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은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글로벌 핵심 산업의 밸류체인과 기업들을 정리한 '글로벌 주식투자 빅 시프트(Big Shift)'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서는 ‘'리서치 명가'로 정평이 난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17인이 뜻을 모아 만든 야심작으로 다년간 축적한 깊고 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메가트렌드의 변곡점을 투자자에게 제시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되는 16개 핵심 산업, 45개국 1천300개 기업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방대한 밑그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AI반도체 시장의 구조와 참여 기업들,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와 로봇, 원자력과 전력산업의 전개 양상과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총망라했다. 우주와 이차전지,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조선, 운송, 제약, 화장품, 식음료 등 주요 산업도 함께 분석했다. '특별 부록'으로 제공되는 총 16개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맵'은 일반 투자자를 비롯해 전문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층에게 실질적인 참고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애널리스트로서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산업과 기업에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한국케이밸브와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케이밸브는 산업용 버터플라이 밸브 제조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고성능 밸브 및 배관 기자재를 제조해 유통하고 있다. 특히 조선, 플랜트 등 기존 전문 분야에서 반도체, 석유화학, 발전소 등 초정밀 밸브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케이밸브는 올해 3월 수성에셋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120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번 기업공개 IPO(상장 기업공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시작으로 생산설비 증설과 연구개발(R&D) 투자,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안성민 한국케이밸브 대표이사는 "이번 IPO는 한국케이밸브가 글로벌 밸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하나증권과 상장 준비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균 하나증권 부사장은 “한국케이밸브는 국내 조선 및 산업용 밸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라며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다각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1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필수품이 담긴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폭염, 한파, 집중호우, 산불피해 등 계절별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에도 무더위에 지친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에 취약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여름철 필수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 이번 행복상자에는 기상관측 117년 만의 폭염에 대비해 ▲선풍기 ▲냉감이불 ▲냉감 소재 티셔츠 ▲가정용 간편식 등이 담겼으며, 정성껏 준비한 행복상자를 전국에 있는 지역 노인복지관, 장애인 가정, 쪽방촌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했다. 아울러, 그룹 관계사 및 임직원들도 폭염 속 지역사회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벤처스는 지난 3일 아동복지시설 ‘명진들꽃사랑마을’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활동 및 여름용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했으며, 하나저축은행은 지난 10일 부평노인복지관에서 무료 배식 봉사활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월 30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채권 총출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시중은행과 연계한 비대면 온라인 증권 거래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투자 조건 충족 시 최대 33만원의 백화점 상품권과 200달러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채권 또는 해외 채권에 100만원 이상 투자한 신규 고객에게는 각각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순매수 금액에 따라 국내채권은 최대 20만원의 상품권, 해외채권은 최대 200달러의 혜택이 제공된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중개형 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순매수 금액이 2배로 인정되며, 해외채권 투자 시 환전 수수료 80% 우대 혜택도 적용된다. 장내채권 투자자에게는 별도 혜택이 주어진다. 장내채권을 5천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타사 보유 채권을 뱅키스 계좌로 입고할 경우,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해외채권은 입고금액이 2배로 산정된다. 이번 이벤트는 항목별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MTS)을 통해 사전 신청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 이하 서금원), 주택관리공단(사장 방성민)과 함께 저소득·맞벌이가정 아동을 위한 ‘해피아이 공부방’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해피아이 공부방’은 방학 기간 동안 생기는 국민임대주택 거주 아동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주택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자체 돌봄시설이다. 전국 임대주택 12개 단지에서 연간 약 25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래된 책상과 걸상을 교체하고,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학습용 기자재를 지원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ESG상생금융부 차재범 부부장은 “우리은행은 서금원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맞벌이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과 서금원은 지난 5월 저소득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100명에게 자립촉진 장학금을 후원하고 금융·재무 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량 리어카와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비대면 중고차 거래부터 공항 간편결제까지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혁신금융서비스 3건을 신규 지정했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23일 정례회의를 열고 KB캐피탈의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중고차 통합 서비스' 등 3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중고차 통합 서비스는 KB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KB 차차차'를 통해 매물 탐색과 구매 자금 조달 상담, 온라인 매매계약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중고차 관련 거래 절차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처리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중소 딜러에게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에 등록된 생체 정보를 활용해 공항 면세점 등에서 본인 인증 및 간편 결제를 제공하는 서비스(롯데카드·아이비베리)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러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의 투자 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서비스(핀크)도 함께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3일 자동차주에 강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의 하락 여파 등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3,200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3.83포인트(0.44%) 오른 3,183.77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코스피가 3,141.93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이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미국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가 주춤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이날 오전 중 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61%)와 SK하이닉스(0.19%)도 상승 마감했다. 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3,199.86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주가 상승해 반도체주 약세에 따른 지수 하락의 방어막 역할을 했다. 전날까지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던 외국인은 이날 다시 '매수세'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3천167억원, 기관은 2천923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6천82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상위 200개 종목인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896억원, 607억원을 순매수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환경재단과 손해보험업 관련 분야인 교통과 환경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의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 챌린지 7기'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환경 챌린지는 교통·환경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시작 이후 약 600여개의 기업이 참가 지원했으며 총 33개의 소셜벤처를 발굴·지원·육성하며 기업 성장과 함께 신규 고용 창출 119명, 참여 후 투자 유치 13건 등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에도 DB손해보험과의 비즈니스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업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DB손보 교통·환경 챌린지 7기 참가 접수는 내달 1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교통·환경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한 7년 미만의 기업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기업은 ▲3천만원의 사업비 지원 ▲기업별 1:1 코칭 및 엑셀러레이팅 교육 ▲성과 공유 컨퍼런스 행사 ▲기존 기수와의 기업
【 청년일보 】 지난해 적기시정조치를 받았던 라온저축은행이 KBI그룹 계열사인 KBI국인산업에 매각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23일 제14차 정례회의에서 KBI국인산업이 라온저축은행 지분 60%를 취득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에 본점을 둔 라온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기준 자산 규모가 약 1천247억원인 소형 저축은행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 여파로 건전성이 악화돼,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인수 주체인 KBI국인산업은 같은 지역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업체로, 지난해 매출 611억원, 순이익 318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3천836억원, 자기자본은 3천382억원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이번 인수를 위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증자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했으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추후 유상증자와 부실자산 처분 등으로 라온저축은행의 경영상태가 충분히 개선됐다고 확인될 경우 의결을 통해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종료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라온저축은행 매각은 최근 적기시정조치가 부과된 지방 저축은행에 시장의 자율 구조조정 기능이 작동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
【 청년일보 】 "금융소비자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선 금융정책 기능과 감독 기능의 업무영역을 명확히 분리하고 체계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 국회(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와 학계 등 금융업계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최근 논의 중인 이재명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 관련해 효율적인 금융감독과 정책 기능의 분리를 강조했다. 23일 금융경제연구소, 김남근·차규근 의원실은 ‘금융감독체계 개편 관련 긴급 정책 토론회’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남근 의원은 인사말에서 “금융건정성과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일은 중요한데 큰 틀의 관점에서 금융감독과 정책 기능 업무를 분리하는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적 부분의 조직개편 과정이 쟁점이 되고 있고, 저희 당에서는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금융투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치 성격이 강한 관치금융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석헌 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감독과 정책 업무의 분리가 안되어 있어, 금융업계 유관 기관들은 금융상품서비스 제공과 금융중계 역할에 소극적이다”고 지적했다. 윤 전 원장은 “수익 창출 관련 업무는 공공기관들이 열심히 하는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일본과의 무역 협상 타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 인하 조치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미 간 추가 협상 가능성까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기아는 전거래일 대비 6.75%(6천600원) 오른 10만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도 6.30%(1만3천원) 상승한 21만9천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주가 상승은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밝힌 직후 본격화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일본과 대규모 거래를 마쳤다"며 "일본은 미국에 대해 15%의 상호 관세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점은 일본이 자동차, 트럭, 쌀 및 특정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무역을 개방할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일본 공영방송 NHK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기존에 부과된 25%의 관세율을 12.5%로 낮추고, 기존 세율인 2.5%를 더해 최종 15%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가축 178만마리 이상이 폐사하고, 농작물 침수 면적이 3만㏊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닭 148만마리, 오리 15만1천마리, 메추리 15만마리, 소 864마리, 돼지 775마리, 염소 223마리 등 가축 178만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축사 파손 면적은 5.5㏊로 집계됐다. 이번 피해 규모는 각 지자체 초동 조사 결과로, 추후 변동될 수 있다. 농작물 침수 피해도 심각하다. 전날 기준 침수 면적은 2만9천111㏊로, 축구장 약 4만개 규모에 달한다. 벼 피해가 2만5천167㏊로 가장 많았고, 논콩 2천76㏊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충남 1만6천710㏊, 전남 7천757㏊, 경남 3천804㏊ 순으로 피해가 컸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보험 조사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있으며, 병해충 방제와 작물 생육 회복을 위해 약제·영양제를 할인 공급하고 있다. 또, 호우 피해로 일부 농산물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 일부 농산물 가격은 폭우와 폭염 여파로 오름세다. 한국농수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