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편집자주] 국내 설비투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성장 잠재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90년대 초 고도성장기 설비투자 증가세는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면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했지만,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험하면서 설비투자는 크게 위축되었는데 이후 조정과정을 거치면서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경기둔화와 불확실성이 설비투자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충격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투자여견 개선 등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설비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분석하고,이를 위해 ‘수요 및 비용 측면’과 ‘구조적 요인’ 두가지로 구분해 분석한 자료를 내놓았다. 현경연은 19일 ‘불확실성이 설비투자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충격과 불확실성 확대 여파로 투자심리 위축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투자회복 지연에 따른 성장 잠재력 약화 우려가 상존해 있다
【 청년일보 】 ◆ 조국 후보자 모든 논란에 "청문회에서 모든 것 밝히겠다" 주로 가족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중도에 뜻을 접는 일 없이 정면돌파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후보자는 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저와 제 가족들이 사회로 받은 혜택이 컸던 만큼 가족 모두가 더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며 "집안의 가장으로, 아이의 아버지로 더 세심히 살폈어야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들고 조 후보자는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나 몰라라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 靑, 오늘 NSC 열어 지소미아 연장여부 논의 청와대는 22일 오후 3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NSC 상임위에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