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책은 왜 읽는가. 다른 세계를 경험하기 위함도 있지만 내 삶의 새로운 방향과 위안을 얻기 위함도 있다. 그래서 철학이 필요하고 인문이 필요하다. 저자의 인생 넋두리만 있었다면 독자들에게 그 어떤 힘도 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침뉴스 메인 앵커로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다가 지난해 시청자의 곁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인생의 순간순간마다 자신에게 힘이 되었던 말과 글을 모아 '사람을 살리는 말의 힘'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책에서는 ▲네 글자의 힘, 사자성어 ▲시 한 구절의 힘 ▲말이 전하는 힘 ▲책에서 뛰어나온 말 ▲영화·드라마에서 건진 말 등 5개 장르를 통해 이 전 앵커가 자신이 힘들었던 고비고비마다 힘이 되었던 말과 글을 자신의 깨달음을 담아 소개하고 있다. 1장 '사자성어' 편에서는 ▲비워야 더 많은 것을 채울 수 있다(위도일손) ▲소리 없이 강한 사람이 되라(대음희성) ▲항상 자기의 보폭으로 걸어가라(서시빈목) 등 20개의 사자성어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전달하고 있다. 또, 2장 '시 한 구절의 힘' 편에서는 김수영 작가의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엘렌 코트의 '완벽주의자보다 경험주의자가
【 청년일보 】2023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했다. 허구연 KBO 총재의 안내로 마운드 근처로 간 윤 대통령은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공을 던졌다. 대통령이 프로야구 시구를 한 건 전두환·김영삼·노무현·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6명째이고 횟수로는 8번째(김영삼 전 대통령 3회)다. 한국프로야구가 태동한 1982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은 동대문구장 개막전에서 시구를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4, 1995년 한국시리즈 1차전과 1995년 4월 정규시즌 개막전 등 총 3차례 잠실구장 마운드에 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7월 17일 올스타전이 열린 대전구장을 찾아 야구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10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2017년 10월 25일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3번째로 정규시즌 개막전에 시구한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야구 명문
【 청년일보 】전북 정읍 벚꽃축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상춘객을 맞이한다. 시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야간 경관조명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했다. 1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 벚꽃축제가 이날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개최된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 나들목 사거리부터 상동교까지 4㎞ 구간으로, 정읍의 대표적인 벚꽃 나들이 명소다. 해마다 봄이면 2천여 그루의 벚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개막식에서는 정읍시 홍보대사인 김태연·방서희를 비롯해 문희옥·정주·조연비 등 유명 가수와 전북 무형문화재 송재영 명창, 비보이 크루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푸드트럭과 음식 장터, 농·특산물 먹거리장터 등 35개 부스도 운영된다. 이밖에 국가무형문화재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과 정읍시립국악단·농악단 축하공연, 읍·면·동 농악 경연대회, 제27회 정읍 예술제, 벚꽃 하늘 열기구 체험 등이 준비됐다. 시는 축제 기간 샘골다리에서 정주교까지 0.8㎞ 구간과 초산교부터 달하다리까지 0.4㎞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만우절을 맞아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바우-와우 에디션(Bow-Wow Edition) 시고르자브종 크림 색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만우절인 1일 삼성닷컴에 강아지용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소소한 장난이 어느 정도 허용되는 만우절을 맞아 강아지만을 위한 스마트폰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먼저 눈여겨 볼 만한 것은 세상에 하나뿐인 비밀번호, '나만의 코 무늬로 잠금해제' 기능이다. 비문 스캐너에 코끝 터치 한 번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선글라스를 껴도, 댕댕슈즈를 신어도 문제 없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별빛 충전 기능이다. 별이 빛나는 밤에 지속 가능한 별빛 충전 기능이 적용됐다. 배터리 걱정 없이 장시간 산책하고, 장기간 여행할 수 있다. 별빛만 비치면 창가 등 실내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전체 상품평도 웃음을 선사한다. 주인에게 S23 바우-와우 에디션을 선물 받은 개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개리퍼가 안되는 게 아쉽다며 분실보장 되게 개선을 요청하는 상품평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본 제품은 삼성닷컴 및 삼성스토어에서 절대 구입할 수 없다"며 "이용자들
【청년일보】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2023년 1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영닥터제는 앞서 전경련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 2회 진행되며, 2007~2022년까지 16년간 대기업·협력업체 871개사가 참여했다. 경영닥터의 자문을 받은 협력 중소기업들은 적자탈출, 신규사업 확대, 매출액 신장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금년 2023년 1기 경영닥터제에는 삼성, LG, 포스코, 효성 등 대기업 11개사와 협력 중소기업 21개사가 참여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속 대기업 출신 경영닥터 39인이 협력사에 8월 말까지 전문적인 인사·재무 시스템 및 ERP 구축, 공정 자동화 및 인력난 해소 등 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2022년에 진행됐던 경영닥터제 참여기업 자문 우수사례를 소개해 신규 참여기업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화건설의 협력사 부현전기는 지난해 매출액이 급증하며 자금 운용에 관한 체계적 관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경영자문을 받은 결과 기존과 달리 향후 n개년 자금계획 수립이 가능
【 청년일보 】 휘닉스 평창의 스포츠 어트랙션 루지랜드가 오는 31일 시즌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루지랜드는 무동력 썰매 루지를 타고 트랙 위를 달리는 놀이시설로, 스노우파크 펭귄 슬로프 위에 총 길이 1.2㎞로 설치된 어트랙션이다. 휘닉스 평창 관계자는 "평창의 푸른 자연을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온전히 즐길 수 있어 휘닉스 평창 하계시즌 인기 레포츠로 손꼽힌다"며 "출발 전 안전점검 및 간단한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이용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오픈을 기념해 휘닉스 평창은 루지랜드 이용이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프리미엄 상품도 출시한다. 올인클루시브 프리미엄은 리모델링된 스카이콘도 객실에 메인 뷔페 레스토랑 '온도', 포레스트 야외 캠핑BBQ 등 휘닉스 평창이 운영중인 F&B 중 선택 이용가능한 식사 3회, 루지랜드와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이용권, 스키하우스 라운지 또는 블루캐니언에서 저녁시간 주류와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까지 모두 제공되는 풀보드 상품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차준환이 처음이다. 26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차준환은 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105.65점, 예술점수(PCS) 90.74점으로 합계 196.39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안정적으로 연기를 펼쳤다.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182.87점보다 13.52점, 총점도 베이징 동계올림픽(282.38점) 때보다 13.65점이나 더 높다. 두 개의 쿼드러플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하 차준환은 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뛴 그는 트리플 플립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을 받았지만, 플라잉 카멜 스핀, 스텝 시퀀스를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11개국 1위를 차지했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BTS 지민의 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1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는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페이스'는 발매일인 전날 한터차트 판매량 102만1천532장을 기록했다. 이 차트를 기준으로 K팝 솔로 가수가 발매 첫날 판매고 100만장을 넘긴 사례는 현재까지 지민이 유일하다. 이 앨범은 스페인, 멕시코, 그리스 등 전 세계 63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페이스는 지난 2년 간 지민이 느낀 감정들을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신스 팝(Synth Pop) 장르다.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드럼 사운드에 애절함을 자아내는 지민의 음색을 담았다. 지민은 오는 25일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 청년일보 】 손흥민(토트넘)이 클린스만호의 1, 2호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109번째 A매치에서 36호와 37호 골을 연달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평가전에서 킥오프 10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전반 추가 시간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완성해 전반 2-0의 리드를 안겼다. 콜롬비아에 두 골이나 내주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MOM)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콜롬비아의 패스 실수로 공을 잡은 뒤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자신의 109번째 A매치에서 넣은 36번째 골이다. 득점 후에도 전반 38분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인 그는 전반 47분에는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A매치 37호 골도 기록했다. 두 골을 더한 손흥민은 박이천(36골)을 넘어 역대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개인 최다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는 차범근 전 국
【 청년일보 】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리조트(이하 휘닉스 제주)가 내달 1일부터 올데이 라운지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올데이 라운지는 국내 5성급 호텔라운지 그 이상을 추구하며 마련된 공간으로 천혜의 자연경관 섭지코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타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 아르누보 유리공예 작품을 전시중인 유민미술관, 사계절 온수풀 등을 보유 국내 최고의 체류형 리조트로 평가받는 휘닉스 제주를 즐기며 시간대에 맞게 제공되는 커피와 차, 베이커리, 와인 등을 올데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휘닉스 제주 올데이 라운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각 시간대에 맞게 운영된다. 오전은 '모닝커피로 시작하는 여유로운 오전'을 콘셉트로 다양한 빵과 커피, 우유 등이 제공되며 오후는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향긋한 티' 콘셉트의 마카롱, 에그타르트, 갈릭파이, 미니도너츠, 과일 등을 커피와 티, 주스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저녁 시간은 '와인으로 마무리하는 낭만적인 밤'으로 고급와인에 샐러드, 햄치즈, 나초, 과일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허장열 휘닉스 제주 총지배인은 "휘닉스 제주는 자연과 문화, 레저, F&B를 모두 갖춘 국내 최고 올인클루시
【 청년일보 】 지난 12월 2일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먼저 개장하며 2022-2023 시즌을 시작했던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가 올시즌의 마지막 일주일을 맞는다.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는 오는 26일을 끝으로 2022-2023 시즌을 종료한다고 20일 밝혔다. 난이도 최상급으로 분류되는 모글 슬로프를 비롯 각 난이도 별 슬로프를 시즌 마지막까지 운영하고 있는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는 설질 좋은 명품 슬로프, 보드의 성지로 불리는 다이내믹한 지형, 5성급 셰프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스키하우스 라운지 뷔페 등 레저와 F&B를 모두 충족시키며 이용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 실제 이용객 또한 전년 대비 35%이상 증가하며 다시 찾아온 스키시즌을 마음껏 누린 한해가 됐다. 올시즌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가 좋은 평가를 받는 또 하나의 요인은 스키를 즐기는데 있어서의 쾌적함이다. 실제 올 시즌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 이용자 후기 중 가장 많은 내용은 스키를 타는데 기다림이 없고 붐비지 않아 좋았다는 것이다. 모바일 QR 티켓을 게이트에 한번만 찍으면 추가 검표나 확인없이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한 스마트 게이트는 기다림을 없앴고, 스키어들이 최고의 시설과 환경에
【 청년일보 】 손흥민과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세계스포츠협회(World Sport Association)로부터 풋볼 레퓨테이션 어워즈(Football Reputation Awards)를 수상했다. 비영리단체인 세계스포츠협회는 스포츠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인 클럽과 선수를 매년 선정해 풋볼 레퓨테이션 어워즈 시상한다. 토트넘 구단은 18일 토손흥민과 토트넘이 축구평판상 동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수상자는 사회에 대한 긍정적 방향 제시, 평화, 지속 가능성 및 건강한 삶 증진, 차별, 불평등 및 빈곤 반대 등 10개의 범주에 걸쳐 평가한 뒤 유럽 축구계의 전·현직 선수와 지도자, 심판, 임원, 언론인의 투표로 결정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지난 6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혔고, 2021-2022시즌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라 한국과 아시아의 어린 축구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글로벌 친선대사로서 자신의 영향력과 세계적인 인기를 활용해 식량 부족을 겪는 수백만 명의 어려움을 조명하고 배고픔을 끝내기 위한 행동을 고취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