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Open Innovation Internship)'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은 성별, 국적, 나이, 학력, 경력과 관계없이 어느 직무든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지원자는 인재 DB 시스템을 통해 지원서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인턴십 모집 소요 발생시 인재 DB 지원자 중 적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전형이 진행된다. 별도의 마감일이 정해지지 않은 상시 제도로 근무 기간 또한 상황에 맞춰 회사와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달 3일부터 인재 DB 등록이 가능하며, 상세 일정은 분야 별로 상이하다. 모집 분야는 ▲인사 ▲기획 ▲IT ▲Engineering ▲품질관리 ▲생산관리 ▲Global BD 등 전직군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제도는 우수한 인재를 선확보해 잠재적 재직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채용 제도 도입해, 바이오 업계의 인력 공급난 문제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
【청년일보】 은둔청년 10명 중 6명은 재고립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4일 지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은둔․고립 경험이 있는 만 19~39세 청년 393명을 대상으로 재고립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의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있는 은둔형 청년은 전체의 2.4%(임신‧출산‧장애 제외)로 나타난 바 있으며, 이번 조사는 은둔청년들의 '재고립' 실태를 처음으로 조사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는 것이 청년재단의 설명이다, 실태조사 결과, 첫 은둔‧고립의 계기를 묻는 문항에 1순위로 '취업 어려움 및 실직'을 꼽은 응답자가 153명(38.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간관계 맺기의 어려움(14.2%) ▲가족 불화(14.0%) ▲사회적 압박(10.2%) ▲가정 경제 위기(8.1%) ▲폭력(7.9%) ▲학업 어려움(4.8%) 등을 꼽았다. 첫 은둔‧고립 기간은 1년 이상~2년 미만이 119명(30.3%)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54.7%는 은둔‧고립 기간이 2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34명(8.7%)은 은둔‧고립 기간이 8년 이상이라고 응답해, 청년기 상
【 청년일보 】 넥슨네트웍스는 2023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넥슨네트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QA 및 게임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넥슨이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모든 게임의 운영과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채용은 게임 QA(Quality Assurance, 품질 관리) 직군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이루어진다. 서류 접수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넥슨네트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심사 이후 인성 검사 및 실무진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합격자들은 인턴사원으로 내달 중 입사한다. 넥슨네트웍스 판교 센터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최종 평가를 통해 역량이 검증된 인재는 정규직 전환 자격을 얻는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근무 기간 동안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누릴 수 있다. 넥슨네트웍스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충전 휴가 및 휴가비 지원, 연 250만 원 복지포인트, 단체상해보험 등의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신충석 넥슨네트웍스 경영지원실장은 "채용 시점부터 실무 교육과 인턴십 트레이닝을 거쳐 직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생애주기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게임 서비스·QA
【 청년일보 】 서울시는 1일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해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 10번째 캠퍼스를 중구(상생지식산업센터 6층)에 개소하고 지난달 31일부터 강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지난 2020년 영등포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금천, 지난해에는 마포·용산·강서·강동·동작 캠퍼스가 개관했다. 올해는 지난 5월 광진, 6월 서대문에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캠퍼스를 하나씩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10호 캠퍼스에서는 중구 산업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 전문기술을 갖춘 패션전문가와 핀테크 디자이너 인재를 육성한다. 실무 중심으로 짜인 3~4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들은 패션과 금융산업에 대한 제반 지식과 함께 디지털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수료 후에는 관련 분야로 취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세운지구' 일대 공공산업시설인 상생지식산업센터 6층에 개관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중구 캠퍼스'는 강의실, 커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전국 13개 대학에서 70개 신규 직업훈련과정이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이 아닌 청년들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대학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훈련과정을 개설한 대학으로는 삼육보건대·부천대·용인대·경기과학기술대·연성대·서정대·평택대·오산대·상지대·구미대·동강대·백석대·충청대 등이 있다. 부천대 '반도체 공정장비 유지보수 엔지니어 과정'과 경기과학기술대 PLC(산업 장비의 유지관리·자동제어·모니터링을 제어하는 장치) 관련 과정처럼 지역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설계된 교과도 있다. 수강 신청을 하려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먼저 발급받아야 하며 대학 재학생이 아니더라도 훈련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지역 거점 대학이 직업 훈련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양질의 훈련이 공급,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7일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IHCO)는 이효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장을 만나 '접경지역 평화 건강 도시 만들기' 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31일 밝혔다. 연천군은 38선 이북에 위치한 접경 지역이다. 대부분의 군사시설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지역 개발에 제한 요소가 많은 실정이다. 이러한 지리적 불편함은 경제적, 사회적 인프라의 낙후로 이어졌고 의료 인프라 역시 부족해졌다. IHCO는 "많은 청년은 더 나은 경제적 인프라를 원해 연천군을 떠났다. 연천군은 고령화 비율이 매우 높은 도시가 됐다"며 "IHCO의 청년들은 청년들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인 청년의 도움이 절실했던 연천군에 정기적으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IHCO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매달 연천군을 방문해 각 지역 읍면을 무료 순회진료하며, 사각지대 의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혈당 체크 등의 예진부터 한방 진료, 보건의료 교육, 응급의료CPR요귱, 의료소모품 제공 등 의료인과 의료 복지에 앞장서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IHCO가 연천군 노인들에게 꼭 필요했던 의료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IHCO가 연천군에서 의
【 청년일보 】 청년들의 다양한 취업 준비 과정과 생생한 성공담을 담아 공유하고자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 노동부는 31일 이날부터 내달 25일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비스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취업 정보가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 준비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많은 청년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노동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도움으로 취업을 준비하거나 취업에 성공한 사례를 모집하는 청년과 적극적인 상담·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의 취업준비·성공을 도운 사례를 모집하는 컨설턴트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기를 접수한다. 심사를 통해 9월초 총 40개 수기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한 번이라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한 청년과 해당 센터의 소속 직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누리집과 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에 원스톱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진로·취업상담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지원 정
【 청년일보 】부산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청년 눈높이에 맞춘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굴과 홍보 등 협업에 나선다. 부산시는 3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청년 눈높이에 맞춘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굴·선정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부산고용노동청은 고용노동부 고용장려금 심사사업 참여 청끌기업에 가점 부여와 함께 '기업도약보장패키지'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해 맞춤형 취업상담 '드리미케어'를 운영하며 부산고용노동청의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제도를 적극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청년층의 취업난은 여전히 심각한 실정으로 기관 간 정책협력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다"며 "고용서비스의 칸막이 해소와 함께 지역 내 기업과 청년에게 필요한 고용정책
【 청년일보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섭취한 술의 절대적인 양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개인의 알코올 처리 능력을 넘는 양의 음주를 하면 숙취가 따라온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숙취란 과도한 음주의 결과로 발생하는 일련의 증상을 뜻하며, 일반적인 증상으로 피로, 쇠약, 갈증,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복통, 현기증,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숙취 증상에는 여러 가지 원인을 들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알코올 대사과정 중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와 경증 탈수 요인을 들 수 있다. 체내로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총 2단계 분해과정을 거친다.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일차 분해된 후 아세트산으로 이차 분해된다. 이때 일차 분해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체내에 돌면서 뇌혈관을 확장시켜 두통을 일으키거나 소화기관에 작용할 경우 오심을 느끼게 하거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은 또한 신장에 체액을 보유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뇌하수체의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의 분비를 억제한다. 이는 과도한 체액 손실 및 배뇨를 증가시켜 갈증, 피로 및 두통과 같은 숙취 증상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경증 탈수를 초래하게 된다. 한림대학교강남성
【 청년일보 】 올해 5월 30일 '간호법'의 최종 부결 이후의 상황은 어떠한가? 준법투쟁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현장의 불법 진료를 근절하고자 대한간호협회에서 개설한 '불법 진료 신고센터'는 지난달 23일 1만4천504건의 불법 진료 신고가 접수됐고, 처방을 비롯해 기록 및 검사에 대해서 가장 많은 신고가 들어왔다. 지난달 26일 대한간호협회는 실명으로 신고된 364개소 의료기관 중 환자의 중증도와 안전을 위협하는 81개소 의료기관을 1차 신고 기관으로 선정해 국민신문고에 고발했다. 또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 방문해 전국 회원들과 항의 표시로 모은 4만3천21명의 간호사 면허증을 반납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천1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 5천831명, 경기 4천598명 등 많은 사람이 동참했다. 간호법은 무엇일까?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간호법은 다양화되는 간호업무에 발맞춰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고, 국민 건강을 돌보기 위한 법이다. 또한 간호법은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법이다. 간호법의 최초 제의는 언제인가? 간호법은 지난 2005년 8월 24일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대표로 간호법 제정안을 발의한 것으로 시작됐
【 청년일보 】 수명연장과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 환자 수 비율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가장 두려워 하는 병이다. 치매가 진행되면 기억력 저하가 되고 일상생활을 혼자 진행하기 어려워 하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018년 10.2%, 2020년 10.3%, 2030년 10.6%, 2040년 12.7%, 2050년 16.1%로 갈수록 급증할 것으로 추정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지금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치매 인식을 보자면 2014년에 실시된 국내 치매 인식도 조사에서는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치매로 나이가 들수록 암보다 치매를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 실시한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치매가 암보다 가장 두렵고 치매 환자 있는 가정이 더 무서워 한다는 결과로 두려워 하는 인식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치매에 대한 두려운 인식을 개선해 치매를 이해하고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완화해야 한다. 치매에 대한 두려운 인식을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의료비와 요양비 지원을 확대해
【 청년일보 】 지난해 8월 말에 통과된 수술실 내부 CCTV 설치에 관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면서 의료계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법안은 의료기관이 주장하는 정당한 사유를 제외한 모든 수술실 내부 상황이 CCTV로 녹화돼야 한다는 내용이다. 의료계는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인들을 위축시킨다는 이유로 법안 통과를 반대했지만, 이와 다르게 국회에서는 큰 반전 없이 법안이 통과됐다. 지금까지 수술실 내부에서 일어나게 되는 모든 의료 사고로 환자와 병원 사이에서 갈등이 많이 일어났지만, 그동안 수술실 내부 CCTV 설치가 의무가 아니었기에 환자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다수였다. 하지만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의료사고에 대한 갈등에 있어 환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본회의에 따르면 모든 수술실에 CCTV가 설치되는 일은 2년 후부터 시행된다고 한다. 그에 따른 이유는 의료계와 정부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21년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98%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