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서 고령층까지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이 확산하고 있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서 출발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접근권 보장 차원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구체적 적용을 통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청년일보는 저상버스에서 출발해 보행자 중심의 안내체계까지 확산하고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진화 현장을 취재하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청년에서 고령층까지"...'약자'가 아닌 '모두'를 위한 UD의 진화 (中) "시민 눈높이 맞는 도시설계"… 지자체,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 (下) "누구나 편리한 일상생활 만끽"···'유니버설 디자인' 공감대 확산 【 청년일보 】 연령, 성별, 국적,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대한 관심과 도입이 활발하다.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혹은 '보편적 디자인'으로도 불리는 유니버설디자인은 이제 정부의 정책 수립에서도 고려해야 할 요소가 됐다. 특히, 근대 의학의 발달로 신체적 결함이 있어도 높은 평균 수명을 기대할 수 있기에 유니버설디자인의 보편화
청년에서 고령층까지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이 확산하고 있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서 출발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접근권 보장 차원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구체적 적용을 통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청년일보는 저상버스에서 출발해 보행자 중심의 안내체계까지 확산하고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진화 현장을 취재하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청년에서 고령층까지"...'약자'가 아닌 '모두'를 위한 UD의 진화 (中) "시민 눈높이 맞는 도시설계"… 지자체,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 (下) "누구나 편리한 일상생활 만끽"···'유니버설 디자인' 공감대 확산 【 청년일보 】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으로 불리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실천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것을 일컫는다. 지자체 중 특히 경기도는 지난 2013년 광역단위 최초로 도민 모두가
청년에서 고령층까지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이 확산하고 있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서 출발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접근권 보장 차원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구체적 적용을 통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청년일보는 저상버스에서 출발해 보행자 중심의 안내체계까지 확산하고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진화 현장을 취재하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청년에서 고령층까지"...'약자'가 아닌 '모두'를 위한 UD의 진화 (中) "시민 눈높이 맞는 도시설계"… 지자체,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 (下) "누구나 편리한 일상생활 만끽"···'유니버설 디자인' 공감대 확산 【청년일보】 우리나라 헌법 제10조 전문을 살펴보면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흔히 '행복추구권'이라고 불리며 이는 행복을 실현 내지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여기에 본인이 추구하는 행복관념에 따라 생활하는 것도 포함하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 권리, 행복한 사회·경제적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연령뿐만 아니라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평등한 권리다. 무엇보다
【 청년일보 】 흔히 대한민국을 나타날 때 '치안 강국'이라는 말을 쓰곤 한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대한민국의 치안이 월등히 좋다는 뜻이다. 하지만 요즘 대한민국의 치안을 보면 대한민국을 치안 강국이라 부를 수 있을까 싶다.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치안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다. 지난달 21일, 신림역에서 묻지마 칼부림이 일어났다. 한 명의 피의자가 신림역에 돌아다니는 시민을 아무 이유 없이 칼로 찌른 것이다. 이로 인해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묻지마 칼부림은 신림역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달 3일 서현역 AK 플라자 분당점에서 한 번 더 발생했다. 피의자는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은 부상을 입었으며, 백화점 1층과 2층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두 사건은 연쇄적으로 발생했으며, 그 외 흉기를 들고 현장까지 갔으나 미수에 그친 사건들도 다수 발생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예고를 암시하는 글로 여러 차례 올라왔다.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흉기 난동 범죄에 국민들은 극심한 공포를 느끼게 됐고, 반복되는 흉기 난동에 경찰청은 지난달 4일부로 국민들의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주요 의료장비 이용량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자기공명영상(MRI)은 인구 1천명당 71.7건으로 OECD 평균보다 적었고, 컴퓨터단층촬영(CT)은 인구 1천명당 250건으로 OECD 평균보다 많았다. 이에따라 영상의학과의 검사 수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방사선 피폭에 의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영상의학과 내 주요 검사 방법으로는 단순 방사선(X선) 촬영,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검사(US), 중재적 방사선학 등이 있다. 이러한 검사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전리 방사선을 이용하는 검사, 두 번째는 비전리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다. 위에 언급된 검사 중 전리 방사선을 이용하는 검사에는 단순 방사선(X선) 촬영, 컴퓨터 단층촬영(CT), 중재적 방사선학이 있다. 이 검사들은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전리 능력이 있는 방사선으로 X선을 이용하는 검사이다. 전리 방사선은 앞서 말한 방사선 피폭에 의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방사선으로 결합되어 있던 전자를 떼어내고 이온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방사선이다. 두 번째는 비전리 방사선을
【 청년일보 】 지난 7월 18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어 지난달 4일 교육부-서울시 교육청 합동조사단(조사단)은 "고인의 일기장 확인과 동료 교사 면담 결과 학급 내 문제 행동 학생으로 인해 학기 초부터 지속해서 생활지도 등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서울 교육청은, 지난달 24일 제기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단을 꾸렸다. 조사는 학교와 교육청의 문서, 학교 구성원의 증언 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 합동조사단은 무엇을 밝혀냈는가 조사단은 "고인이 '해당 학부모가 엄청 화를 냈다'는 내용과 자신이 알려주지 않은 휴대전화 번호를 학부모가 알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동료 교원에게 말했다"고 했다. 다만 조사단은 이 과정에서 학부모가 폭언했는지, 학교에서 사건이 해결된 것으로 밝힌 14일 이후 민원이 이어졌는지 등은 파악하지 못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행정정보 시스템 등 근거 자료나 동료 교사의 증언을 바탕으로 조사했지만, 학부모를 소환해 진술을 듣는 일은 행정적인 한계가 있어 갑질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합동조사는 결국 이전에 알려진 것들의 단순 사실
【청년일보】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극심한 취업난과 고령화, 내 집 마련 같은 사회구조적 문제들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어 20·30대 청년세대의 고심이 깊다. 청년들 사이에선 소위 'N포세대', '헬조선'이라는 부정적 단어가 언급되기도 한다. 각박한 현실의 굴레에서 청년세대들을 응원하고 위로하고자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바로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청년의 날'이 대표적이다. 앞서 지난 2016년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처음 제안했다. 청년 기본법 7조에 청년의 날 행사가 명시됐고 2020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2월 4일 제정됐다. 이후 같은 해인 8월 5일부터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시행되며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행사를 진행한다. 일각에선 청년 정책의 수혜자인 청년들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정책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를 활용한 사회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15일 청년재단과 정부관계자 등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
【 청년일보 】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청년의 날' 오프라인 행사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 된다. 15일 청년재단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는 16일 제4회 '청년의 날'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2020년 8월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시행되며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행사를 진행한다. 청년의 날 행사를 앞두고 지난 14일 부산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 마련된 '청년정책 라운지'에서는 주최기관인 청년재단,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은 물론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기관과 함께 각 지자체들이 참여하며 청년 정책들을 적극 홍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청년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들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부처 인턴을 2천명에서 5천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이 정부에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부산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이달 16일부터 20
【 청년일보 】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대덕구 청년벙커는 지난 13일 청년주간을 맞이해 2023 대덕구 청년의 날 행사, '청년들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년 5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년들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은 대덕구의 슬로건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을 청년에 맞춰 기획한 행사로,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문제의식 그리고 초청하고 싶은 연사 특강까지 마련됐다. 이날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더빙 체험과 경품추첨 이벤트, 대덕구 캐릭터인 덕구와 더기더기 포토존과 대덕구 청년네트워크의 은둔청년분과의 정책 홍보부스, 한남대학교와 대덕구 유관기관(자원봉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부스 행사를 기획해 청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손웅정 감독 초청강연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된다'에 청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대덕구 청년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들의 관심사에 맞는 부스 행사와 무대 행사를 즐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손웅정 감독님의 이야기가 청년으로서 공감되고 힘이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많은 청년이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청년생활 지원정책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만19~24세(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기준) 서울 청년 26.3%(180,690명)가 해당 정책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사업 2년 차를 맞은 서울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올해 3월 말 모집을 시작해 5월 말 모집을 마감했으며, 전년 대비 신청자가 약 20.5% 증가했다. 지난해 신청자는 15만2천15명있으며, 올해는 18만3천291명이다. 신청자 중 유사 사업 참여자, 교통비 미사용자 등을 제외한 16만7천539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대중교통비 사용액에 대한 교통 마일리지로 79억원을 지난 7월 지급 완료했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20대 초반 청년에게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20%를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약자와의 동행' 실현 정책의 일환이다. 올해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가능 카드도 7개 카드사로 늘렸다. 올해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지급된 상반기 교통 마일리지는 1인
【청년일보】 청년 10명 중 8명은 교역·협력 통한 경제발전, 방위 협력 등을 위해 한일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청년세대의 한일관계 전망에 대한 요구와 관심사 분석을 위해 '2030 청년세대 한일관계 인식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같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인식조사 ▲관계현황 ▲관계전망 등 항목에 대해 만 19~39세 청년 총 5천176명이 응답했다. 응답자의 31.7%(1천644명)는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반면 28.7%(1천489명)는 호감도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가장 큰 이유로 '관광, 휴양 등 여행에 대한 높은 선호'라는 응답이 4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 문화콘텐츠에 대한 높은 선호(38.3%) ▲근면, 청결 등 국민성에 대한 높은 선호(9.9%) ▲전자기기, 생활용품 등 제품의 우수성(9.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호감도가 낮은 가장 큰 이유로는 '왜곡된 역사 인식 및 태도'라는 응답이 84.1%로 압도적이었으며 ▲외교적 마찰(5.8%) ▲비우호적인 방위·통상 관계(5.4%) ▲국민성에 대한 부
【청년일보】 금호석유화학그룹이 2023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 회사는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등 6개 계열사다. 모집 분야는 ▲기술·엔지니어 ▲IT ▲관리 ▲영업 ▲기획 ▲R&D다. 채용 절차는 이달 26일까지 서류 접수 이후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2월에 최종 합격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 주부터 이번 주까지 이어진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채용박람회에 참여했다. 취업 준비생들은 금호석유화학그룹 부스를 방문해 선배 직원들과 회사 및 관심 직무, 채용 프로세스 등 취업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채용 담당자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면서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그룹 핵심가치 'PRIDE’(열정, 존중, 진정, 성장)'를 실천하면서 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