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상남언론재단은 10일 신임 이사장에 이준희 한국일보 고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한국일보에서 편집국장과 주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LG상남언론재단 이사로 활동해왔다. 재단은 이와 함께 신임 이사로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조정 SBS 논설위원, 이진우 매일경제 기획실장을, 신임 감사에는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BGF리테일 노사간 진행 중인 단체임금협상(이하 임단협)이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는 최종 결정권자인 대표이사가 협상테이블에 참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응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조측의 요구안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렇다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노조 BGF리테일지부(이하 노조)는 지난달 26일 공식 최종 임단협 이후 양측간 입장차를 좁히기 위한 추가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10차례에 걸친 임금협상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으나, 합의에 이르는 데 실패했다. 사측은 최근 논의에서 노조의 임단협 타결금 200만원을 지급해달라는 요구에 CU 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의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조 측은 실질적 의사 결정권이 있는 인원이 협상 과정에 참석하기를 요구하며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가 직접 교섭장에 나올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측은 과거 팀장급 인사에서 임원급 인사로 직급을 올려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정도다. 이 같은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창진씨 별세, 장순원(라이나생명보험 대외협력팀 이사)씨 장인상 = 10일, 김포우리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2일, ☎031)999-1444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지난 9일 충북 충주시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열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최 ‘제2회 자활교육 네트워크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을 촉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자립을 위해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보호아동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는 아동이며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되면 ‘자립준비청년’이 된다. 이들은 보호 종료 직후 곧바로 사회에 홀로 서야 하기에 체계적인 자립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특성과 성장 단계를 고려해 금융·정서·진로를 아우르는 자립 기반 지원 프로그램을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형태로 운영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 대상 성장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 자립기술, 신용·부채관리, 금융상품 가입 실습, 선배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심리 멘토링 등 실제 자립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만 17세 이상 청소년이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1인당 100만원의 자립활동비를 지원해
【 청년일보 】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지 13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끄면서 고성과 항의, 막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가 국내 최대 가상 스튜디오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고화질 LED 솔루션을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른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선도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전에 운영 중인 공공 영상제작 인프라 '스튜디오큐브'에 새롭게 조성된 버추얼 스튜디오 '스튜디오 V'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LED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튜디오큐브는 2017년 대한민국 방송 및 영상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공공 스튜디오로 오징어 게임, 킹덤, 스위트홈 등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수많은 히트작의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구현하는 시설이다. 대규모 세트 제작과 로케이션에 사용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줘 영화, 미디어, 광고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제품은 메인 스크린 크기만 가로 60m, 세로 8m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천장 스크린과 이동식 보조 스크린을 합치면 국내 최대 규모인 총 782.5㎡로 65인치 TV를 약 660개 이어 붙인 것보다 더 크다. 버추얼
【 청년일보 】 10일 서울시메트로9호선 측은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김포공항행 열차의 출입문 하나가 닫히지 않아 승객을 모두 하차시켰다"며 "뒤따라오는 열차를 타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열차가 지연되는 등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열차를 차량기지로 회송해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지원하는 신규 특약으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당뇨병질환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지원’이다. 이 특약은 지난달 출시한 ‘한화생명 H당뇨보험’에 탑재됐다. 이 상품의 가입 가능 연령은 20세부터 80세까지다. 이 특약은 당뇨병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를 사용할 경우 기기 비용을 연 1회 보험금으로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24시간 동안 혈당 변화를 기록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다. 반복 채혈 없이 혈당 변동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사용이 늘고 있으며 식사나 운동, 약물 등에 따른 반응도 확인할 수 있어 일상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한화생명이 최근 5년간(2021~2025년) 당뇨병 관련 보험금 36만건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관리 필요성은 확인된다. 당뇨병으로 보험금을 최초 청구한 고객 중 30·40대 비중은 27.3%에서 35.4%로 증가했고, 발병 초기 2년 내 평균 의료비는 약 333만원으로 고혈압 환자(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고 공익사업 속도를 높여주는 ‘토지은행’ 가동에 나선다. LH는 10일부터 ‘2026년 공공토지 비축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토지 비축 사업은 LH가 토지은행 재원을 활용해 도로, 공원, 산업단지, 주택 건설 등에 필요한 토지를 미리 확보한 뒤, 실제 사업이 필요한 시점에 지자체 등 수요기관에 공급하는 제도다. 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LH가 자체 자금을 투입해 토지 협의매수부터 수용에 이르는 보상 업무 전 과정을 전담한다. 이후 보상이 완료되면 해당 지자체는 토지 공급 계약금으로 10%만 우선 납부하면 즉시 토지를 사용할 수 있어 초기 자금 확보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보상 관련 조직이나 인력을 따로 꾸릴 필요 없이 토지를 확보할 수 있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하는 토지 가격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가 리스크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사업 신청 기간은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다. 접수된 사업은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공토지비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말 최종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지난 9일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윤리로 지키는 신뢰, 신뢰로 함께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곽희필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윤리·준법 의식을 높이고, 윤리강령 및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희필 대표와 홍선희 준법감시인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곽희필 대표와 권형준, 조혜민 등 2025년 신입사원 대표가 임직원 대표단으로 선서에 나섰다. 이들은 윤리경영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바른 길을 걷는 기업, 신뢰받는 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한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ABL생명은 이날 윤리경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윤리·준법 실천 포토 콘테스트’를 본사 로비에서 진행했으며 9일과 10일 양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준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윤리·준법 준수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자체 점검 체계를 지속 확대해 준법경영이 기업문화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 청년일보 】 기존 물류센터의 외벽을 뜯어내지 않고도 화재 확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화재에 취약하다고 알려진 스티로폼(EPS) 샌드위치패널 내부에 특수 보강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노후 물류시설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기존 법적 기준이 소급 적용되지 않는 기축 물류시설을 위한 ‘EPS 샌드위치패널의 화재확산방지 보강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샌드위치패널은 철판 사이에 단열재를 넣은 건축 자재로 시공이 간편해 물류창고나 공장에 널리 쓰인다. 하지만 심재로 사용되는 EPS(발포폴리스티렌)는 불에 매우 잘 타는 성질이 있어, 일단 불이 붙으면 급격히 확산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해왔다. 최근 정부가 관련 법령을 강화해 신축 건물에는 준불연 이상의 자재 사용을 의무화했으나, 법 개정 이전에 지어진 수많은 물류센터는 여전히 화재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건설연 화재안전본부 연구팀(팀장 채승언)이 내놓은 해법은 ‘교체’가 아닌 ‘보강’이다. 개발된 기술은 기존 샌드위치패널을 철거하지 않는다. 대신 EPS 심재 내부에 열을 가해 일부를 용융시킨 뒤, 그 공간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50포인트(0.37%) 오른 4,159.0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2포인트(0.11%) 상승한 932.37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내린 1,470.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