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실시한 '택배쉬는날'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은 '택배쉬는날'의 가장 큰 의미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로 꼽았다. CJ대한통운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만족하는 점은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작업강도 경감'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소속 택배기사 1천751명을 대상으로 이달 6~7일 이틀간 진행한 '택배쉬는날'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대다수의 택배기사는 '택배쉬는날'을 단순한 휴가가 아니라, 스스로 계획할 수 있는 휴무일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로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택배쉬는날 가장 선호하는 활동으로 ▲가족여행(70.1%)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다른 계획 없이 푹 쉬기(17.6%) ▲자녀와의 외출(8.7%) ▲고향 방문(3.6%) 순으로 응답이 이어져, 응답자 다수가 이 날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일을 앞둔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서는 ▲일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50.9%)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을 것 같다(26.3%)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해, 택배기사가 택배쉬는
【 청년일보 】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1억원으로 33%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상반기 잠정 매출 1천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안다르의 호실적은 독자 개발 원단을 필두로 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이 국내외에서 제대로 평가받은 것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안다르의 자체 R&D 조직 '안다르 AI랩'에서 글로벌 최고급 수입 원사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원단 적용 제품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자체 온라인몰 뿐만 아니라, 전국 7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자별 평균 구매액이 신장했다. 국내를 넘어 일본과 싱가포르, 호주 등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진출 시장에서의 선전도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일례로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일본 온라인 스토어는 판매액 20억원을 돌파했고, 같은 기간 싱가포르에서도 온·오프라인 판매액 12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확보했다. 서구권에서는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3천224억원으로 0.2% 내렸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은 7조2천372억원으로 15억원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3천531억원으로 7.9% 감소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6천873억원(-1%)과 영업이익 901억원(-34%)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매출 1조3천185억원)은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 침체가 계속되며 매출이 감소(-5%)했지만, 온라인 가공식품 매출은 24% 성장했다. 해외 식품 매출(1조3천688억원)은 성장세(+3%)를 유지했다. 비비고의 인지도가 더 높아지고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되는 등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이 가속화된 결과라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해외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의 경우, 냉동밥(+19%), 치킨(+12%), 롤(+18%), 피자(+6%) 등의 견조한 성장을 토대로 1조1천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영토 확장의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은 2분기 최대 매출을 낸 코스맥스에 대해 12일 "단기적으로는 해외 부진이 우려되나 여전히 투자매력도가 높다"며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정한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맥스는 별도법인의 고마진 기초제품 확대와 인디 브랜드 수출 호조를 기반으로 올해 2분기 최초로 매출 6천억원과 영업이익 600억원을 동시 돌파했다"며 "국내는 고객·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코스맥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매출도 13.08% 증가한 6천236억원으로 처음으로 6천억원을 넘었다. 다만 순이익은 218억원으로 38.13% 줄었다. 해외 실적은 다소 엇갈렸다. 태국 법인 매출이 선케어(자외선 차단) 품목 대량 수주로 124.1% 증가한 데 반해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은 17.9% 감소했다. 중국법인 매출도 0.7% 소폭 증가에 그쳤다. 정 연구원은 "해외는 중국 광저우 부진과 인도네시아 성장 둔화로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단기적으로는 해외 부진이 우려된다"고
【 청년일보 】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로봇 청소기를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 하지만 센서 불량, 소음, 누수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 하자에 대해 사업자가 조치를 거부하는 등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로봇 청소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로봇청소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모두 274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22년 37건에서 2023년 55건, 지난해 105건, 올해 상반기 77건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신청 사유는 '제품 하자로 인한 피해'가 74.5%(204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25.5%(70건)는 '계약이나 거래 관련 피해'였다. 센서, 카메라, 모터, 바퀴, 브러시 등 로봇 청소기의 다양한 구성품에서 하자가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원이 제품 하자 내용이 확인된 피해 169건을 분석한 결과, 맵핑 기능 불량, 장애물 등 사물 미인식, 스테이션 복귀 실패 등 공간과 사물을 인식하는 센서 기능 하자가 24.9%(42건)로 가장 많았다.
【 청년일보 】 CU는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떡볶이 맛집 '악어떡볶이'와 협업한 레스토랑간편식(RMR)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악어떡볶이는 2009년 문을 연 왕십리 대표 떡볶이 맛집으로, 자극적인 매운맛 대신 과일퓌레를 활용한 달콤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쌀떡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해 컵떡볶이로 만들었다. CU는 앞서 성수동 '금미옥', 사당동 '애플하우스'와 협업한 RMR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떡볶이 관련 상품이 포함된 냉장 분식 카테고리 매출은 2023년 9.2% 늘었고, 2024년 12.8% 증가하는 등 꾸준하게 성장해왔는데, 유명 떡볶이 맛집 협업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올해 1∼7월 매출은 35.1% 급증했다. CU는 애플하우스와의 세 번째 협업 상품인 밀떡볶이컵을 출시하는 등 하반기에도 전국 각지 떡볶이 맛집과 추가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소희 BGF리테일 HMR팀 상품기획자(MD)는 "시간과 장소 제약으로 떡볶이 맛집에 가지 못해 아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CU에서만 맛볼 수 있는 떡볶이 RMR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국 맛집을 집 앞 편의점에서 즐길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는 외식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올 2분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증권가는 CJ프레시웨이의 자회사 '프레시원' 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온라인 식자재 유통사업의 고성장과 급식사업 부문 전반의 안정적인 실적이 이를 상쇄하며, 하반기에는 합병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자회사와 통합된 상품 및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라인 식자재 유통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급식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리 효율화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8.9%↑…"전 부문 고르게 성장"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8천8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9% 감소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흡수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꼽았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에는 상품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합병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
【 청년일보 】 신세계, 롯데쇼핑 등 국내 대표적인 유통 공룡기업들이 지속되는 실적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쿠팡의 시장내 영향력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을 넘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들 기업들이 비효율 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신속히 체질 개선을 도모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와 롯데는 올해 2분기 중 거둬들인 영업이익 등 성과는 전년 동기에 비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우선 신세계의 경우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8천958억원과 영업이익 4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5.9%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추이를 지속하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5.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력 사업인 백화점이 매출 6천285억원과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3.3% 감소하며 선방했으나 이외의 여타 사업 부문이 신세계의 성장을 발목 잡았다. 먼저 면세점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6천51억원, 영업손실
【 청년일보 】 무신사가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아 1천4백여개 인기 브랜드의 패션 잡화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2025 무신사 잡화 페스티벌'을 오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이어 연중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잡화 페스티벌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신발, 가방, 모자, 속옷 등 9만여개 패션 잡화 상품을 할인 혜택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무신사 월간 랭킹 가방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온 인기 제품들을 제안한다. 지난 4월부터 무신사 월간 랭킹 숄더백 카테고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마뗑킴의 '하프 셔링 리본 라운드 백'을 비롯해 마스마룰즈의 '미니 플랩백팩', 잔스포츠의 '슈퍼브레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매일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의 상품을 특가 혜택으로 소개하는 기획전도 열린다. 가방 데이(11~12일)를 시작으로 슈즈 데이(13~14일), 모자·언더웨어 데이(15일), 우먼즈 데이(16~17일) 등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우먼즈 데이에서는 드래곤 디퓨전,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분크, 아카이브앱크 등 여성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브랜드패션'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신발은 족형, 걷는 습관, 생활 패턴 등에 따라 브랜드·상품에 대한 개인의 선호 및 취향이 크게 반영되는 품목 중 하나로, 온라인 쇼핑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의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라인 진입장벽이 높은 카테고리였다. 지그재그는 패션·스타일에 대한 관여도가 높은 10-30대 여성들이 주 고객층인 만큼 의류, 뷰티에 이은 '슈즈'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고객들의 플랫폼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슈즈 브랜드 입점을 가속화했다. 이전까지 합리적인 가격대의 '쇼핑몰' 및 'SPA' 브랜드가 플랫폼 내 주를 이뤘다면 디자인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슈즈 브랜드 입점을 통해 고객들의 상품 선택의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미국의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킨(KEEN)'이 공식 입점했다. 킨은 산, 바다 등 자연환경과 도심 속에서 두루 신을 수 있는 다양한 슈즈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 '고프코어' 트렌드 부상과 함께 1030 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달 글로벌 슈즈 브랜드 '테바(Te
【 청년일보 】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패션 브랜드 마스마룰즈(Marsmarules)와 손잡고 한정판 콜라보 상품을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My Style & Skin, My Rules(내 스타일과 피부는 내가 정한다)'라는 공통의 메시지를 컨셉으로, 주체적인 라이프스타일과 건강한 피부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콜라보 에디션은 누적 3천만개 판매를 돌파한 닥터지의 스테디셀러 '레드 블레미쉬' 라인과 마스마룰즈의 디자인을 결합해 구성했다. 마스마룰즈의 독특한 레드 로고 라벨 디자인을 조합한 스테디 셀러 스트랩 파우치, 짐색, 키링을 선보인다. 은은한 광택 소재로 스킨케어 후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구성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스트랩 파우치 세트(1천500세트 한정), 레드 블레미쉬 히알시카 수딩세럼+스트랩 파우치 세트(500세트 한정),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 듀오+글리터 짐색 세트(1천세트 한정) 등 총 3종이다. 무신사 단독 출시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무신사 라이브
【 청년일보 】 LF의 자회사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패션 전문몰 '하프클럽'은 오는 15일까지 '온리하프위크 썸머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반팔 티셔츠, 리넨 셔츠, 샌들, 반바지 등 올 SS 시즌 베스트셀러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리오더가 진행된 인기 제품도 큐레이션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며, 가디건, 니트 등 25FW 아이템도 미리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온리하프' 엠블럼이 부착된 상품 또는 검색창에 '온리하프'를 입력해 확인 가능하다. 하프클럽은 올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찾은 인기 아이템과 브랜드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까스텔바작의 부츠컷 골프 바지로, 시원한 소재와 슬림한 핏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좋아요'와 '리뷰' 수가 많은 제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또한 '즉시할인 쿠폰'과 '장바구니 쿠폰'이 매일 1회씩 제공되며, 카카오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할인 등 결제 수단별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LF 하프클럽 관계자는 "예년보다 늦은 더위가 이어지며 여름 패션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시즌오프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