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자동차시민연합은 지난달 12일부터 시작한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을 촉구하는 온라인서명운동 참여자 수가 시작한 지 28일 만인 이달 9일,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명운동 사이트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기존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만 토로와 자신의 피해사례 접수는 물론, 미래 중고차 시장에 대한 희망 사항을 제안하는 등 서명운동을 계기로 중고차 시장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접수된 피해사례에서 소비자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것은 피해를 당해 관할 구청에 신고를 하지만, 결국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민사소송 외에는 마땅한 구제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이번 온라인서명운동 10만 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의 호응과 절실함에 힘입어 ‘국회 국민동의청원’ 추진과 함께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한 달도 안 돼 10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서명에 참여한 것은 중고차 시장의 변화를 바라는불만의 표출”이라며 “정부는 더이상 중고차 시장의 혼란과 소비자 피해 방지 차원에서 조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서명에 참여한 교통연대는 혼탁한 중고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BRUNNEN) 청담 전용면적 219.96㎡(5층)이 지난 2월 19일 보증금 71억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져 전국 역대 최고 금액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3㎡당 보증금 1억671만원으로 전세 보증금이 평당 1억을 넘긴 것도 최초다. 종전 최고액은 2018년 1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갤러리아 포레 전용 271.38㎡(44층) 50억원이었다. 브레넨 청담은 2019년 6월 준공된 지하 3층~지상7층, 8가구 규모로 조성된 아파트로, 3개의 침실과 4개의 욕실을 갖춘 1~3층의 삼중 복층 구조로 설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청담초, 청담중, 청담고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청담동 명품 거리가 도보권"이라며 "성수대교, 청담대교,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7월 말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급격히 오르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 작년 연말부터 지난달까지(조사 시점 기준) 약 5개월간 상승폭을 축소하며 안정세에 접어든 것처럼 보였다. 다만 전세 보증금 증액이 5%로 제한된 갱신계약과 가격 상한 제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美 뉴욕 현대미술관 뉴뮤지엄의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과의 공동 기획 전시 ‘월드 온 어 와이어(World on a Wire)’展을 서울 현대모터스튜디오와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뉴뮤지엄 라이좀이 혁신적 차세대 디지털 아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월드 온 어 와이어展은 다양한 아날로그 및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시에는 오주영, 테오 트라이언터파일리디스, 테이버 로박, 레이첼 로신, 마리아 페더로바, ZZYW 등 총 6팀이 참여했다. 증강현실·디지털 애니메이션·컴퓨터 3D·게임 엔진 등 다양한 기술 접목을 통해 전시공간을 혼합현실(hybrid reality)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월드 온 어 와이어’展에서는 인간 인지와 감수성, 그리고 창작 행위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뉴뮤지엄 라이좀의 재커리 카플란(Zachary Kaplan) 디렉터는 “‘월드 온 어 와이어’展을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선보이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서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국경 없는 전시를
【 청년일보 】 7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3.7로 지난주(102.7)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한 해 등락을 거듭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작년 11월 마지막 주 100.2로 기준선(100)을 넘긴 뒤 올해 3월 마지막 주까지 18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또한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다만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직후인 2월 둘째 주 이후 감소하기 시작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지난달 첫째 주 96.1로 올해 처음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으나 둘째 주 100.3을 기록하며 한 주 만에 반등해 4주 연속 상승세다. 2·4 주택 공급대책에서 수도권 대규모 신도시 추가 공급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진정되는 분위기였으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 중
【 청년일보 】 정부는 6일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지난 4월 말 기준 전월세난을 잡기 위한 전세대책과 2·4 대책으로 제시된 신축주택 매입약정 사업 및 공공전세, 비주택 리모델링 등 단기 주택공급 사업에 민간 사업자로부터 3만600호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에서 내년까지 단기 주택공급 방안으로 공급하기로 한 목표 물량(총 8만호) 중 올해 물량(3만8천호) 대비 약 80.5%이 신청된 셈이다. 단기 주택공급 사업에 대한 사업자 신청이 짧은 기간 내 성황리에 접수됐으나 정부의 심의를 통해 실제 계약이 성사되어야 공급 목표 달성이 확실시된다. ◆ 신축주택 매입약정...올해 공급목표 ‘2만1천호’ 신축주택 매입약정 사업은 4월 말 기준 올해 공급목표인 2만1천호 중 1만8천호의 사업이 민간사업자로부터 신청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순차적인 심의를 통해 1400호에 대해 약정계약을 체결했다. 신청된 사업은 규모로 원룸 3천호, 투룸 이상 1만5천호며, 수도권 물량은 서울 2700호 등 7600호다. 신축주택 매입약정은 사전 약정을 통해 민간 사업자가 건축 중인 주택을 매입해 시세 50%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공
【 청년일보 】 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GM) 노사는 이달 중순께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 임금 단체 협약(임단협) 협상이 시작된다. 다만 한국GM은 성과급·격려금 지급 등 노·사간 견해 차이를 보이며, 부품센터·사업소 폐쇄 등으로 반발이 지속되고 있어 임단협에서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노조는 이번 협상에서 월 기본급 9만9천원 정액 인상, 성과급·격려금 등 1천만원 이상 수준의 일시금 지급을 요구할 계획이다. 인천 부평 1·2공장 및 경남 창원공장의 미래발전 계획을 확약해줄 것도 요구하기로 했다. 특히 부평2공장은 생산 일정이 내년 7월까지로 돼 있어 구조조정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노조는 내년 4분기부터 내연기관 차량 및 전기차 투입을 약속해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노조는 임시대워원회의를 거쳐 회사 측에 요구할 '2021년 임금 인상 및 성과급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그간 신차 출시·판매 등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왔고, 임금과 복지 등을 양보하며 장기간 고통을 감내해왔다며 사측이 요구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GM 사측은 이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앞서 한국GM은 차량용 반도체
【 청년일보 】 현대오토에버는 핵심 인력 확보를 위해 전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달 1일 현대자동차그룹 내 IT 3사인 현대오토에버,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의 합병법인 출범 이후 첫 공채다. 현대오토에버는 미래 자동차 IT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공채를 통해 컴퓨터공학, 공간정보공학, 통계학 등 다양한 공학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크게 ICT·차량 전장 소프트웨어 R&D·차량 응용 소프트웨어 R&D·IT 영업·사업 기획부문이다. 자격 요건은 기졸업자 또는 올 8월 졸업 예정자로, ICT 분야 연구·개발(R&D) 직무를 제외하고 전공에 대한 제한은 없다. 기본적인 개발 역량과 ICT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열정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 채용 프로세스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 및 직무 역량 테스트를 시행하며,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21년 8월 안에 입사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노사갈등에 끝내 르노삼성차가 직장 폐쇄를 결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직장 부분 폐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파업 참여율이 높지 않은 만큼 사측은 직원들에게 근로 희망서를 쓴 후 공장 근무를 지속하도록 해, 공장 라인은 가동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파업 참여율이 30% 수준이어서 파업을 하더라도 라인이 돌아갈 수 있는데, 노조가 이를 막기 위해 파업을 하지 않는 근로자들에게 동참, 강요 압박을 하고, 게릴라식 기습 파업을 하고 있어 대응이 안 된다"며 "회사가 할 수 있는 대응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7월 6일을 시작으로 교섭을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 교섭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부산공장 물량 절반을 차지했던 닛산 로그 위탁생산이 중단되며 적자를 냈으며, 프랑스 르노로부터 비용절감을 요구받았다. 이에 르노삼성은 올 초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 1교대전환·순환휴직·영업소 폐쇄 등을 실시하며 노사 갈등이 더 심화됐다. 노조는 올해 입담협 협상에서 사측에 기본금 7만1687원 인상·격려금 700만 원 지급 등을 요구했고 미관철시
【 청년일보 】 지난해까지는 통상 월간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는 다세대·연립주택 거래 대비 많은 빈도를 보였으나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4달 연속 거래량 역전 현상이 일고 있다. 지난 1월 아파트거래량(5771건)을 근소하게 앞질렀던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5883건)은 2월, 4422건으로 아파트 거래량(3854건) 대비 35.5%까지 많아졌고, 지난달은 3217건으로 아파트 거래량(1450건)의 2.2배 수준까지 올랐다. 아직 신고기간이 4주 가량 남아 있어 지난달 매매건수는 더 오르겠지만, 같은 거래 시점을 기준으로 비교한 것이기에 추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아파트값 급등·정부 다중규제 등으로 주택 시장이 ‘거래 절벽’ 상황을 맞았고, 전셋값마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무주택자들이 아파트보다 저렴한 빌라 매수로 돌아서면서 거래량 역전 현상이 굳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빌라 거래를 지역별로 보면 도봉구(357건·11.1%), 강서구(304건·9.4%), 은평구(273건·8.5%), 강북구(237건·7.4%) 등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정부는 2·4 대책을 통해 이후 매입한 빌라가 있는 지역이 추후
【 청년일보 】 향후 공동주택 동간 거리가 실제 채광 및 조망환경을 고려해 개선되며 일반 법인도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신규 생활숙박시설 건축 시 필요한 건축 기준도 제정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생활숙박시설 건축기준’ 제정안을 입법·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 공동주택 동간거리 개선...다양한 도시 경관 창출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르면 공동 주택 내 동간거리가 개선된다. 이는 낮은 건물이 전면(동-남-서 방향)에 있는 경우 후면의 높은 건물의 채광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낮은 건물에 0.5배 이상으로 건축조례를 정하는 거리를 이격하도록 개선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사생활 보호·화재확산 등을 고려해 건물 간 최소 이격거리(10m)는 유지해야 한다. 현재는 ‘전면 낮은 건물 높이의 0.5배’ 또는 ‘후면 높은 건물 높이의 0.4배 이상’ 중에서 큰 거리를 이격하도록 되어 있어 주변 조망 등을 고려한 다양한 주동 계획에 제약이 있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이번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아파트의 다양한 형태와 배치가 가능해져 조
【 청년일보 】 토요타코리아는 3일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22년형 캠리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22년형은 8세대 캠리의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에는 더욱 감각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고,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및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등 예방안전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도 강화됐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캠리 하이브리드 XSE 모델은 전면 그릴 디자인 변화로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연료효율성을 갖췄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강화된 안전성의 22년형 캠리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와 함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추어 새롭게 추가된 캠리 하이브리드 XSE 모델 등 신형 캠리를 가까운 토요타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5월 18일 공식 출시 예정인 22년형 캠리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토요타 홈페이지 및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요타는 이날부터 17일까지 토요타 홈페이지에서 22년형 캠리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지난 1일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 입찰로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5월 3일 밝혔다. DL이앤씨 입찰가 기준 총 공사비는 약 3225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사명을 변경하고 최초로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우륵아파트는 도보로 5분 거리인 4호선 산본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초·중·고교,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형성되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해당 지역 내 GTX-C 환승역인 금정역세권 거점 개발이 예정되어 있으며 주변으로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세대 규모인 우륵아파트는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08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에 그리드 디자인,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설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