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천792억원으로 3.3% 늘었고, 순이익은 454억원으로 8.2% 줄었다. 내수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냉동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해외 부문은 수출 국가 다변화 등의 효과로 매출이 11.2% 성장했다고 빙그레 측은 설명했다. 다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992억원을 기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은 완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천555억원으로 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0억원으로 31.8% 줄었다. 해외 매출은 7.2% 증가한 999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10.5%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늘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천579억원으로 20.4% 줄었고, 매출은 2조7천783억원으로 5.0% 늘었다. 순이익은 993억원으로 27.8% 줄었다.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상승과 판매관리비 증가로 줄었다. 다만 매출은 국내 냉장·냉동 제품군의 견조한 성장, 해외 매출의 두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늘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베트남과 미국 등 해외 거점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중장기 매출 구조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F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약 7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천986억원으로 약 17.1% 감소했다. LF 관계자는 "수요 예측 정교화와 재고 효율화를 통해 패션사업의 실적은 크게 개선됐으나, 코람코자산신탁의 전년도 일회성 리츠 자산 매각 차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연중 성수기인 4분기에는 수요 선점과 제품 차별화 전략을 통해 매출 극대화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SPC삼립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천631억원으로 2.1% 늘었고, 순이익은 7억원으로 94.6% 줄었다. SPC삼립은 안전 관리비와 인건비 등 안전에 투자한 비용과 원가 부담 상승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SPC삼립은 "향후에도 안전 설비 확충과 위험 작업 자동화 등 안전 투자와 경영 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블루보틀 커피 코리아(이하 블루보틀)는 세심한 손길이 머무는 열린 경험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블루보틀 삼청 한옥’을 오는 15일부터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루보틀 삼청 한옥은 최근까지 블루보틀이 엄선한 특별한 커피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블루보틀 스튜디오 서울’을 진행하며 브랜드의 철학을 공간으로 구현해온 상징적인 장소다. 한정된 공간에서 깊이 있는 커피 경험을 선사하며 블루보틀의 장인정신과 한국적 미학을 담아온 이곳은 ‘누구에게나 열린 일상의 경험’으로 확장된다고 업체 측은 말한다. 특히 문화와 자연, 그리고 장인정신이 공존하는 삼청동의 지역적 특성과 블루보틀의 철학이 어우러진 블루보틀 삼청 한옥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맛있는 커피는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는 신념이 적극 반영됐다. 오직 블루보틀 삼청 한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와 페어링하면 좋은 컬리너리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먼저 커피 나무의 잎, 꽃, 열매가 지닌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웰컴 티 ‘씨드(Seed)’로 모든 게스트를 맞이하며, 이후 모든 메뉴를 자유롭게 주문하여 즐길 수 있다. 장인이 황동으로 엮은 드리퍼를 사용해 한 잔씩 정성스럽게
【 청년일보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하 노조)가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 통과를 14일 환영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배달라이더 유상운송보험 의무화와 안전교육 의무화가 포함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이는 국회 앞에서 장기간 투쟁해 온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조합원의 노력, 그리고 윤종오 진보당 의원의 입법 활동이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플랫폼 기업들은 배달라이더의 유상운송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이윤만 챙기고, 가장 기본적인 안전관리 책임을 소홀히 했다"며 "그 결과 무보험 상태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사례가 발생했고, 사고 시 배달라이더와 시민 모두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반복됐다"고 짚었다. 또한 "사고 위험과 경제적 부담은 배달라이더와 시민에게 전가되고, 플랫폼 기업은 책임을 피해 왔다"며 "이번 법안 통과로 6개월 후부터 플랫폼 사업자와 영업점은 배달라이더의 유상운송보험 가입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1년 후부터는 안전교육도 의무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기업이 "중개만 할 뿐"이
【 청년일보 】 우아한청년들은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이하 배라스)에서 지난 11일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남 배라스는 2022~2025년 운영된 남양주 배라스의 교육인프라를 확장·이전한 시설로 270억원 규모(지상 3층, 축구장 1개 크기인 약 8천㎡)의 국내 유일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이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된 오프라인교육에는 100여명의 라이더가 참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20년 이상의 이륜차 안전교육 경력을 갖춘 배민라이더스쿨 전문강사진들이 ▲배달안전 기본기 ▲배달노하우 전수 배달학개론 ▲이륜차 운전 스킬업 ▲슬립사고 예방 특화교육 등 다채로운 라이더 맞춤형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특히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에서 국내 배달업계 최초로 구현한 빗길코스, 언덕구간, 야간환경 등 실제 배달환경 체험교육이 큰 인기를 얻었다. 천장의 스프링클러가 5초만에 물웅덩이와 젖은 노면을 만들고, 경사가 있는 아스팔트 언덕코스는 교육에 생생함을 더했다. 특히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그대로 가져와 밤에 운전할 때 라이더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체감하도록 만들었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의 모든 교육과정은 전기이륜차로 진행돼 무소음·무공해로 이뤄진다
<BGF리테일 정기인사> ◆신규 직책 승진 ◇ 영업·개발부문장 ▲ 임민재 상무 ◆신임 임원 승진 ◇ 인사총무실장 ▲ 장영식 상무 ◇ 4권역장 ▲ 윤현수 상무 ◆신규 임원 선임 ◇ 글로벌담당 ▲우진용 상무 ◆신규 직책 선임 ◇ 운영지원본부장 ▲ 박정권 상무 ◇ 2권역장 ▲ 홍철기 상무 ◇ 5권역장 ▲ 심재준 수석 ◇ 해외사업실장 ▲ 유선웅 상무 ◇ 상품본부장 ▲ 임형근 상무 ◇ 상생협력실장 ▲ 손지욱 수석 ◇ 커뮤니케이션실장 ▲ 박종성 수석 ◇ CX본부장 ▲ 이은관 수석 ◆계열사 이사 선임 ◇ BGF로지스 물류혁신본부장 ▲ 김성용 이사 ◆신규 직책 선임 ◇ 기획담당 ▲ 김강민 수석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BGF그룹이 2026년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과 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BGF리테일은 기존 경영기획실을 경영혁신실로, 전략혁신부문 직속으로 운영하던 BI팀을 미래전략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전사의 중장기 미래 비전 수립과 혁신 과제 추진 역할을 강화한다. AI·리테일 테크 등 데이터 기반 역량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 기반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주사인 BGF는 기획∙글로벌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총괄 및 담당 체제로 조직을 재편성하고 각각의 역할들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그룹 전반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BGF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 및 인사를 통해 새로운 관점의 중장기 전략과 혁신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우수한 잠재 역량을 갖춘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유연한 순환 배치를 통해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 청년일보 】 현대홈쇼핑은 오는 16일 오후 5시 15분부터 70분간 차량 토탈 비교견적 서비스 '차봇 플러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차봇 플러스는 신차 구매부터 차량 렌트, 보험, 시공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차량 컨시어지 서비스로 스타트업 '차봇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기존 TV홈쇼핑의 렌터카 방송과 달리 고객이 신차 가격 비교와 금융·보험 상품, 시공 등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대자동차 그랜저 등 인기 차종을 비롯해 국내외 브랜드의 20여개 차량 모델이 소개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상담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만원 현금 경품(2명)과 커피쿠폰(1,000명)을 증정하며, 1호 계약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을 제공한다. 신차를 구매한 고객 전원은 3종 코팅·프리미엄 틴팅 시공·PPF 필름·차량용 블랙박스 설치 등 300만원 상당의 패키지 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차별화된 상품 론칭은 현대홈쇼핑의 자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 운영 성과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4월부터 서울
【 청년일보 】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3분기 1천453억원의 매출과 26억7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시기 대비 47% 감소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전체 매출액 4천292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것이 고객 호응으로 이어져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은 온라인 사업 부문 역시 오아시스마켓의 성장을 견인했다. 온라인 매출액은 작년 동 분기 대비 18% 급증했으며, 작년 누적 대비로도 1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9월 누계 기준, 월 1회 이상 구매 고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며 고객 기반이 대폭 확대되었음을 입증했다. 오아시스 앱을 방문한 고객들의 방문 빈도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2025년 3분기 기준, '월 6회 이상 구매 고객(충성 고객)'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1%p 증가하며 강력한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오아시스마켓 서비스가
【 청년일보 】 앳홈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지자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 중 디자인 경영 부문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조와 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디자인 전략 수립·인재 육성·지속적 투자 등을 통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둔 대상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고객의 삶을 중심에 둔 디자인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앳홈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앳홈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겪는 숨겨진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품과 고객 접점 전반에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앳홈은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과 시스템 차원의 실행력을 높여왔다. 상표권·디자인권 등 지식재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핵심 자산을 보호하고, 전체 인력의 10% 이상을 디자인 조직으로 확충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기능과 감성을 아우르는 문제 해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