르’의 기술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개량신약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유레스코정(두타스테리드+타다라필 복합제)’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부각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차별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에 동국제약 부스에는 300건 이상의 기존 거래처 및 신규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유레스코정 관련 신규 상담도 다수 진행되기도 했다. 한
【 청년일보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비대면 전용 예금인 'e뱅킹 예금'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7.1% 금리를 제공하는 'NH대박7적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NH대박7적금은 오는 12일 09시 부터 선착순 3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은 NH올원뱅크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1999년 'e뱅킹 예금' 출시 당시 적금 금리(연 7.1%)를 반영한 상품으로, 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3.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6개월간 예·적금 미보유, 급여실적, 비대면 가입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7.1%('25.11.03. 기준, 기본+우대금리, 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777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777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배달의 민족 금액권’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1999년 'e뱅킹' 출시 이후 25년간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끌어온 농협은행의 발자취를 고객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고객이 가족 및 지인에게 보험을 선물하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에 이어 기업이 고객에게 보험을 사은품 형태로 제공하는 ‘보험 쿠폰’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보험 쿠폰은 기업이 자체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진행 시 기존의 커피 쿠폰, 상품권 등을 대신하여 보험을 쿠폰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고객은 받은 쿠폰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쿠폰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이 가능하며 기존 소액의 소비형 사은품과 차별되는 보험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보험 쿠폰은 금융상품에 이해도가 높은 고객층에게 적합한 사은품으로 실제 비용인 보험료보다 보장금액이 높아 비용 대비 높은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미 올해 초 개인 간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직접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대신 결제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해외여행보험 등을 선물할 수 있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에 신
【 청년일보 】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18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올해 10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7.0포인트 하락한 66.3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5월 CBSI 개편 이후 18개월 만의 최저치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건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부문별 세부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신규수주지수(64.0p)가 전월 대비 7.3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수주잔고지수(68.8, -5.5p)와 공사기성지수(73.5, -0.5p)도 낮아졌다. 공종별 신규수주지수는 주택 부문이 14.1포인트 급락한 59.5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비주택건축(64.9, -7.3p)과 토목(65.6, -1.2p) 역시 모두 하락했다. 특히 기업 규모별, 지역별 체감경기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대기업지수(91.7p)는 전월과 동일했으나, 중견기업지수(59.3p)와 중소기업지수(48.1p)는 각각 12.1포인트, 8.9포인트 급락하며 크게 악화했다. 지역별로도 서울(84.8, -3.4p)과 지방(53.5,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