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파생결합증권(ELS)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쉽게 설명하는 ELS’ 영상 시리즈 5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 유튜브 ‘스마트머니’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리즈는 △스텝다운 낙인형 △스텝다운 노(No)낙인형 △스텝다운 월지급형 △스텝다운 리자드형 △부스터형 5가지 주요 ELS 유형을 주제로 구성됐다. AI 기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상품 구조, 수익 조건,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을 설명하며, 전문 내레이션과 시뮬레이션으로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2월 미래에셋증권 전 임직원이 참여한 ‘고객보호 선언’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제시된 3대 방안 가운데 커버드콜·ELS 등 복잡한 구조 상품의 위험요소와 특성을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설명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는 항목을 구체화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ELS의 구조와 리스크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와 투자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추진안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달 중 트리니티자산운용 대주주인 SK증권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트리니티자산운용 보통주 60만500주(지분율 100%)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08년 설립된 트리니티자산운용은 주식형 펀드사업에 주력해왔으며, 올해 6월 말 기준 총 1천569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이자 이익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위험가중자산(RWA) 증가 요인이 없는 안정적 수익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의 건전성과 수익성 지표 개선은 물론 투자형 상품 다변화를 통한 대국민 금융서비스 강화 측면에서도 시너지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협 창립 63년 만의 첫 인수합병"이라며 "모범적 자산운용사로 키워 범 수협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의 원동력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7월(연 2.51%)보다 0.02%포인트(p) 낮은 2.49%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왔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00%에서 2.94%로 0.06%p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2.59%에서 2.54%로 0.05%p 하락했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가 부모와 자녀를 위한 새로운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아이 명의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아이통장’은 0세부터 만 16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100%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다. 별도의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쬬르디' 챗봇을 통한 간단한 절차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시에 참여해 자녀의 계좌 내역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우리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어머니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 함께 가입할 수 있으며, 이후에 각자의 휴대폰으로 ‘우리아이통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자녀가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직접 계좌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도 있다. 자녀를 향한 사랑의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부모가 입출금할 때 “첫 걸음마 한 날” "첫 번째 세뱃돈" 같은 메시지와 이모지를 함께 남기면 자녀가 이를 확인하고 ‘좋아요’를 누를 수 있어 가족 간 교감을 나
								【 청년일보 】 BNK투자증권(대표이사 신명호)은 15일 고객의 고금리 부담을 줄이고자 신용융자·담보대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3개월간(12월12일까지) 진행되며, 비대면 계좌 개설 개인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중 최초로 신용융자 및 담보대출을 약정한 고객에게 약정일로부터 180일 동안 연 3.39% 금리를 제공한다. 단, 해당 종목 등급별 한도 내 이용 가능하며, 연체 시 당사 기준에 따라 연체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정상 고시 이자율로 자동 전환된다. 시장 금리 급변 시, 이벤트 조기 종료가 가능하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높은 금리에 투자를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이며 고객들이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더 친숙하고 만족도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이하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은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실리콘밸리 3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를 열고 해외 진출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기업은행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공동 운영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8월 글로벌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5개 기업을 선발했고 이번 킥오프데이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 참여기업은 ▲레어리(뷰티 컨설팅 플랫폼) ▲스킨서울랩(AI기반 뷰티제품 판매 플랫폼) ▲페로바이트(고효율 AI반도체 칩 개발) ▲지오그리드(AI기반 수질 관리 솔루션) ▲에브리심(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이다. 참여기업에게는 투자금 지원과 함께 기업진단, 사업목표(KPI) 설정, 멘토링 등 4주간 국내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후 미국 현지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8주간 투자유치 IR, 현지 파트너사 미팅, 기관 네트워킹 참여 등 해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해외점포의 금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 목적의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내부통제 강화 활동에서는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문 이청훈 부행장이 인도 노이다지점과 캄보디아 법인을 직접 방문해 대출 취급 적정성과 시재금 관리 등 핵심 내부통제 항목을 꼼꼼히 점검했다. 아울러 현지 임직원들과‘원리원칙 10계명 준수 결의대회’를 개최해 준법·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원리원칙 10계명을 영어와 캄보디아어로 번역·제작한 포스터와 부채 등을 배포해 현지 여건에 최적화된 윤리·준법의식 확산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금융업을 넘어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에도 나섰다. 캄보디아 씨엡립州 종합병원을 방문해 생활필수품 및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청훈 부행장은“이번 점검이 해외점포의 내부통제 체계를 점검하고,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의 중요성을 현장에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해외에서도 신뢰받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 안국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담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재민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물품 전달식과 매장판매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에 진행한 임직원 기부캠페인인 ‘신한 나눠요’를 통해 의류, 패션잡화, 생활잡화 등 총 1,472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해당 물품을 직접 진열, 판매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6월 ‘신한 나눠요 DAY’에서 시작된 임직원의 따뜻한 나눔이 이번 ‘아름다운하루’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시 전달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자원순환 활동은 물론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은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통한 업무 혁신을 위해 15일부터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고객경험 개선과 내부 프로세스 효율화를 핵심 주제로 삼아 업무에 접목 가능한 AI 아이디어와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대회는 전 임직원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임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하여 실무에서 성과를 거둔 사례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안이 가능하다. 특히, 이 대회는 단순한 경연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 기술을 학습하고 협업하는 과정 자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 우수 아이디어는 구체화 단계를 거쳐 실제 업무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손남태 NH농협생명 디지털사업부장은 “AI는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임직원의 창의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이 15일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신뢰 금융’ 등 세 가지 방향의 ‘금융 대전환’을 예고했다. 하지만 조직개편 혼란과 관련한 입장은 취임사에 별도 언급되지 않아 금융권의 이목이 쏠린다. 그는 지난 2일 인사청문회에서 금융당국 개편안 질의에 “언급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 필요할 때 필요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서는 금융의 과감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며 ‘금융 대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 분야 국정과제인 ‘생산적 금융’ 강화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 금융은 담보대출 위주의 손쉬운 방식에 치중하면서 부동산 쏠림과 가계부채의 누적을 초래했다”며 “더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내하면서 대한민국 미래를 견인할 생산적 영역으로 자금을 중개할 수 있도록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 계획과 관련해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에 전례 없는 대규모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건전성 규제, 검사·감독 제도 등이 과도한 안정 지향과 부동산 쏠림을 유발하지 않는지
								【 청년일보 】 KB라이프는 지난 11일 프리미엄 실버타운 ‘종로 평창 카운티’ 야외광장에서 ‘제2회 미니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종로 평창 카운티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일상 속에 스며든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KB라이프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예술적 공간 연출을 통해 시니어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문화적 교류도 확대했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클래식 4중창 공연으로 진행돼 시니어 세대에게 친숙한 가곡의 선율이 초가을 밤의 정취를 더했다.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음악으로 서로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KB라이프는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문화가 흐르는 평창의 목요일 오후’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윤지원 첼리스트의 명화 해설과 첼로 실내악 연주를 결합한 프리미엄 문화 콘텐츠로 시니어 고객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로 평창 카운티’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문화예술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실버타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 청년일보 】 정부가 농산물 유통 비용을 오는 2030년까지 10% 줄이고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비중을 절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유통 구조를 효율화하고 가격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이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2023년 기준 농산물 소비자 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49.2%로, 10년 전보다 4.2%포인트 높아졌다. 배추·무 등 일부 품목은 60~70%에 달한다. 정부는 우선 도매시장의 경쟁과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을 개정해 평가가 부진한 도매법인의 지정 취소를 의무화하고, 평가 지표를 계량화해 생산자·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위탁 수수료율도 인하를 추진한다. 영업이익률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수수료를 자동 조정하는 방식도 검토한다. 가격 급락 시 생산자를 지원하기 위한 출하가격 보전제 도입과 공익기금 조성도 추진된다. 경매 중심 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예약형 정가·수의 매매를 확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