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온북(업무용 노트북)'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스마트 현장 행정서비스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에서 펼쳐진다. 서초구는 '서초 간다go!'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우선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첫 주민등록증 신청을 처리해주는 사업을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온북은 공무원이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갖춘 업무용 노트북이다. 그간 공공기관에서는 보안 때문에 업무망과 인터넷망 접속을 구분해 외부에서 행정업무를 진행하기 힘들었는데, 온북을 통하면 보안규정을 지키면서도 장소에 상관없이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구는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활용한 온북을 이번에 지자체로 확대하면서 서초구가 선도적으로 업무 혁신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행정안전부와 협력을 통해 구축한 온북을 활용해 현장 행정서비스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서초 간다go!'를 12월 셋째 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서초 간다go!'는 생애 최초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교에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발급 신청을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
【 청년일보 】 '함께 즐기는 배움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한 교육 한마당이 정부 주도로 열린다. 교육부는 13∼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체험실, 부스별 체험 프로그램, 공연·연극, 마술쇼, 명사 특강 등을 선보인다. 늘봄학교 체험교실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늘봄학교 우수 프로그램을 교실과 유사한 공간에서 학생이 체험할 수 있다. 호서대의 치어리딩 수업, 이화여대의 음악연주와 나무 만들기, 서울교대의 자율주행자동차 활동 등이 준비됐다. 부스는 배움마당(교육)·솜씨마당(예술/제작)·놀이마당(신체/놀이)·새롬마당(과학/디지털) 등 4개 주제 아래 130개가 마련됐다. 산림청의 '야! 숲에서 놀자', 환경부의 '환경교실 놀이', 국립부산과학관의 '인조이 로봇' 등이 대표적인 부스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충남교육청은 대학·지역과 연계한 치즈 만들기 '말랑말랑 쭉쭉',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친환경 놀이를 접목한 'K-늘봄랜드',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조봇과 함께하는 컬러코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농구, 볼링, 티볼, 디지털스포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늘봄테마
【 청년일보 】 목요일인 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과 전북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전부터 경기남부와 충남권북부, 충북중·북부, 밤부터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경기북동부·남부와 강원영서, 제주도는 6일 새벽까지, 충청권은 아침까지 이어지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5~6일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울릉도·독도 5㎜ 내외, 경기북동부·남부, 서해5도, 강원영서, 광주·전남서부, 전북, 제주도 5㎜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남부, 제주도산지 1~3㎝, 강원영서중·북부, 충북중·북부, 전북동부 1㎝ 내외, 경기북동부 1㎝ 미만이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5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경기남부와 강원산지, 일부 충북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 청년일보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예고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부사장을 중심으로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24시간 비상대책본부 운영 및 수송체계 구축 등 철도노조 파업 대응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코레일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과 KTX 열차에 운전 경력이 있는 내외부 직원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원을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파업 예고기간 열차 종류별 평시 대비 운행률은 ▲수도권전철 75%(출근 시간대는 90% 이상 운행) ▲KTX 67% ▲일반열차 새마을호 58%·무궁화호 62% 등이다. 화물열차는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하며, 평시 대비 22%를 유지하고 있다. 파업 시 운용 인력은 필수 유지인력 1만348명과 대체인력 4천513명 등 모두 1만4천861명으로, 평시 인력의 60.2% 수준이다. 기관사 등 대체인력은 열차 운행 경험과 비상시 대처 능력을 갖춘 경력자로 운용된다. 대체인력에 대한 현장 실무교육과 철도안전법·산업안전보건법 등에
【 청년일보 】 서울교통공사 노조들이 예고한 총파업을 앞두고 막판 교섭이 예정된 가운데, 일부 노조의 쟁의행위 투표 부결로 노사 갈등 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한국노총 소속이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2노조)는 지난 2일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전체 조합원의 과반이 되지 않아 부결됐다고 4일 밝혔다. 투표에는 조합원 2천615명 중 75%인 1천96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천258명(64%)이 찬성했고 707명(36%)이 반대했다. 찬성 인원이 전체 조합원의 48%로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서 안건은 부결됐다. 제2노조는 5.0% 임금 인상, 안전 인력 충원, 노사 합의사항 이행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교섭해왔으나, 협상 결렬로 인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강경한 단체행동 대신 사측과 추가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민주노총 소속 제1노조와 'MZ노조'로도 불리는 올바른노조(제3노조)는 협상 결렬 시 오는 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제1노조는 구조조정 철회, 인력 운영 정상화, 1인 승무제 도입 중단을 주요 요구로
【 청년일보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오후 열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대비 관계기관 수송대책 점검 회의에서 "지금은 동절기 한파와 폭설로 예측할 수 없는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시점"이라며 "파업한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모든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일갈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이 참여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마지막 교섭을 진행 중이며 노조는 교섭 결렬 시 5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조의 주요 요구사항은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인력 충원 등이다. 박 장관은 "코레일 노사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해 마지막까지 합의를 끌어내 달라"면서 "만약 교섭이 결렬돼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파업 기간 이용객이 많은 KTX와 출퇴근 시간대 광역전철에 대체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것"이라며 "고속·광역버스, 택시, 국내선 항공기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대체 교통수단을 최대한 투입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수반되는 교육 변화를 논의하고, 학생 마음 건강에 관한 해외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시교육청 산하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 광주광역시교육청 국제교육포럼'을 개최했다. 해외 석학, 국내·외 교육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포럼은 'AI시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광주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학교와 국내·외 사례 분석 등 2개 세션으로 나눠 이뤄졌다. AI시대의 교육적 도전과 기회를 다룬 해외 교육 동향과 사례는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NTU)와 미국 남플로리다주립대학교(USF) 교사교육센터 연구자들이 나와 소개했다. 또 일본 가쿠슈인대학교와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 교육부 관계자들은 현지 학생 마음 건강 관리 정책과 접근 방식을 설명하기도 했다. 시교육청도 2024 광주교육종합실태조사를 통한 광주 학생들의 생활 실태 통계 자료와 광주교육 안전망 구축을 통한 학생 심리·정서 지원 강화 방안, 광주교육공동체 '마음 온(On·溫)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AI시대 교육 혁신과 학생 마음
【 청년일보 】 한국노총 소속이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2노조)는 지난 2일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전체 조합원의 과반이 되지 않아 부결됐다고 4일 밝혔다. 투표에는 조합원 2천615명 중 75%인 1천96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천258명(64%)이 찬성했고 707명(36%)이 반대했다. 찬성 인원이 전체 조합원의 48%로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서 안건은 부결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원단 소속 컨설팅 전문교사 15명이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수능 성적을 분석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대입전략을 제시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주관으로 열린다. 동작구는 오는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정시전형 대비 '1:1 맞춤형 입시컨설팅'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운영되며, 1명당 약 40분간 맞춤형 대면 상담이 이뤄진다.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오는 20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모집 마감 후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고민이 많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이번 맞춤형 입시컨설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기대수명이 83.5년으로 집계되며, 1년 전보다 0.8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 생명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남성 80.6년, 여성 86.4년으로,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5.9년 더 길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과 비교해 남성이 2.2년, 여성이 2.8년 더 길었다. 다만 남녀 간 기대수명 격차는 5.9년으로 OECD 평균(5.3년)보다 0.6년 더 크다. 지난해 출생아가 특정 연령까지 생존할 확률도 여성이 더 높았다.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 63.6%, 여성 81.8%였고, 100세까지는 남성 1.0%, 여성 4.6%로 나타났다. 사망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암(19.1%)이었다. 이어 폐렴(10.0%), 심장질환(10.0%) 순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확률은 2.4%로, 팬데믹 초기였던 2022년(9.4%) 대비 크게 감소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암(23.8%), 폐렴(11.0%), 심장질환(8.9%) 순, 여성은 암(15.0%), 심장질환(10.9%), 폐렴(9.5%) 순으로 주요 사망 원인이 나타났
【 청년일보 】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긴급 공지를 통해 "대학 본부에서 본관 점거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점거하기 어렵다"며 "본관 점거를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남녀공학 추진 논의를 중단하라며 학교 본관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지 23일 만이다. 총학은 "총학생회 요구안을 갖고 대학 본부와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대학 본부에 요구했다"며 "속히 면담 자리가 준비될 예정"이라고 했다. 학교 측은 총학이 어떤 요구안을 가져올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학교 관계자는 대학 측이 경찰과 법원에 각각 제기한 고소,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조금 전 본관 해제가 됐기 때문에 아직 공식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취약계층 돌봄, 재능기부 봉사활동, 재난극복 지원,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 활동 협력에 지자체와 관내 단체들이 손을 잡았다. 대전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 등 지역 내 14개 기업·기관과 '2024년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업·기관은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코레일테크,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NFK푸드트럭협동조합, 대전문화예술지킴이, 우송대학교, 바른길치과의원, 삼성스마일안과, 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 아성산업개발, 스탁컴퍼니, 두잉굿 도안·세종·대덕 러닝센터, 대건소프트, 로드디자인 등이다. 이들 기업·기관은 대전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3년간 행복 나눔 실천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기업·기관 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전시와 여러분들의 노력이 더해져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