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달 2일 충북 옥천군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올해 마지막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이 열린다.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26일 청춘마이크 충청권의 마지막 공연 장소로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은 유구한 역사와 풍요로운 자연 환경 속에서 피어난 옥천의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나가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범나비-전통연희 ▲지준혁-팝페라 ▲페탈예술기획-누에보탱고 ▲써니힐 은주-대중음악 ▲서의철 가단-국악 총 5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청춘마이크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청춘개화, 그리고 문화·예술이 주는 치유의 역할을 통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며, 정서적 돌봄과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 현장을 만들고자 한다.
특히 이번 청춘마이크 충청권은 기존에 진행하던 단순한 관람 형태의 공연을 넘어서 꽃 엽서 만들기, 모루 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또한, 다큐멘터리, 뮤직드라마 등 온라인을 통해 청년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의 청춘개화도 소개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 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예술가 거리공연으로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마련 및 홍보 지원, 청년 세대 간의 교류·협력의 경험을 통해 청년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시설 등 전국 2천여개 이상의 문화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야간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며 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누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