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비엠더블유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5개 차종 2만89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 스타렉스’ 1만407대는 후방 동력 전달축인 프로펠러 샤프트 연결부 파손 가능성이 확인됐다. 파손 시 후륜 주행모드에서 뒷바퀴에 동력 전달이 되지 않아 차량이 정지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2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 가능하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630i xDrive’ 등 15개 차종 5656대는 엔진 스타트 후 즉시 끄는 경우 등 특정 상황에서 브레이크 진공펌프가 오작동으로 손상돼,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해당 차량은 13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 200’ 등 3개 차종 4781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시간 공회전 시 발전기 내 다이오드가 과열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
【 청년일보 】 “테슬라의 소비자 기만, 소비자 안전 경시, 규탄한다!“ 자율주행차량인 테슬라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하는 일이 발생해 세간의 관심을 야기하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9일 오후 1시 30분, 강남경찰서 앞에서 테슬라 고발 사건 관련 강남경찰서 고발인 조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우선 국내에 판매되는 테슬라 전기차 자율주행 보조기능에 오토파일럿(autopilot),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이라는 문구와 명칭을 사용, 이는 소비자들을 기만한 허위 표시 및 광고로서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와이파이(Wi-Fi)·이동통신 등을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고도 국토교통부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모델X’의 터치 방식, ‘모델S’ 히든 팝업 방식의 '히든 도어 시스템'이 사고·화재 등 응급구조 시 도어 개폐 문제와 관련해 자동차관리법 제31조 제1항에 따른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등 결함을 은폐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이에 테슬라가 “소비자들의 안전·생명을 담보로 경제적인 이익만을 누리는 비윤리적인 영업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서울중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9일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그동안 이용자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 중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대형 승합 및 고급면허 기반의 택시 서비스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다년간의 플랫폼 운송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아온 카카오모빌리티의 인사이트를 토대로 운전자와 승객의 니즈를 반영했으며,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통해 플랫폼 기반 운송사업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존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 17.3인치 루프 모니터,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이에 더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전 좌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예산군청에서 이형원 SK에코플랜트 에코비즈니스부문장, 황선봉 예산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예산군과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일원에 약 140만㎡(약 43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장항선과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및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의 접근성으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수소전기차 부품 등과 연관된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가 준공되면 54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3조6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에코플랜트는 건설투자자(CI)로서 고용 창출과 생산 유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며, 예산군은 사업을 주관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형원 SK
【 청년일보 】 DL이앤씨 사옥이 위치한 디타워 광화문이 프라임 오피스 최초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가 확대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하고 있는 오피스 내 배달 지연을 감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각 층에 비치되어 있는 전용 QR코드를 통해 메뉴를 주문하면 배달 로봇이 F&B 매장에서 음식을 수령해 주문한 사무실 앞까지 배달해준다. 음식을 수령한 로봇이 배달을 완료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최대 10분이다. 현재는 로비층에 위치한 ‘펠트(FELT)커피’에서 2대를 운용하고 있다. 디타워는 3개월간 오피스 한 개 동과 로비층의 카페를 오가는 경로를 시범 테스트할 예정이며 추후 디타워에 입주해 있는 전체 F&B 매장과 오피스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타워 광화문은 지난 5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왔다. 디타워 광화문 관계자는 “로봇 배달 서비스로 입주사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광화문 집중 업무 지대 일대 최고의 스마트 오피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프라임 오피스로서 입주사들에게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6월 전국 미분양 주택 및 건설실적 통계’를 5일 발표하고 올해 수도권 아파트 물량이 예년 대비 23.4% 증가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먼저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1만6289호로 전달(1만5660호)에 비해 4.0% 증가했다. 미분양 물량은 주택 수요 급증으로 최근 몇 달간 빠르게 소진돼 지난 3월 1만5270호까지 감소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은 1666호로 전달(1303호) 대비 27.9%(363호) 증가했고, 지방은 1만4623호로 전달(1만4357호) 대비 1.9%(266호) 늘었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은 9008호로 전달(9235호) 대비 2.5%(227호) 감소했다. 규모별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 523호, 85㎡ 이하 1만5766호로 전달 대비 각각 로 8.7%(50호) 감소, 4.5%(679호) 증가했다. ◆ 국토부, 6월 누계기준 주택 건설실적 발표 주택 건설실적의 경우 6월 누계기준 주택 인허가는 전국 23만761호로 전년 동기(18만8848호) 대비 22.2%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1만7039호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으며, 지방은 11만372
【 청년일보 】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수입차 3사가 7월에도 외국계 완성차업체의 판매량을 압도했다.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차, 쌍용차, 한국GM(쉐보레) 등을 이르는 소위 '르쌍쉐'의 판매량을 넘어선 독일 3사는 지난달에도 작년 7월 대비 판매량이 늘며 수입차 전성기를 구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는 2만4천389대이며 이 중 독일 3사의 차량이 64.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7천83대, BMW가 6천22대, 아우디가 2천632대로 작년 7월보다 각각 35.8%, 57.8%, 12% 증가했다. 반면 국내 완성차업계 3사의 국내 판매량은 전부 작년보다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한국GM의 판매량은 지난달 작년 7월보다 30.1% 감소한 4천886대, 르노삼성차는 21.3% 감소한 4천958대, 쌍용차는 15.7% 감소한 5천652대를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차도 지난달 국내에서 5만9천856대를 판매해, 작년 7월과 비교했을 때 22.6% 감소했다. 특히 독일 3사의 7월 판매량은 1만5천737대로, 외국계 3사의 1만5천496대를 앞섰다. 올해 상반기
【 청년일보 】경기도 공공버스의 38%가 소속된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4일 오전 11시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임금 단체교섭 거부에 따른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했다고 밝히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도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이재명 지사가 주요 정책 사업으로 추진한 노선입찰제 방식의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공공버스’의 올해 임단협에 경기도가 참여하지 않는 점을 문제로 삼고 있다. 지난해 3월 첫 가동을 시작한 공공버스는 도지사 선거 당시 이 지사의 공약 중 하나로,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입찰 경쟁으로 민간 사업자에게 일정 기간 운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이다. 노조는 공공버스 운행에 관한 경기도 조례와 공공버스 운영지침에 '운송 원가 결정 권한과 운전직 인건비 결정 권한이 도지사에게 있다'고 명시된 부분을 들어, 근로조건 결정권을 지닌 경기도지사가 노조법상 사용자의 위치에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노조는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세 차례의 임단협에 경기도의 참여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했고, 사용자가 정당한 교섭 요구를 거부할 경우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는 노조법 제81조를 근거로 이날 이 지사를 고소했다. 노조는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재정지원하고 있는 창신대학교 2022년에 3년 연속 신입생 장학금을 지급한다. 부영그룹은 2022학년도 창신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 혜택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2019년 8월 창신대학교 재정기여 참여를 시작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2020학년도 100%, 2021학년도 98.5% 신입생 충원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창신대학교와 부영그룹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줌으로써 ‘학생들이 오고 싶은 대학, 지역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창신대학교는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스마트휴먼교육 특성화대학’이라는 2030 비전을 수립하고 수요자중심 교육체계 강화, 미래형 스마트 교육성과 혁신, 자기주도적 학생 지원, 글로컬 공유 가치 창출, 디지털 선진 대학경영 혁신 등 5대 발전방향과 13개 발전전략, 23개 실행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올해부터 계열사와 연계한 실습학기제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창신대학교의 성공적인 사업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가운데 일명 ‘르쌍쉐’로 불리는 외국계 3사(르노삼성차, 쌍용차, 한국GM)의 판매량은 급감한 반면 수입차 판매량이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92만4천대로 전년 동기(94만8천대) 대비 2.6% 감소했다. 국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75만6천대로, 현대차와 기아 판매대수가 같은 기간 각각 1.0%, 0.8% 줄었고, 르쌍쉐는 34.9% 격감했다. 수입차의 경우 16만7천대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15%) 대비 3.1p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메르세데스-밴츠, BMW 등 독일 브랜드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8만4천대) 대비 23.9% 증가한 10만4천대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미국(4만6천대), 멕시코(9093대), 일본(7600대) 순이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복 소비, 소비 양극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는 행복얼라이언스, 부산 연제구와 함께 결식아동의 끼니 해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사업에 동참한다고 3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0일 부산 연제구청에서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서 연제구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돕기에 함께하기로 했다. 행복얼라이언스에 전달된 기부금은 연제구의 결식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연제구는 지원 대상자인 결식 우려 아동 50여명을 선정하고, 행복얼라이언스는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될 도시락을 마련한다. 도시락은 사회적기업인 행복을나누는도시락 부산북구센터에서 담당할 계획이다. 도시락 전달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프로젝트 이후에도 연제구는 아동 급식 지원사업과 연결하는 등 대상 아동들의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지방정부·지역사회·시민 등이 함께 지역 단위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내 결식아동의 끼니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적으로 국내 아동 결식제로(Zero)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프로젝트를 주최하는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활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총 7만5083호의 입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단, 이는 사전청약을 포함하지 않는 물량이다. 올 하반기 이들 주택의 공급 물량은 전년 동기 물량(6만2872호) 대비 1만2천호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7만114호) 보다 5천호 증가했다. 수도권 물량은 4만3356호로 전체의 57.7%며, 수도권 물량 중 공공분양은 8324호(19.2%)다. 공공분양 주택은 수도권 8324호를 포함해 전국 1만2315호가 입주자를 모집하며, 전국 공공분양의 27.6%를 차지하는 3401호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정부는 일반 공공분양 주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되는 '공공자가주택' 공급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3기 신도시, 2·4 대책 사업지구 등에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며, 3기 신도시 등 지구별 공급 물량의 5~10%, 2·4 대책 사업지구 물량의 10~20% 범위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임대 주택은 전국 5만7842호로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수도권은 서울 1만772호를 포함한 3만1809호며, 부산·대전·광주 등 지방에서 2만6033호가 예정됐다. 수도권의 경우 청년층과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