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 공시가격 기준이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변경된다. 이를 시세로 환산할 경우 약 17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까지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12일 신규 신청자부터 이 같은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주금공은 또 총 대출한도 상한을 5억원에서 6억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는 가입자가 100세까지 받게 될 월 지급금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값을 의미한다. 신규 가입자의 월 지급금이 최대 20% 오르는 셈이다. 이 외에도 오는 12일부터 시세 2억원 미만의 1주택 보유자가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경우 감정평가 수수료를 주금공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늘어날 것"이라며 "감정평가 수수료 지원 대상 확대로 가입자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은행2지구 1,2블록)일원의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지난달 완판을 이뤘다고 5일 밝혔다. 2개 블록, 총 2천133세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 3일 간 총 1만 5천 명의 수요자가 방문했으며, 오픈 기간 내내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형성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완판을 이뤄내며 수요자들로부터 '롯데캐슬' 브랜드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하게 됐다"며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흥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시흥의 중심에 조성돼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먼저, 인근에 위치한 서해선 신천역은 김포공항역까지 연결되어 있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 시흥, 부천 스타필드 시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롯데건설이 올해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구리 롯데캐슬 시그니처',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대연 디아이엘', '구의 롯데캐슬 이스트폴' 등 모든 단지가 완판을 기
【 청년일보 】 50년이 넘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2천466세대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범아파트는 현재 27개 동 1천584세대 규모이며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결정을 통해 해당 아파트는 용적률 399.99% 이하, 연도형 상가(도로를 따라 배치된 상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가 포함된 총 2천466세대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또 한강과 가까운 이점을 살려 문화시설을 갖춘 수변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원효대교 진입 램프와 차도로 인해 단절된 한강공원을 잇는 보행교를 신설한다. 수변 구릉지의 지형적 경관 특성을 보호하면서 주변 상업·업무시설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수 있게 고층 타워와 중·저층형 주거지 등 다양한 주동(건물)을 배치한다. 서울시 관계자
【 청년일보 】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이하 CBSI)가 전월 대비 9.4p(포인트) 하락하며 건설경기가 연내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5일 "9월 CBSI가 전월 대비 9.4p 하락한 61.1을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CBSI는 지난 8월에 19.3p 감소한 이후 9월에도 9.4p 하락, 올해 가장 낮은 수치인 61.1을 기록했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9월 신규수주가 부진한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져, 건설사들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수주 BSI는 71.4로 전월보다 3.2p 감소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특히 주택수주 BSI가 61.4로 전월 대비 7.8p 하락해 주택수주 침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금조달 BSI가 전월보다 4.9p 하락한 68.3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부진했는데, 금융권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는
【 청년일보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등 자금시장 불안이 지속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건설경기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은 5일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를 통해 "올해 3분기 건설시장은 수주, 허가 및 착공, 분양 등 선행지표의 부진이 심화해 향후 건설 경기 부진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건정연은 "올해 들어 건설기성(건설사가 실제 공사를 통해 얻은 자금)만이 증가세를 보이는데, 이는 2021년까지 증가한 착공 물량의 시차 효과"라며 "지난해부터 건설 선행지표 부진이 본격화했다"고 설명했다. 건정연에 따르면 앞서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4%로 유지하면서 건설투자 성장률은 기존 -0.4%에서 0.7%로 상향 조정했지만, 내년 건설투자 성장률은 0.2%에서 0.1%로 내려 업황 부진 장기화를 시사했다. 또 지난해 건축 착공이 전년 대비 18.1% 줄어든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지난 7월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39.9% 감소했다. 이는 공사비 상승, 자금조달 어려움 등으로 허가 이후 착공 단계로 진입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건정연은 "건설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입주자대표회의 감사의 통장잔고 매월 검사 의무화,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및 사용현황 매년 공개 등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을 담은 ‘제17차 서울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준칙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대한변호사협회, 주택관리사협회 등 관련 단체 건의사항 등 지난 1년여간의 서울 시내 아파트 민원과 관리상 보완점을 반영한 개정사항을 담았다. 우선,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라 공동주택 회계 기준이 보다 투명해질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회의의 감사가 매월 통장잔고를 의무적으로 검사하고 300세대 미만 의무관리대상도 회계감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외부회계 감사 시 투입된 인력과 시간 또한 함께 회계감사 개요에 기재토록 해 내실 있는 감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그간 자치구 등에서 민원으로 제기됐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해임요건과 관련해 동별대표자의 자격 결격사유를 명확히 하는 한편, 공동주택관리법령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이상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동별대표자나 선거관리위원에서 해임하거나 해촉하도록 했다. 또한, 선거 시 선거홍보물에 학력이나 경력을 기재하는 경우 증빙자료를 제출하도록 해 향후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오는 6일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1061-1 일원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134가구) ▲84㎡B(26가구) ▲84㎡C(106가구) ▲84㎡D(50가구) ▲108㎡A(56가구)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예정)이 예정되있는 만큼 서울 및 인천시내까지 접근성을 누릴 전망이다. 또한, 이 단지는 대규모 중심상업지구가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거시설과 각종 문화집회 시설, 대규모 상업시설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검단신도시 1단계의 특화구역인 넥스트콤플렉스'에 속해 있으며, 주변에는 인천법조타운(25년 예정)이 들어서며 미래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인천아람초, 인천이음초, 인천이음중, 원당고 등이 가깝고, 인천영어마을, 중심상업지구 학원가도 인접해
【청년일보】 부영그룹은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데 이어 광양목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포함한 전국 8개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현장 폐기물 분리, 잉여자재 적재 및 보양 상태 등의 현장 정리정돈과 전선 보호시설 설치 상태 등의 전기안전 사고예방, 위험물 저장소 시건장치 및 용적작업장 내 인화물질 취급 여부 등의 화재예방이다. 이 외에도 강풍대비 가설울타리 등 결속 및 지지상태 확인 등도 포함됐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예방에 있어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및 관리감독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안전수칙을 현장의 모든 근로자에게 전파 및 교육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중대재해예방과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세우고 월 1회 대표이사가 현장공사 및 안전관리 상태 점검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안전보건경영 방침으로 세우고 유해‧위험요인 진단‧개선 체계 확립, 보건‧환경 관리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재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경제에 앞장선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공항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일반·지정·건설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하는 테스트베드(Test Bed)를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공항으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을 활용해 항공유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열분해유와 바이오가스, 친환경 시멘트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인천공항에서 소각·매립됐던 폐기물을 재활용 제품의 원료로 재탄생 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생활에 필요한 제품으로 생산해 자원순환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어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등 혁신기술을 인천공항 자체 중수도시설과 자원회수시설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소각로 AI 운전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소각로 온도
【 청년일보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장 자금 경색이 심화되자 정부가 잇따라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부는 브릿지론을 받은 뒤 본PF로 넘어가지 못하거나 금융 분쟁으로 멈춰 선 사업장 등에 대해 개별 관리·분석에 나서기로 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다음날 부동산 PF 대출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자금 집행 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연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중 금융 지원책에 대한 후속 조치 성격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같은 성격의 점검 회의를 열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확실히 확인하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금융권은 지난달 26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PF 사업장과 건설사에 21조원 이상의 금융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매달 열리는 점검 회의에서는 이러한 자금 지원책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확인하고 사업 진행이 멈춰 선 곳들에 대한 개별 분석을 실시한다. 이 관계자는 "주거시설 개발 사업장 중 본PF로 전환이 안 되는 곳들을 개별적으로 분석해 볼 것"이라며 "금융 분쟁으로
【 청년일보 】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지난달 제76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기업, 중견기업 214개사에 대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특히 건설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지난 2021년 9개사에서 2022년 11개사로 늘어났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평가된다.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9개사는 '미흡' 등급이 부여된다. 먼저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4년 평가에서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2016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SK에코플랜트가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하도급 공정거래 이행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또한 회사는 다양한 상생협력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파트너 대상 ESG 경영지원,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의 혁신기술 공동개발·사업화 지원 등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한화 건설부문도 동반성장지수평가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약 17만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상되고 있다. GS건설은 신규 물량을 쏟아내며 자사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다. GS건설이 내달 내놓을 이천과 광명 김포 등 신규 물량은 분위기 반등의 시금석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내달 이천·광명·김포 일대에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먼저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에 '이천자이 더 리체'를 선보인다. GS건설이 10월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증포동 323-20번지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인 ‘이천자이 더 리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84A㎡ 216가구 ▲84B㎡ 92가구 ▲84C㎡ 90가구 ▲84D㎡ 35가구 ▲101㎡ 35가구 ▲120㎡ 90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이천자이 더 리체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증포동 생활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 이마트 이천점이 있는 것을 비롯해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관고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