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요양병원·요양시설내 65세 이상 고령의 입원·입소자들이 언제, 어떤 백신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애초 최우선 순위 접종 대상이었으나 국내에 가장 먼저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고령층 임상자료가 부족해 ‘접종 효과’ 논란이 일면서 접종 시점이 일단 2분기로 미뤄진 상태다. 정부는 3월 말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추가 고령층 임상자료가 오면 이를 검토해 접종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최종 판단이 늦어질 때를 대비해 이르면 4월부터 화이자·모더나를 포함한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달리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은 초저온 냉동시설이 필요해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생각만큼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요양병원의 고령층에도 화이자 백신 접종은 가능할 것이라면서 다만 백신 물량 등을 고려할 때 4월 접종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지만, 3월까지 공급받을 수 있는 물량이
【 청년일보 】 유럽 각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고령층에 접종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린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 백신의 고령층 접종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어서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어떤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및 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 최종점검위로 이어지는 ‘3중’의 전문가 자문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1단계 검증 자문단 회의에서는 만 65세 고령자에게도 이 백신을 투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2단계 중앙약사심의위에서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판단 유보’라는 다른 결론을 내렸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식약처의 최종 결정을 지켜본 뒤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접종계획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4일부터 순차 공급…고령층 접종 여부 관심 9일 질병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1분기에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등 약 77만6,900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이나
【 청년일보 】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고령층에 접종해도 되는지를 두고 유럽에서 논란이 이어지면서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개별 계약을 통해 이 회사 백신 1,000만명분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와 별개로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도 상반기 내에 이 백신 약 130만명분(259만6,800도스)을 들여오기로 했다. 이 가운데 30만명분 이상이 2∼3월 중 공급된다고 알려진 만큼 1분기부터 접종을 받게 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 환자·입소자 등이 이 백신을 맞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일부 유럽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을 제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29일 유럽연합(EU)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를 공식 승인했으나 독일, 프랑스 등은 고령층에 대한 백신 효능 증명 자료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만 65세 미만에 대해서만 접종을 권고했다. 벨기에는 접종 대상자의 연령을 55세 미만으로 더 낮췄다. 이탈리아는 애초 55세 미만에 대한 우선
【 청년일보 】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다.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물량 가운데 약 6만명분(11만7,000 도스)이 이달 중순 이후 들어오고 아스트라제네가(AZ) 백신 역시 상반기 중 최대 220만명분(440만 도스)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가 개별 계약을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중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 제품의 일부는 이달 말에 공급받는 것으로 추진 중이다. 국내 첫 접종 백신은 화이자 제품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우선 접종받는다. 관심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이다. 그간 고령층에 대한 접종 효과를 둘러싸고 연일 논란이 이어졌지만, 국내 전문가 다수는 고령층을 접종 대상에 포함해도 된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놓았다. 방역당국 역시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국민 다수가 면역을 형성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효과가 있고, 안전성도 확인된다면 고령층에도 충분히 접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미 조건부 판매 승인이 난 유럽의 경우 국가마다 서로 다른 조처를 내린 상
【 청년일보 】 9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국내은행 지점수는 지난 2015년 2분기 7480곳에서 731개가 감소해 올해 2분기 6749곳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으로 은행 업무를 보는 고객들이 많아지자, 은행들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지점 축소에 들어간 것이다. 전체 금융서비스 전달 채널 중 입출금과 자금이체서비스 등 기본적인 은행 업무를 인터넷뱅킹으로 처리한 비중은 64.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단한 은행 업무는 대개 인터넷 뱅킹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반면 지점에 방문해 해당 업무를 처리한 비중은 7.9%에서 7.4%로 줄었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해, 지점 감소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추측된다. 시중은행들은 이달에만 추가로 41곳의 영업점 통폐합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9일 SC제일은행이 5곳, 신한은행이 10곳, 우리은행이 20곳의 지점을 통폐합한다. 오는 23일에는 KB국민은행이 1곳을 폐쇄하고, 26일 하나은행이 5곳을 닫는다. 은행들의 점포 폐쇄가 고령층이나 취약 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금융당국도 지점 폐쇄 규정을 강화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상대적으로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과 고령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B맑은하늘 선물상자'는 코로나19 예방과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제작된 상자로, 미세먼지 마스크와 손 세정제 및 구강청결제를 포함한 미세먼지 예방용품들로 구성됐다. 또한, 아동용 상자에는 위생교육내용이 포함된 사용설명서, 어르신용 상자에는 기관지에 좋은 허브캔디 등이 추가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KB국민은행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동 및 청소년 1,500여명(충청남도, 부산광역시, 경기 성남시)과 어르신 1,200여명(청주시, 광양시, 서울 노원구, 광주 남구)을 대상으로 2월 중에 ‘KB맑은하늘 선물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와 위생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해 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 수용된 교민들에게‘Liiv M(리브모바일)’USIM 2
【 청년일보 】 내달부터 소득 수준이 낮은 고령층이 주택연금 상품에 가입하면 일반인보다 연금을 최대 20% 더 받을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일반주택연금 대비 우대형 주택연금의 월 수령액 우대율을 최대 13%에서 20%로 상향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13일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 경제활력대책회의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새 우대율은 내달 2일 이후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일반주택연금보다 월 수령액을 더 지급하는 상품이다. 주택은 1억5000만원 미만 1채여야 한다. 일례로 1억1천만원짜리 주택 1채를 가진 75세 어르신이 일반주택연금으로 매달 41만2780원을 받을 수 있다면 기존 우대형 주택연금으로는 45만4810원까지 월 수령액이 늘어난다. 12월 2일 이후 신규 가입자라면 월 수령액이 47만9620원까지 증가한다. 공사 관계자는 "기초연금 수급 대상 고령층의 노후 생활 안정 차원에서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