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국산화에 매진해 온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 조성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SK에코플랜트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국 연료전지 선도기업 블룸에너지와 전자부품 전문제조기업 아모센스, 산업용 터보 블로어(Turbo Blower) 및 수소연료전지 공기블로어 제조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와 수소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 이날 MOU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라비 프래셔(Ravi Prasher) 블룸에너지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민간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아모센스는 국내 강소기업으로 1천11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티앤이코리아는 고속 터보기계 기술을 기반으로 연료전지용 산소공급장치, 터보압축기, 터보압축기, 히트 펌프, 항공용 터보기기 등을
【 청년일보 】 GS건설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국내외 모듈러 기술 교류를 통해 고층 모듈러 주택 활성화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GS건설 허윤홍 대표, GH 김세용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모듈러 사업과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제도 개선 등 여러 각도에서 고층 모듈러 주택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 12일(현지 시간)에는 영국 런던에서 GS 건설의 철골 모듈러 전문 자회사인 엘리먼츠 社 (Elements Europe Ltd.)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국제적 모듈러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로써 GS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국내외 모듈러 기술 교류를 통해 모듈러 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한 양사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한편, GS건설은 모듈러 사업의 선두주자로써, 모듈러 전반에 대한 기술과 사업역량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목조 모듈러 전문업체인 단우드 社 (Danwood S.A)와
【 청년일보 】 GS건설이 올해 건설사중 가장 많은 청약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1만명 이상의 1순위 청약자를 모은 아파트 브랜드는 총 14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GS건설의 '자이'가 총 19만4천896명의 청약자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17만2천987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DL이앤씨의 'e편한세상'(15만4천180명), 롯데건설의 '롯데캐슬'(9만3천527명), 대우건설의 '푸르지오'(6만9천5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청약자 수 1위였던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올해 공급 물량 감소로 1순위 청약자 5만1천331명을 기록하며 6위로 밀려났다. 올해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일반 분양 규모가 가장 큰 곳 역시 자이로, 총 1만3천125가구를 공급했다. 푸르지오도 1만217가구로 1만가구를 넘겼으며 이어 힐스테이트(9천315),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7천278가구), 아이파크(7천170가구) 순으로 많았다. 한편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은 SK에코플랜트의 'SK뷰'였다. SK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시공한 서울 은평구 불광동 신축 아파트의 일부 기둥에서 띠철근이 오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오시공된 철근에 대한 보강작업은 마쳤으나 시행사와 시공사간 갈등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외부 안전진단 기관을 통해 불광동 신축 아파트의 기둥, 벽체 등 부재 1천443개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지하 1층 주차장의 기둥 7개에서 띠철근 시공 이상을 발견했다. 띠철근은 건물 하중을 버티기 위해 기둥에 세로 형태로 들어가는 주철근을 가로로 묶어주는 철근이다. 해당 기둥 7개의 띠철근은 당초 15㎝ 간격으로 설계됐으나, 실제로는 30㎝ 간격으로 시공됐다. 이에 대우건설은 최근 시행사가 선정한 감리와 구조 설계사를 통해 띠철근이 누락된 기둥들에 대한 보강 작업을 마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미 시공된 콘크리트를 모두 해체하고 철근을 새로 넣을 수는 없어 외부에 철판을 대는 방식으로 보강했다"며 "원래 설계보다도 안전성이 개선됐다는 확인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띠철근 간격이 다르게 시공된 것은 작업자들의 실수로 보인다"며 "30㎝ 간격으로 넣도록 한 기둥도 있어 작업 과정에서 착각했을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사전공지 없이 골재 품질 검사를 시행한 결과 레미콘 제조사와 골재채취업체 다수가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올 한 해 골재채취업체 28개사와 레미콘 제조사 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골재품질 수시검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골재채취업체의 경우 7개사(25%)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생산 과정에서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는 원인 분석과 시정 조치를 한 뒤 재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을 때까지 공급·판매가 중단된다. 레미콘 제조사는 21개사(42%)에서 골재 품질시험 미실시, 골재 저장설비 관리 미흡 등의 문제가 나타났으며 특히 중대 결함이 있는 업체에 대해선 국가기술표준원에 KS인증 취소 등 조치를 요구했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정기 검사는 검사 1주일 전 미리 공지하지만, 수시 검사는 불시 점검을 해 적발률이 높다. 이에 국토부는 수시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골재 품질 검사 때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골재채취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법이 통과되면 수시검사를 확대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올해 아파트 분양 사업지 10곳 중 3곳은 청약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방을 중심으로한 분양시장의 한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아파트 분양을 실시한 전국 사업지는 총 215곳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7곳(31.2%)은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했다. 청약경쟁률이 0%대라는 것은 청약 미달로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았다는 의미다. 지난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 비율이 34.7%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완화한 수치지만, 지난 2021년(14.6%)과 비교하면 여전히 양극화가 심한 상황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14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10곳), 부산(8곳), 경남(7곳), 제주(6곳), 광주(5곳), 충남(4곳) 등의 순이었다. 전북과 울산은 각각 3곳, 경북과 충북은 각 2곳이었으며 대구와 전남, 강원은 1곳씩이었다. 특히 경남 남해군과 거창군에 있는 사업지 2곳은 청약 접수가 단 한 건도 없었다. 반면 서울과 대전에서는 청약경쟁률 0%대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2023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평가에서 건설업 최초, 'AAA(최우수)'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P 등급평가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체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지난 2006년 도입한 자율준법제도다. 공정위는 CP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등급은 6단계(D, C, B, A, AA, AAA)로 구분되며, CP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진의 지원, 공정거래 교육훈련, 사전감시체계 등을 평가한다. CP는 지난 20년간 기업들에 꾸준히 보급되어 현재 약 730여개의 기업들이 도입·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내부준법 경영시스템으로 자리잡았으며, 최근에는 CP등급이 ESG 경영평가의 핵심 지표 중 하나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03년 CP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후 최고경영자가 강력한 CP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CP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점, 인사제재 및 인센티브 제도와 자율준수협의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CP 등급 평가를 신청한 롯데건설은 신청과 동시에 우수 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매년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성과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8년 CP를 도입하여 임직원들의 준법의식을 향상시키고,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해 법 위반에 대한 리스크를 예방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은 독립된 권한이 보장된 자율준수관리자(現 조도휘 상무)를 임명하고, 임직원의 행동 지침이 되는 자율준수편람 발행, 자율준수협의회 및 내부고발 시스템(컴플라이언스 신문고) 운영, 인사제재 및 인센티브 제도 등을 도입하여 매년 CP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컴플라이언스 교육사이트를 개설하고 매월 카드뉴스형식으로 제작한 'CP TIMES'를 발간해 현업에
【 청년일보 】 유유제약이 충청북도 제천에 소재한 세명대학교와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 재학생의 실무 경험 향상을 위한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을 운영한다. 유유제약은 실습 완료 후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직원 채용을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이행할 계획이다.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는 유유제약이 원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유유제약과 세명대학교의 산학협력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Bio-Pride 기업트랙 분야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Bio-Pride 프로그램은 충북내 15개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해 바이오헬스산업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 확보와 함께 충북 바이오헬스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고용 촉진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해외건설 수주가 4년 연속 3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목표치 350억달러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내년 목표치는 더 높게 잡기로 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292억5천만달러(약 38조1천4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수주액(272억9천만달러)보다 7.2%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19년 223억달러였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0년 351억달러로 증가한 뒤 2021년 306억달러, 2022년 310억달러를 기록했다. 연말에 수주가 몰리는 점을 고려해 올해 목표치 달성 여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끌었다. 해외건설협회의 월별 수출 통계를 보면 올해 1∼11월 해외건설 수주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북미·태평양으로 전체 수주액의 34.1%(94억5천만달러)를 차지했다. 중동(30.2%), 아시아(20.4%), 유럽(6.4%), 중남미(5.0%), 아프리카(3.9%)가 뒤를 이었다. 북미·태평양 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8%, 중동은 11.3% 늘어난 가운데 아시아지역 수주
【 청년일보 】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가 점차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다. 워크아웃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이미 몇차례 회사가 부인하고 나섰지만 시장의 우려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1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당초 복수의 하도급 업체에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한 계약을 어기고 어음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달 전부터는 어음 발행마저 미뤄지면서 태영건설의 자금난이 하도급업체들까지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하도급 대금은 현금지급이 원칙이며 어음을 지급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A하청업체의 경우 태영건설로부터 60일 만기어음을 받아 이를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이미 수백만원의 손해를 봤으며 더이상 근로자 임금 지급 등의 문제로 더이상 만기일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몇일전 태영건설이 직접 워크아웃설에 대해 아니라고 발표한 만큼 지켜봐야겠지만 금일 오후쯤 전격 발표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다시 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최근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최근 고령에도 경영 일선에 복귀한 것을 비롯해 그룹 내 물류 부문을 담당하는 태영인더스트리를 매각한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등급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14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공정거래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AA 등급과 함께 등급 평가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지난 2001년 도입했다. 공정위는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실태 및 성과에 따라 매년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7년부터 공정거래CP를 운영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협력사 확보를 통한 비즈니스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공정거래 CP 운영을 위해 관리자를 선임하고 교육을 비롯해 하도급 대금지급 현황 점검 등 공정거래 모니터링, 공정거래 관련 법령 개정사항 반영 및 전파, 공정거래 우수현장 및 임직원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