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에 이어 전국 대학생 산업공학도 학술동아리 'FIELD'에서 내달 'FIELD CAMP'를 개최한고 밝혔다. 전국 대학생 산업공학도 동아리 'FIELD'란 Future Industrial Engineering Leaders & Dreamers의 약자로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의 리더들이 될 대학생 산업공학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인적, 학술적 교류단체를 말한다. 지난 2008년 동아리의 출범을 알림과 동시에 2009년부터 매년 여름 FIELD CAMP를 주관해 개최했다. 이번 2023 FIELD CAMP의 경우, 역대 최고 지원자가 몰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달 12일 가천대,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성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명지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인하대, 카이스트, 한국교통대, 한국외국어대, 한성대, 한양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총 25개의 학교에서 약 360명의 대학생 산업공학도들이 지원했다. 지난해 전국 21개의 학교가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지원자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캠프는 내달 2일 온라인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 청년일보 】 네트워크 분석은 복잡한 시스템의 구조와 행동을 시각화하고 분석하는 데에 효율적인 기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다. 이 중, 금융 분야에서의 네트워크 분석 활용은 다양한 주체와 시장 부문 간의 복잡한 연관관계에 대한 시각화와 더불어 직관적인 이해를 도와주고, 이를 통해 설명 가능한 형태의 예측과 전략적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활용 빈도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거시경제 차원에서 바라본 금융 산업은 개인 투자자, 금융 기관,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로 볼 수 있다. 네트워크 분석의 활용은 이러한 상호 연결된 시스템에 대한 복잡한 관계와 의존성을 발견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네트워크 분석이 금융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한 가지 방법은 그 예측 능력이다. 네트워크 모델을 통해 네트워크 내에서 영향력 있는 노드나 링크를 식별함으로써, 더 나은 위험 관리와 예측이 가능해진다. 구체적으로는 네트워크 분석의 활용은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구체적으로, 금융 시장 분석 및 예측, 위험 관리, 포트폴리오 관리, 운영 효율성 향상, 그리고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분야
【 청년일보 】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종이 빨대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종이 빨대는 정말 친환경적일까? 플라스틱 빨대는 재활용품으로 분류되지만, 빨대의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은 재활용의 가치가 없어 사실상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종이 빨대가 개발됐으며 이는 150일에서 200일 만에 자연 분해돼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종이 빨대는 나무로 만들어져 환경친화적으로 보이지만 탄소 배출량을 보면 그렇지 않다. 미국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플라스틱 빨대를 만들 때 폴리프로필렌 907.18kg당 1.55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같은 무게 종이 빨대를 만드는 경우 5.5배 많은 8.45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발표했다. 결국 지금까지 친환경 제품이라 여겨왔던 종이 빨대는 최종적으로 또 다른 환경 관련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최근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일회용 컵과 외관이 비슷하지만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제작돼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리유저블 컵'도 출시하고 있다. 예쁜 디자인을 가졌으며 텀블러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일회용 컵보다 환경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리유저블
【청년일보】 다른 청년들의 일상에도 사진 속에 담긴 '틈'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청년 작가 8명의 사진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일상에서 '특별함'을 포착한다는 컨셉으로 필름 카메라를 들고 거리에서 담아낸 40여 점의 작품이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청년센터 마포오랑은 사진 커뮤니티 모임원과 함께 기획하고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특별한 찰라의 순간을 사진에 담아 준비한 '다양한 시선, 틈' 사진전을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마포구 연남동 화인페이퍼갤러리에서 이틀간 개최했다. 청년일보 기자가 찾은 지난 13일 사진전 개막식 현장에는 마포구의회 차해영, 고병준 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청년지원 기관, 마포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크루, '틈수집가'로 참여한 각각의 모임원들은 지난 3개월간 전문 작가와 함께 사진에 대해 배우고, 실제 마포구 동네에서 함께 출사를 진행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마포오랑에 따르면 '틈수집가'는 마포구 동네를 탐험하며 나만의 관점으로 일상 속 틈을 포착·수집한다. 필름카메라 출사를 통해 온전히 자신의 감각과 순간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모임 안에서 서로의 관점을 함께 나누는 관계를 형성한다. 이번
【 청년일보 】 지난해 구급차가 환자를 태우고 응급실에 갔지만 받아주지 않아 되돌아간 '재이송'사례 즉 응급실 뺑뺑이는 전국적으로 7천634건에 달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생사에 기로에 선 중증환자 중 절반이 골든타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 했다.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도착하지 못 했던 비율은 ▲2018년 47.2% ▲2019년 47.3% ▲2020년 48.4% ▲2021년 50.8% ▲2022년 52.1%로 나타났다. 의료강국이라고 자부하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응급실 뺑뺑이는 왜 생기는 걸까? 이에 대해 병원과 병원 사이에서 전원을 시켜줄 수 있는 중간 매개체가 없다는 점이 지적된다. 부산대병원 응급의학과 조석주 교수는 "병원 간 전원을 주선하는 업무를 담당할 중간 매개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매개체가 바로 '1339'라고 강조하며, 병원에서 1339에 전원을 의뢰하면 1339에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 연결하면 전원이 훨씬 쉬워진다는 것이다. 의사,구급대원 등이 병원에 하나하나 연락해 전원이 가능한지 묻는 것보다는 모든 병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간 매개체가 환자의 상태를 듣고 재빠르게 알맞은
【 청년일보 】 지난 5년간 응급실 부족으로 인해 환자 응급실 재이송이 전국적으로 3만7천건 넘게 발생하였다. 지난해에는 응급실 뺑뺑이가 7천634건 발생했다. 응급실 뺑뺑이의 가장 큰 이유는 병상이나 전문의가 없다는 이유다. 응급실 뺑뺑이는 외과, 응급, 심뇌혈관, 소아 등 필수의료 인력부족과 중환자실 과밀화로 인한 병상부족이 주된 원인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응급실 뺑뺑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의사와 병상부족 문제를 단시일에 해결 하기에 결코 쉽지 않다. 의료진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경증 환자가 병상을 차지 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경증환자는 응급실 이용을 자제 해야 하는데,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 문을 여는 병원이 거의 없기때문에 응급실을 찾는 현상이 반복된다. 시에서는 야간에 운영하는 달빛어린이 병원 등을 확충하려고 노력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고 선호율이 낮아 참여율이 저조한 상태이다. 성인 환자의 경우에도 대학병원 응급실을 선호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부산의 한 구급대원은 "환자가 발생하면 검사하기 전까지 경증, 중증을 판단하기 어렵다. 환자 대부분이 대학병원에 가 달라고 하는 실정이고, 진료선택권을 언급하면 거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은 지난 2021년 8월에 재집권한 이후로 공포통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통치 전반에 있어 이슬람의 율법인 '샤리아'를 강조하고 있다. 샤리아는 이슬람의 법률 체계로서, 신의 뜻을 따르는 올바른 삶의 방식을 제시하며, 경전인 '쿠란'과 예언자 무함마드의 언행을 기록한 '하디스', 그리고 신학자들의 유권해석인 '이즈마'와 최고 학자의 유추인 '키야스'를 법적 근거로 삼는다. 샤리아는 중범죄로 형량이 정해진 '하드'와 재판관이 처벌 여부를 결정하는 '타지르'로 구성된다. 하드에 해당하는 범죄는 살인, 강도, 강간, 간통 등의 중범죄로 분류되며, 이에 대한 형벌로는 참수, 투석, 손발 절단, 태형 등 가혹한 처벌이 포함된다. 사법적 지식보다 종교적 지식에 기반해 판결을 내리는 종교재판관과, 차마 눈을 뜨고 볼 수는 없는 가혹한 형벌을 수반하는 이슬람 율법은 국제사회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으며, 특히 여성에 대한 형벌을 포함하여 인권 침해적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범죄에 대해서도 처벌의 정도가 상이하며, 절도의 경우 손목을 절단하는 경우도 있지만, 벌금이나 징역형을 받는 경우가 있기도 하는 등 법 자체의 공정성에
【 청년일보 】 지난 3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30대 친모 A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2015년 11월 인천의 한 교회 베이비박스에 자신의 아이를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유기 혐의에 대해 단순 조사를 받던 중이었으나, 인천 지역에서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아기'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A씨가 의지만 있으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었다는 입장으로, A씨가 교회 직원들과의 아무런 상담없이 아이를 두고 떠난 점, 아이를 교회관계자들이 데리고 갈 때까지 지켜보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베이비박스는 2009년 12월 주사랑공동체교회의 이종락 목사에 의해 최초로 만들어진 '키울 수 없는 아기를 두고 가는 장소'다. 아이를 단지 놓고 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상주하는 상담사와 상담을 하기도 하고,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아이를 키울 의지가 남아있는 경우 설득과 함께 다른 지원을 시도하기도 한다. 지난해 7월 영아유기에 대해 친모 무죄를 선고한 판례에 따르면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정당하게 위탁하는 방식으로 베이비박
【 청년일보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어린아이들에게 친절한 사회일까? 우리나라는 유독 '노키즈존'이 성행하는 추세다. '노키즈존'이란 영유아와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업소를 가리키는 신조어이며, 성인 손님과 영유아나 어린이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명목하에 어린이와 영유아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이 인용한 2021년 11월 한국리서치에서 시행한 여론조사는 '사업주가 행사하는 정당한 권리이자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라는 명목으로 노키즈존 운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응답이 71%에 달했다. 조사 당시의 '허용할 수 없다'는 비율은 17%에 그쳤다. 미국 CNN 방송은 "노키즈존은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며 "카페와 식당에서 아이들을 막는 것은 출산 장려에 다소 역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키즈존'이 성행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부모님들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서울키즈 오케이존' 사업을 시행한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아이를 환영한다는 의미의 식별 스티커를 부착하고, 서울시 자체 지도서비스인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 청년일보 】 더운 여름 음식을 잘못 먹어 탈이 나는 대표적 질환이 식중독이다. 식중독은 병원성 미생물이나 유독·유해한 물질의 오염, 혼입된 음식물을 섭취해 일어나는 건강장애로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질병이지만 특히 여름철 습하고 더운 온도로 인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중 세균성 식중독이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원인으로 다시 세분화하면 감염형, 독소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감염형 식중독은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균이 포함되며 감염형 식중독의 경우 독소형에 비해 대체적으로 잠복기가 긴 것이 특징이다. 살모넬라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식품은 식육이나 계란에 많으며 2차 오염이 가능한 샐러드, 마요네즈 등의 조리식품으로도 발병이 가능하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해산물, 어패류에 많고 회나 초밥 등 생식이나 가공품, 오염된 어패류로부터 조리기구, 행주, 손 등을 거쳐 2차 오염이 된 복합조리식품이 이에 해당한다. 독소형 식중독은 포도상구균, 보톨리누스균이 원인이 되며 포도상구균은 우유, 유제품, 김밥 등에서 볼 수 있고, 보툴리누스 식중독은 햄, 소시지, 통조림 등 원인이 될 수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서울배달플러스(+)'에 참여 중인 대표 민간 배달앱사 땡겨요, 위메프오, 먹깨비와 서울 고립·은둔 청년의 활력 증진 및 외출 독려 등 연계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전성호 땡겨요 대표,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 김주형 먹깨비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배달앱사는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에게 각 배달앱에서 사용 가능한 포장 주문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배달앱 배너와 알림 등을 통해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홍보에 협력한다. 서울시는 땡겨요, 위메프오, 먹깨비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먼저, 배달앱사는 고립·은둔청년 총 6백명에게 집 밖으로 나와 외출을 독려하기 위한 포장 주문 전용 픽업 할인 쿠폰(1인당 최대 5천원, 2매)을 제공한다. 각 배달앱 배너와 알림, 팝업 등을 활용해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홍보에도 적극 협력한다. 사업 안내를 통해 배달앱을 이용하는 일반시민에게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고립·은둔청년 당사자와 가족,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서울시 정책으로 채택하는 정책 공모대회인 2023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시즌3' 본선 진출 30개 팀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서울 청년정책 대토론(서울연구원 주최) 이후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의 현실이 반영된 제안을 정책으로 발굴하기 위해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낀 어려움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온라인상의 정책 제안서 양식(구글 폼)에 제안의 배경이 되는 사연 또는 경험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3일까지 약 3주간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복지·생활·기타 4개 분야에 대해 총 712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즌 1 대비 7배 증가한 수치다. 제안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상생활과 밀접한 복지·생활·기타가 53.1%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문화 18.1%, 일자리 14.8%, 주거 1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본선 진출이 확정된 30개 팀은 '청년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