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금융지주가 그룹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에 본격 나섰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지주 및 전 계열사의 금융소비자보호 최고책임자(CCO)가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고도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 방향을 그룹 차원의 실행 전략으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소비자보호 중심의 그룹 거버넌스 강화 방안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체계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개선 방향 등이 포함됐다. 윤기태 NH농협금융지주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이제 금융소비자보호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농협금융의 존속과 직결된 생존의 문제”라며 “상품의 기획·승인·판매·사후관리 전 과정에 소비자보호 정신을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에 발맞춘 그룹 차원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도 주문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 강화 기조와 감독체계 변화에 신속하고 충실히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를 예년보다 조기에 개최했다”며 “이번
【 청년일보 】 제주은행이 수도권을 거점으로 한 ERP 기반 기업금융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주은행(은행장 이희수)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더존을지타워에 ERP 뱅킹 서비스 브랜드 ‘DJ Bank’의 수도권 핵심 영업점인 ‘강북더존금융센터’를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북더존금융센터는 제주은행과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거점으로, 데이터와 금융을 결합한 ‘DJ Bank’의 혁신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RP 데이터를 활용한 자금 관리, 특화 대출 상품 등 차별화된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는 1층 영업점과 2층 ‘DJ Bank’ 서비스 기획 및 ERP 뱅킹 고도화 전용 사무공간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수렴한 기업 고객의 의견을 신속하게 서비스 기획에 반영하고, ERP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은행은 이번 개점을 계기로 수도권 내 중소·중견기업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은행으로서 축적해 온 기업금융 노하우를 디지털 금융으로
【 청년일보 】 삼성스팩13호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삼성스팩13호는 공모가(2천원) 대비 165% 오른 5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상장 당일에는 기준가격의 60~4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며, 이튿날부터는 일반 종목과 동일하게 기준가격 대비 상하 30%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삼성스팩13호는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스팩(SPAC)으로 상장 후 3년 이내에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상장이 폐지된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과 관련해 기준가격과 거래 방식 등 제반 사항을 공시했다. 합병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등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상장 초기 높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76.81포인트(1.57%) 하락한 4,808.9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32포인트(1.88%) 내린 958.05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480.4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하락장에 베팅하는 개인의 '인버스 투심'이 일주일 새 다소 옅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12∼16일) 개인은 KODEX 200을 1천789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1천710억원) 매수세와 맞먹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1천91억원 규모로 네 번째로 많이 샀다. TIGER200(684억원)과 KODEX 인버스(652억원)가 각각 9, 10위에 올랐다. KODEX 200과 TIGER 200은 코스피200을 그대로 추종하면서 수익을 내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5∼9일 인버스 상품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던 투자 전략과 차이가 있다. 당시 개인은 TIGER 미국S&P600(2천95억원)에 이어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1천793억원 규모로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완만한 상승장이나 횡보장에 대비하는 성격의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도 1천57억원(5위)어치를 순매수했다. KODEX 인버스도 523억원(10위) 순매
【 청년일보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다음 달 초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연다. 포용적 금융 강화와 업권 건전성 제고를 중심으로 당국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다음 달 5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저축은행 CEO 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 위원장 취임 이후 다른 금융업권은 지난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고, 저축은행 업권은 일정상 연초로 미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견례 성격이 강하지만, 정부가 저축은행 업권에 요구해온 서민금융 역할 확대와 건전성 관리 강화가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용적 금융 기조 아래 저축은행의 중·저신용자 금융 접근성 제고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잔인한 영역이 금융 영역 같다”며 취약계층의 금리 부담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한 만큼, 중·저신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금리 인하나 부담 완화 방안이 거론될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언급한 지역·중견기업 대출 확대 필요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
【 청년일보 】 정부가 대기업 중심의 수주·수출 성과를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1조7천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공급한다.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를 전담 지원할 전략수출금융기금도 신설한다. 온라인 플랫폼·금융·방산 등의 분야까지 동반성장평가를 확대하고, 기술탈취 기업에 대한 행정제재를 강화해 최대 5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정부는 21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해외 순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등을 통해 창출된 경제외교 성과가 대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중소·벤처기업을 포함한 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구조를 재정비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정부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의 확대·확산에 나선다. 현대차와 기아, 국민·우리은행 등이 출연하고 신용보증·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등이 보증 지원을 하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기존 1조원에서 1조3천억원으로 늘린다. 여기에 포스코와 기업은행의 출연금과 무보의 보증으로 공급하는 4천억원 규모의 철강산업 수출공급망 우대 자금을 더해 상생금융을 1조7천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대기업이 상생협력을 위해 무역보험기금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가 최근 '24시간 거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증권업계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실제 이같은 방침이 현실화될 경우 근무 시간이 압도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주 4.5일제 근무라는 현 정부의 공약과도 배치된다는 지적과 함께 개인 투자자들에게 더 불리한 투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는 오는 22일 한국거래소 앞에서 ‘24시간 거래체계 구축’을 반대하는 내용의 집회를 연다. 이남현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 지부장은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 대표자들은 거래시간이 연장되는 것에 대해 계속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고 한국거래소측에 함께 협의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며 “논의를 통해 향후 과정에서 협의를 거치기로 했지만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이를 일방적으로 무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노조는 협의가 아닌 거래시간 연장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취지의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 노조는 거래 시간이 연장될 경우 노동 환경이 열악해질 수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에 불리한 투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주장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이하 KB금융)이 보험·은행·요양 서비스를 결합한 복합 점포를 선보이며 시니어 고객 공략을 본격화한다. KB금융은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보험과 은행 서비스를 결합한 ‘보험-은행 복합점포’인 ‘KB라이프 역삼센터’ 개소식을 열고, 고객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그룹 통합 시니어 서비스 운영모델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시니어 고객의 노후 준비가 돌봄과 건강, 주거, 재무, 가족 의사결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삶의 여정이라는 인식 아래, 지난해부터 한 공간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시간·정보·의사결정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출범한 ‘KB골든라이프 플래그십 센터’는 시니어 고객의 노후 설계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돕고, 최신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노후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는 ▲국내 유일의 보험-은행 복합 점포인 ‘KB라이프 역삼센터’를 중심으로 ▲시니어 대상 최신 기술 체험·연구 공간인 ‘에이지테크랩(Age Tech Lab)’ ▲요양·돌봄·주거·건강·재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전액 손실이 발생한 벨기에 부동산 펀드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괄 배상 절차에 돌입했다. 배상 비율은 손해액의 40~80% 수준으로 결정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부터 '한국투자 벨기에코어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2호' 투자자 전원에 대한 배상을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판매 과정에서 일부 미흡한 점을 확인했고,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차원에서 투자 고객 전원에게 손해액의 40~80%를 일괄 배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상은 민원을 제기한 투자자를 우선으로 1대1 상담을 통해 개별 배상 비율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자율배상을 받은 투자자에 대해서도 배상률 상향에 따라 추가 배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절차는 이르면 이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판매 절차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와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해당 펀드는 2019년 판매된 상품으로, 벨기에 공공기관이 입주한 사무실 건물의 장기 임대권에 투자한 뒤 5년 후 매각을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였다. 그러나 최근 유럽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투자금 전액 손실이
【 청년일보 】 정부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하는 개인에게 최대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해외 주식을 처분해 국내로 자금을 들여오는 투자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다만 세제 혜택만 노린 해외 재투자, 이른바 ‘체리피킹’을 막기 위한 장치도 함께 마련된다. 재정경제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및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의 후속 조치로,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와 외환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한다. 우선 오는 6~7월 출시 예정인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3년 이상 장기 투자할 경우, 납입금 2억원을 한도로 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해 9% 분리과세 혜택을 적용한다. 여기에 투자금액에 따라 소득공제 특례도 신설된다. 공제율은 ▲3천만원 이하 40% ▲3천만~5천만원 이하 20% ▲5천만~7천만원 이하 10%다. 다만 계좌 가입일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었던 고소득 금융투자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업 성장 집합투자기구(BDC)에 대해서도 납입금 2억원 한도로 배당소득 9% 분리과세 혜택이 동일하게 적
【 청년일보 】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국 경제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테크 부문과 부진한 비(非)테크 부문이 엇갈리는 이른바 'K자형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성장세는 회복되고 있지만, 그 과실이 일부 대형 기술기업에 집중되면서 체감 경기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2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 및 골드만삭스 등 주요 IB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의 구조적 리스크 요인으로 K자형 회복을 지목했다. 테크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반면, 철강·석유화학·가전·전기차 등 비테크 산업은 관세 부담과 글로벌 수요 둔화, 만성적 공급 과잉으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골드만삭스는 비테크 산업의 수익성 악화가 전체 수출 증가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테크 부문의 성장 역시 물량보다는 가격 상승에 기댄 측면이 크고, 관련 기업들의 투자 방향이 국내보다는 해외에 집중돼 있어 내수로의 파급 효과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성장의 불균형은 기업 심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HSBC는 대형 테크 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들의 심리지수가 여전히 장기 평균을 밑돌고 있다며, 성장의 체감도가 낮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