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에셋희망재단은 광주·전남 지역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도 향상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25 금융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캠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세이지우드 여수경도에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40명이 참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금융빌리지 체험, 금융권 직업 탐색 등 다양한 체험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금융빌리지’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펀드매니저, 빅데이터 분석가, 금융 기자 등 역할을 맡아 실제 업무 과정을 이해하고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금융권 직업 탐색’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금융권 직무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고 발표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재단은 원활한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몰입을 돕기 위해 참가자 10명당 1명의 멘토도 배치했다. 멘토는 금융 지식과 청소년 지도 경험을 갖춘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미래에셋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배우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요 자산운용사 관계자와 우수 투자권유대행인(FC)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운용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투자권유대행인을 격려하는 ‘한국투자 FC 어워즈’의 후속 프로그램의 성격으로, FC의 고객 자산관리 역량 강화와 투자 인사이트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밸류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발표사로 참여해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시장전망과 대표 운용상품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현우 FC는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에서는 선제적 대응과 유연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FC 유치자산이 9조원을 돌파했다. 2023년 말 5조6000억원 수준이던 관리자산은 지난 7월 9조2000억원으로 증가하며, 약 2년 반 만에 64% 성장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
【 청년일보 】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히스 타버트 사장이 지난 21일부터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타버트 사장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 등과 잇따라 만나 스테이블코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거래소는 이미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 거래를 지원 중이다. 또한 시중 4대 금융지주 및 주요 은행 관계자들과도 접촉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클은 지난해 하나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타버트 사장은 이번 방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100% 담보로 뒷받침돼 언제든 1대1 상환이 가능한 만큼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나 예금토큰보다 금융 안정성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법지대를 원하지 않지만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며 "혁신을 장려하는 동시에 건전한 규제를 통해 소비자 보호와 금융안정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미국발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원전·방산주가 회복세를 이끌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5포인트(0.37%) 오른 3,141.74에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 3,166선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은 다소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천28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590억원, 83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914억원 매수 우위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과 같은 1천398.4원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AI 버블 우려와 연준의 매파적 기조로 기술주가 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최근 낙폭이 컸던 원전·방산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국전력(+2.40%), 두산에너빌리티(+7.14%), 한전기술(+15.29%) 등 원전 관련주가 급등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1%), LIG넥스원(+4.10%) 등 방산주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샘플 합격 보도에 0.14% 오르며 7만600
【 청년일보 】이지스자산운용이 대체투자 업계 최초로 부동산 자산관리회사(PMC)들과 자율 안전체계 구축에 나섰다. ‘투자자산의 안전이 성공 투자의 핵심요소’라는 철학으로 기존의 처벌 회피 중심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예방과 자율을 핵심으로 하는 선진 안전관리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달 서울 성동구 팩토리얼 성수에서 ‘2025년 PMC 안전보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PMC 간 안전 협력을 확대하고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자율 안전체계 운영 강화와 대형화재 예방체계 이행, 임차인과의 안전 협력 확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협의회에는 젠스타메이트, JLL코리아, 세빌스코리아 등 국내 주요 PMC 안전전담조직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의 관리 사례가 공유됐다. 로보틱스와 전기차 인프라를 갖춘 팩토리얼 성수, 코리빙 시설인 누디트 홍대, 울산의 대형 복합 쇼핑몰 업스퀘어 등 이지스자산운용의 펀드에서 투자한 자산들의 안전관리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부 안전 정책의 방향이 ‘창과 방패’의 대립 관계에서 ‘나침반과 방향키’의 협력 관계로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미국발 악재에 흔들리며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장중 3,100선이 무너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주도주의 동반 약세가 하락 흐름을 이끌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47포인트(0.68%) 내린 3,130.09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3,079.27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하락 배경에는 미국 기술주의 급락이 자리한다.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거품 논란과 오는 23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심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수 있다는 불안감도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국내 요인도 겹쳤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에서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묻는 질문에 "10 정도"라고 답하면서 실제 1배 수준인 현 상황과 괴리가 드러나자, 정부의 증시 정책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됐다. 투자 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330억원, 개인이 3천92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5천164억원을 순매수하
【 청년일보 】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매입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거주자의 대외 금융자산과 증권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순대외금융자산은 두 분기 연속 감소했으나, 여전히 1조달러대를 유지하며 안정적 수준을 이어갔다. 20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은 2조6천818억달러로, 1분기(2조5천168억달러) 대비 1천651억달러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증가폭 역시 역대 가장 큰 규모다. 특히 거주자의 증권투자 규모가 큰 폭으로 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2분기 말 증권투자 잔액은 1조1천250억달러로, 한 분기 사이 1천132억달러 증가했다. 지분증권이 956억달러, 부채성증권이 175억달러 각각 늘었다. 직접투자 역시 자동차·이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264억달러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나타내는 대외금융부채도 큰 폭으로 늘었다. 2분기 말 1조6천514억달러로 2천186억달러 증가하며, 2020년 4분기 이후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비거주자의 증권투자는 1천860억달러 증가(지분증권 +1천477억달러,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20일 오전 여의도 TP타워에서 ‘키움드리머 4기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움드리머는 지난해부터 ‘건전한 금융경제 교육’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추진한 고등학생 금융경제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키움증권과 UIC(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가 협업해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 소통하면서 경제적 안목을 키워주는 교육과정이다. 지금까지 숭의여자고등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경성고등학교, 학익고등학교, 역곡고등학교에서 약 200명(멘토, 멘티 합산 인원)이 참여했다. 이번 키움드리머 4기는 기존 수도권을 벗어나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 남성여자고등학교(부산)에서 활동하게 된다. 키움증권은 ‘금융경제 교육’ 이라는 ESG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BS와 협업해 '펭수야~ 학교가자!' 금융경제 교육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하고 이달초 관련 도서를 출간하는 등 청소년들의 금융문해력을 향상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드리머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 고등학생들의 경제 활동에 발판이 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
【 청년일보 】우리투자증권이 8월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출범 이후 한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올 2분기 영업이익 137억 원, 당기순이익 159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 폭풍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우리투자증권은 최근에는 한국투자증권 출신 베테랑 인력들을 대거 영입하고 기업금융(CM)본부 내에 기업공개(IPO)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참석했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 속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며 "1주년은 미래 자본시장을 선도할 증권사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출범 이후 한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 12월 5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 및 지난해 8월 한국포스증권과의 합병으로 자본력을 크게 확충해 자기자본 규모가 1조 원을 상회한 덕분이다. 우리종합금융 시절 20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비대면 우수고객 자산관리서비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 소수점 ETF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만 19세 이상 신한투자증권 내 전담 컨설턴트가 없는 고객 대상이다. 이 중 SOL클래식 등급 이상이거나 IRP, 개인연금, ISA계좌 중 하나 이상을 신한투자증권에 보유하고,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 신규 가입 시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11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가입 고객은 S&P500(SPY), 미국채권(GOVT), 금(GLD), 부동산(VNQ) 네 가지 중 원하는 해외 소수점 ETF를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 가입자 중 100명을 추첨해 해당 4종 소수점 ETF를 모두 제공한다. 단, 두 이벤트 혜택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신한 MyPB 멤버스는 ‘투자는 공부다’라는 철학 아래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투자 결정을 하도록 돕는 자산관리 서비스이다. 신한 MyPB 멤버스가 되면 신한투자증권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My세미나’에 정기적으로 초대를 받아 전문적인 투자정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3,150선까지 후퇴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72포인트(0.81%) 내린 3,151.56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3,185.04로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장중 3,142.48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일부 줄였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회담 가능성, 미 기준금리 향방, 세제 개편안 등 여러 변수로 당분간 뚜렷한 상승 동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535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6억원, 2천53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2억원, 680억원 순매도한 반면에 외국인은 931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천390.9원을 나타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두 이슈(우크라이나전쟁과 미국 기준금리) 모두 당장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다른 거시경제 이슈도 부재하다"며 "증시 관망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하며 코스피가 이틀 연속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이 110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금융권이 실적을 지탱하면서 전체적인 수익성은 개선된 모습이다. 다만, 흑자 기업 수는 줄어들고 코스닥 시장의 순이익이 급감하는 등 구조적 불안 요인도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실적이 상반기보다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기업 성적표를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지적했다. 19일 한국거래소·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636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천522조4천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0조4천1억원으로 8.01% 늘었고, 순이익은 91조2천453억원으로 14.71%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7.25%, 순이익률은 5.99%로 각각 0.19%포인트, 0.50%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6.3%, 순이익은 23.8% 증가해 전반적인 저변 확대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분기별 흐름을 보면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0.82%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