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신반포 19·25차 통합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었다.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앞세워 반포 일대 주거 지형도를 다시 그리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합재건축은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 7개 동 규모로 총 614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반포·잠원 권역에서도 입지적 상징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춘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해당 사업지를 단순한 수주 대상을 넘어, 향후 반포의 미래 가치를 좌우할 전략적 요충지로 규정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수주전의 핵심 무기로 '오티에르'를 꺼내 들었다. '결과로 증명하는 하이엔드'라는 브랜드 철학에 맞춰 입지 가치에 걸맞은 최고의 주거 완성도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인근에서 준공을 앞둔 신반포 21차(오티에르 반포)는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전략이 구체화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고급 석재와 디자인형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 포스맥 패널 등을 적용해 외관의 품격을 높였으며, 약 1천200평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했다.
내부에는 유럽산 최고급 기기로 채워진 피트니스센터와 GDR 스크린골프장, 프라이빗 시네마 등이 들어서며, 공간별 스마트 예약 관리 시스템과 AI 음악 큐레이션 등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주거 서비스를 구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신반포 18차와 21차 사업을 통해 축적한 고난도 도심 정비사업 노하우를 이번 19·25차 사업에 집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당 현장을 핵심 전략 사업지로 지정하고 본사 전 부문의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덜란드의 글로벌 건축 설계사 'UN스튜디오'와 손잡고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해 반포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금융 조건과 특화 설계 등 모든 제안 사항을 조합원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성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신반포 19·25차는 반포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 주거 가치를 함께 책임져야 하는 상징적 사업지”라며 “신반포 21차를 통해 검증된 시공 품질과 오티에르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해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