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잇따른 지진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4.0규모의 지진에 이어 8일 강원 삼척시에서도 2.5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거주지 및 주요시설물들의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가운데 국내건설사들이 시공한 주요건축물에 진도 9 강진에도 버티는 특화된 내진설계를 적용한 사례가 새삼 이목을 끌고있다. ◆ 연이은 지진 발생…내진설계 의무 대상 확대, 건축물 중요도 따라 등급 나눠 10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내진설계 기본 원칙은 낮은 위험도의 지진 강도에서는 건물 기능유지와 높은 강도의 지진 발생 시에는 건물 붕괴 방지에 방점을 두고 있다. 최근 지진 발생과 함께 내진 설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지난 8일 오전 6시께 강원 삼척시 남남서쪽 30Km 지역에서 2.5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30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약 일주일만에 또 다시 지진이 난 것으로 앞서 지진 전문가들은 경주 지진 이후 추가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나선 상황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구조물 내진설계의 원칙은 기본적으로 낮은 지
【 청년일보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전세사기 엄단을 위해 지난 10월 말까지 총 51명의 전세사기 의심자에 대해 형사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ALIO) 공시에 따르면 HUG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사고 증가에 따른 대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임대인에 대해서는 고발, 고소,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형사 조치 대상이 된 악성 임대인 수는 지난해 26명, 올 1∼10월 25명 등 총 51명이다. HUG는 이를 위해 수사기관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 중이다. HUG 관계자는 "경찰 등이 수사 과정에서 전세사기 사건을 인지하면 TF를 통해 우리측에 알려주며 경찰과 공조를 통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고발, 고소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을 운용하는 HUG는 집주인이 떼먹은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대신 갚아주는 일이 늘면서 재정 건전성이 급격하게 악화했다. 올 상반기 누적 손실은 1조3천281억원으로 작년 동기(1천847억원 대비 7배 늘어났다. 또 올해 말 순손실 예상액은 3조4천억원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최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각장애인 재활과 교육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 교육용 의류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경상북도 청송군 소노벨 청송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김일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 남옥경 예천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김영철 HDC현대산업개발 도담-영천복선전철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교육용 의류 600벌은 경북지역 20여 개 시·군의 장애인 작업 활동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과 자립 지원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현장 근무복을 새로 만들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자원 선순환 활동을 추진한 바 있으며, 대량의 기존 근무복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경남 거제 애광원을 시작으로 이달 1일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이번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 교육용 의류를 기부해 총 1천400여 벌의 기존 근무복이 새 주인을 찾아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의 한 축으로 자립하기 위한 재활과 교육활동에 보탬이 되고 자원 선순환에도 긍정적인 영향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7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7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1천51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511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189세대 ▲59㎡B 140세대 ▲59㎡C 182세대다.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안산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신안산선(예정)까지 개통되면 여의도를 30분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고 인천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도 계획돼 있다. 교육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 또한 누릴 수 있다. 안산중앙초, 중앙중, 경안고 등이 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중앙역 주변으로 학원가도 조성되어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중앙상권, 안산시청, 안산버스터미널, 고려대병원 등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밀집돼 있다. 안산중앙공원이 인접해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18가구 ▲84㎡B 80가구 ▲101㎡A 198가구 ▲101㎡B 189가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최근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중대형 평형을 함께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신주거문화타운에서는 남사 반도체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국지도 84호선·82호선 신설 및 확장 공사도 예정돼 이동편의성과 직주근접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신주거문화타운 내에서도 중심생활권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단지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되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전라남도 광양에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348-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713가구 ▲115㎡ 208가구 펜트하우스(PH)인 ▲134㎡ 1가구 ▲137㎡ 1가구 ▲157㎡ 1가구 ▲159㎡ 1가구로 주로 선호도 높은 중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물론 광양항, 광양국가산단, 명인공단, 율촌산단 등이 있다. 최근 광양시 동호안 부지 입주 업종 제한 규제가 해소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라인에 앞으로 10년 동안 4조 4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호수를 뜻하는 '레이크', 그리고 광양의 중심에 지어진다고 하여 '센텀'이 합쳐진 단지 명이다. 광양의 중심에서 가장 '더샵'다운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마음으로 지어졌다. 단지명에 걸맞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아름다운 가야산 조망이 가능하며 마동생태공원,
【 청년일보 】 대림문화재단이 서울시와 함께 도심 공원을 보다 특색 있는 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예술 프로젝트인 '움직이는 예술공원'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대림문화재단은 지난 9월 18일 서울시와 공원을 찾는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 추진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DL그룹이 설립한 대림문화재단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외 여러 분야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며,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를 통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을 실현해 왔다. 특히 전시마다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를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해 전문가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항상 새 전시가 기대되는 미술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한 기획으로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었을 뿐 아니라,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대림문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오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독일의 유명 라이트 아티스트이자 디지털 미디어
【 청년일보 】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동 일대 등 노후된 저층 주거지 6곳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총 7천세대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강서구 화곡동, 강동구 둔촌동, 관악구 청룡동 등 총 6곳에 대해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노후된 저층 주거지로 심각한 주차난과 기반시설 부족 등 개발이 절실했던 지역들로 ▲강서구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등 4곳 ▲강동구 둔촌동 77-41번지 일대 1곳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 등 총 6곳이 해당된다. 관리계획 승인·고시로 모아타운이 지정되면 용도지역 상향, 사업면적 확대 및 노후도 완화 등을 적용하여 총 17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유형)사업 약 7천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서구 화곡동 일대는 대부분 다세대주택 등 소형주택으로 건립돼 주차난, 녹지부족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또 김포공항 인접지역으로 고도제한 및 노후도 요건 등으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곳이다. 먼저 강서구 화곡6동 1130-7 일대는 총 1천171세대 모아주택이 들어선다.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사업 실현성을 높이고 정비기반시반시설의
【 청년일보 】 최근 3년간 건설업 사망사고의 절반가량이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7일 'CSI 자료를 활용한 국내 건설업 사망사고 심층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근 3년간 발생한 건설업 사망사고 분석 결과, 사고 관련 정보별로 사고사망자 발생 특성이 구분된다며 건설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발생한 건설업 사망사고자 739명 중 민간공사 현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69%, 공공은 31%였다. 공사 규모별로는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가 전체 사망사고자의 48%를 차지하며, 3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사가 32%를 차지했다. 건설업 사망사고 인과관계 관련 분석 결과, 떨어짐(50%), 깔림(19%), 물체에 맞음(9%)의 세 가지 사고유형이 전체 사고의 78%를 차지했으며, 세 유형 모두 '작업자의 단순과실'이 주요 원인이었다. 구체적으로 '떨어짐' 사고의 21.0%, '깔림' 사고의 9.4%, '물체에 맞음' 사고의 24.2%가 '작업자의 단순과실'로 인해 발생했다.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 사고원인인 '부주의'는 '떨어짐'의 8.3%,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7일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6BU(Business Unit) 4센터 체제를 3BU 3센터 체제로 전환해 내부 역량을 결집한다.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환경∙에너지 사업을 고도화하고 성과 가시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환경사업은 국내∙글로벌∙R&D로 분할돼 있던 조직을 단일 BU로 재편했다. 사업개발과 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하고 고객사 확보를 위한 통합 오퍼링을 강화한다. 에너지사업은 기존 하이테크 및 솔루션 사업과 통합해 엔지니어링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건축사업을 맡고 있는 스페이스BU는 기존 틀을 유지했다. 조직개편 방향성에 맞춰 임원인사도 진행했다. 성공적 IPO 추진을 목표로 사업성장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 확보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계를 도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장동현 SK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임시 주총에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장동현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 SK텔레콤 등을 거쳐 SK대표이사를 맡아 SK그룹 포트폴리오 혁신 및 투자를 이끌어왔
【 청년일보 】 GS건설은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8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청계리버뷰자이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에서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천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일반분양 가구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가구다. 단지는 총 6개의 타입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청계리버뷰자이가 들어서는 성동구 용답동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쉬워 시청 등 도심은 물론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어 생활 편의 시설도 잘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제로'를 목표로 소음·진동 해결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공동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바닥시스템과 평면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어 기술, 소음 감지 알고리즘 등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 4종을 결합한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했다. 현대건설이 보유한 특화 공법과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고성능 제품 등을 결합해 최상의 주거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는 ▲H 사일런트 홈 ▲H 사일런트 프레임 ▲H 사일런트 하이테크 ▲H 사일런트 케어로 구성된다. 'H 사일런트 홈'은 지난해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경량 및 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한 바닥시스템이다. 고밀도 특화몰탈과 특수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완충재로 바닥에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진동에너지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국가공인 인정서 발급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 적용 가능한 1등급 기술을 확보했으며, 내년 실제 현장에 첫 적용한 후 점차 대상 단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바닥구조 1등급 시스템을 완성한 현대건설은 바닥 자재 중심의 개발에서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