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안정적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 익산시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익산시는 '제33기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보육교사, 유치원 정교사, 초·중등 교사, 의료인 등 자격증 소지자와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다.
지원자는 오는 22일까지 서류를 준비해 익산시가족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전형 심사, 인·적성검사,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가족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임시보육, 등·하원 지원 등 전반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양육공백 가정과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첫째 자녀는 본인부담금의 70%를, 둘째 자녀 이상은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10월 기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수는 월평균 450명으로 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면서 "서비스 수요에 맞춰 아이돌보미를 지속해서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