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통합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ME:RACLE)'을 론칭하고, 이달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미라클 캠페인(ME:RACLE Campaign)'을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라클'은 올리브영의 핵심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나(Me)로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변화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사회공헌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시설 보호 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을 '미라클' 브랜드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기회 불균형과 정서적 단절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K뷰티와 웰니스 분야 전문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자립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마이 퍼스트 미라클(My First ME:RACLE)'을 선보인다. 실무 중심의 뷰티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은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총 50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해 전문 기관과 연계한 교육 활동을 운영한다. 공고는 올리브영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후 전국
【 청년일보 】 무신사는 지난 2018년 이후 7년만에 새로운 스토어 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Brand Identity) 체계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으로서 무신사와 온·오프라인 스토어 및 서비스로서 무신사의 정체성을 분리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지역을 포함한 사업 영역 확장성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새롭게 달라진 무신사 스토어(MUSINSA STORE) BI를 선보였다. 기존에 영문 대문자 'MUSINSA'로 쓰였던 로고를 더욱 두껍고 단단하게 표현한 것이 핵심이다. 이는 무신사가 패션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오프라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더욱 넓혀가며 한국을 상징하는 K패션 대표 기업으로서 상징성과 확장성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BI는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에서 운영중인 편집숍과 향후 오픈 예정인 신규 점포 내·외부에 부착할 안내판, 사이니지 등에도 적용된다. 특히 오프라인 스토어에 볼드한 새 BI를 적용하면 가시성이 높아져서 고객 관심을 제고하는 데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무신사 스토어 BI를 리뉴얼한 것은 단순히 로고를 업데이트하는 차원을 넘어, 무신사의 달라진 기업 규모와 비즈니스
【 청년일보 】 지난 2021년 말부터 진행해 온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2개월 더 연장된다. 다만 인하율은 소폭 축소된다. 22일, 기획재정부는 유류세 인하 연장과 관련 "금번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은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했다"며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기획재정부가 밝힌 유가별 인하폭을 보면 휘발유 인하율은 기존의 10%에서 7%로,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부탄 인하율은 기존 15%에서 10%로 각각 하향 조정 된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유가·물가 상황에 따라 연장해서 이번이 18번째 조치다. 한편, 정부는 인하 조처 연장을 위해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주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전공의 사직 이후 발령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이 1년 8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정부는 새로운 의료개혁을 추진, 응급실 미수용 최소화 등 실질적 해법 모색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응급의학과 부문에서는 5년 내 응급의료가 지금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근본적으로 응급의료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0시부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해제됐다. 이에 따라 ‘의사집단행동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진료의 명목으로 시행됐던 조치들이 종료됐으며, 한시적으로 유지되던 수가는 종료하되, 응급의료 유지 등에 효과가 있던 일부 항목은 본수가로 전환하는 등 향후에도 필요한 조치들은 제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해제는 진료량과 의료체계 운영 안정성 등이 비상진료 이전인 평시(’24년.2월) 수준으로 회복된 것과 전공의 복귀 정도를 포함한 의료인력 현황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이 이루어졌다. 진료량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기준 평시 대비 95% 수준을 기록했으며, 금년 하반기 모집을 통해 7천984명의 전공의가 수련과정에 복귀해 전공의 규모가 예년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발표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전례 없는 격차를 만들고 있다. 서울 전역 및 경기 일부 지역이 규제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동일 사업장 내에서도 조합원과 일반 수분양자의 대출 한도 적용 기준이 극명하게 갈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공급 확대 동력을 위축시키고 현장 혼란을 가중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비판의 핵심은 대출 규제와 양도·전매 제한 강화로 인해 조합원과 수분양자 간 대출 한도에 심각한 '온도차'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기존 조합원은 LTV 40%를 초과하는 중도금대출을 잔금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새로 진입한 수분양자는 주택 가격이 높을 경우 대출 한도가 2억 원에 불과해 막대한 자력 상환 부담을 져야 한다. 10·15 대책 이후 청약에 당첨된 수분양자는 분양가 또는 준공 후 시세에 따라 잔금대출 한도가 최소 2억원에서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된다. 잔금대출 한도는 주택 가격(시가 기준)에 따라 15억원 이하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이 때문에 서울 인기 지역 청약을 위해서는 자기자본 10~15억원 이상이 필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취임 3주년을 맞는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장기간 발목을 잡았던 사법리스크가 마침표를 찍으면서 재계에선 향후 인수합병(M&A), 신사업 육성, 현장경영 등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날로 격화되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 경기 침체 장기화 등 살얼음판같은 경영 환경에 직면하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오너 리더십을 적극 발휘할 지 주목하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취임 3주년을 맞는 이 회장은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고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25일로 5주기를 맞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기일 하루 전날에 경기 수원의 선영에서 추도식만 가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에 대해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무죄를 확정받으면서 삼성 반도체 위상 회복, 미래 먹거리 발굴, 인수합병(M&A) 등 본격적으로 경영 현안을 챙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5월부터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 부문, 독일 공조업체 플랙트, 7월 미국 젤스 등 M&A를 잇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일각에선 이같은
【 청년일보 】 정수기가 단순한 생활 가전의 범주를 넘어 '물맛'을 평가하는 시대가 열렸다. 국내 정수기 보급률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소비자들은 이제 '깨끗한 물'을 넘어 '맛있는 물'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물맛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전문성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베스트 라이프 스타일 기업 코웨이는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서 있다. 22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설립한 '물맛 연구소'를 통해 물의 품질과 맛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정수기 기술에 반영해왔다. 그 결과 코웨이는 '먹는샘물·정수기 품평회'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물맛 명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올해는 6년 연속 골드 이상 등급을 받은 기업에게 주어지는 '다이아몬드 상'을 업계 최초로 수상하며 물맛 기술의 정점을 입증했다. 올해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 '그랑골드'를 차지한 '코웨이 스위치 정수기'는 코웨이의 연구 역량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핵심은 정전 흡착 기술을 적용한 '나노트랩 필터'다. 이 필터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등 미세한 오염물질까지 걸러내며, 깔끔하고 청량한 맛을 구현한다.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제품 용량은 줄이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통령실이 관계 부처에 근본 대책 마련을 지시하며 제동에 나섰지만, 업계에서는 배달 수수료 등 외부 비용 구조가 함께 개선돼야 외식 물가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22일 정부 등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6일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가 먹거리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가 가격을 동결하는 척하면서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부위로 대체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실장은 "치킨은 빵·라면 등과 달리 중량 표시 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꼼수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맛이나 서비스 개선 없이 가격만 올려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슈링크플레이션'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같은 정부 기조는 이미 국정감사(이하 국감) 현장에서 불거진 '교촌치킨 슈링크플레이션 논란'과 맞물려 있다.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 청년일보 】 정부가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2026~2035)을 확정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실질적인 비용 부담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업의 경제적 압박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정부는 낮은 배출권 가격으로 감축 유인이 부족했던 기존 제도의 한계를 벗어나, 배출허용총량(CAP) 강화와 유상할당 비율 확대라는 강도 높은 조치를 통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핵심 개편안을 둘러싸고 환경단체들은 추가적인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반면, 산업계는 경쟁력 약화와 비용 폭증을 호소하며 지원책을 요구하는 등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의 이번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은 배출권 시장의 '규제' 기능과 '시장'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도록 시장안정화조치 예비분을 총량 내에 포함하는 등 배출허용총량의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특히, 그동안 10% 수준에 머물렀던 유상할당 비율을 발전 부문에서 우선적으로 대폭 상향하고, 이를 통해 확보되는 수입금을 기업 지원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핵심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는 미백·주름개선·항산화 효능을 갖춘 기미 케어 특화 다기능성 화장품 ‘프로-캄 멜라 화이트닝 세럼’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의 이번 신제품은 가정에서도 기미와 색소침착을 간편하게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캄 멜라 화이트닝 세럼’은 항산화·미백·주름 개선 기능을 갖춘 맞춤형 세럼으로,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피부 고민과 타입에 따라 선택 및 조합이 가능하다. 제품 라인업은 ▲콜라겐 3종 함유로 피부 탄력과 리프팅 개선을 돕는 ‘리프팅 세럼’ ▲세라마이드 5종 함유로 느슨해진 피부 밀도 개선과 유해요소 방어에 효과적인 ‘퍼밍 세럼’ ▲히알루론산 7종 함유로 수분 공급을 통해 피부 당김 완화를 돕는 ‘모이스처 세럼’이다. 공통 주요 성분으로 ▲피부를 맑게 가꾸는 ‘알파리포산’ ▲흡수력을 높인 특허 항산화 성분 ‘올리오좀 이데베논’ ▲멜라닌 활성 억제를 돕는 ‘글루타치온’ ▲미백 특허 성분 ‘록샘파이어캘러스 여과물’ ▲식물 유래 저자극 브라이트닝 성분 ‘신데렐라 케어 COMPLEX’가 포함돼, 다각도로 기미와 색소 침착을 케어한다. 특히 ‘리프
【 청년일보 】 헥톤프로젝트는 병원 내 원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닥터스 키오스크’를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환자 편의성과 병원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면서, 최근 개정된 의료 관련 법규 및 장애인차별금지법 기준까지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닥터스 키오스크’는 환자가 접수·수납 및 각종 제증명 발급 업무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 입력 또는 최근 내원 이력 확인만으로 손쉽게 접수가 가능하며, 24인치 대화면 풀터치 스크린과 직관적인 UI/UX로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구현했다. 또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대비 화면 ▲음성 안내 ▲점자 키패드를 탑재했다. 이는 지난해 1월 28일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의 키오스크 접근성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이며, 건강보험 모바일 앱 QR 본인확인 기능을 더해 의료기관이 본인확인 강화제도 등 법적 요건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병원은 ‘닥터스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원무과 창구의 업무를 분산시킬 수 있으며, 별도의 DID (Display Information Display) 장비 없이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아이센스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 전문가용’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의 병원 및 의료기관 영업 네트워크와 아이센스의 혈당측정 기술력을 결합해, 의료 현장에서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아이센스는 동아에스티에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을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을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는 센서를 피부에 부착해 최대 15일간 24시간 연속적으로 채혈없이 혈당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의료진·환자·보호자가 함께 공유 및 관리할 수 있으며, 혈당의 상승 및 하강 추이와 패턴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기존 자가혈당측정기나 당화혈색소 검사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혈당 변동 정보를 제공한다. 병·의원 전용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은 제2형 당뇨병에도 검사 결과 판독에 대한 급여 수가가 인정되는 국내 연속혈당측정기다.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는 환자 스스로가 혈당을 확인할 수 있어 일시적인 행동 변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