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배진교 정의당의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주최로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모펀드 환매중단사태로 본 금융감독체계 개편 방향’ 토론회가 개최됐다. 일명 ‘라임 사태’로 불리우는 사모펀드 환매중단사태에 대한 원인분석과 그에 따른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배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 토론회로 인해 사모펀드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주최의지를 밝혔다. 이어 민 의원도 “사모펀드 규제를 강화하고 금융감독체계를 개편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면서 "현재 금융당국의 반복되는 실책은 금융산업 전체에 신뢰 훼손을 야기하고 있기에 차제에 확실한 제도적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발제를 도맡은 홍익대학교 진성인 교수에 따르면 "소위 4·27’ 대책의 문제점으로 ‘사모펀드를 벤처산업 활성화의 도구'라는 허황된 문제의식의 유지와, 그 결과 이어진 불분명한 해법" 등을 대표적인 문제로 꼽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 정책과제의 기본 방향을 ‘금융의 산업정책 수단화 금지’와 ‘섣부른 금융산업정책 추진 제동’으로 잡아야 한다고 제
【 청년일보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일 주요 시중 은행장들을 만나 금융산업이 한국경제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금융협의회를 열고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잠재성장률 제고 노력을 강조한 바 있는데, 성장잠재력 확충은 모든 국가의 공통적인 과제"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 총재는 모두발언에서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만이 성장잠재력 확충을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열쇠"라며 "특히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생산성 제고가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미국은 지난 10년간 잠재성장률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015년 이후 잠재성장률이 정체 상태인 유로존 지역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다"며 "그 요체가 기업투자 확대와 그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금융산업이 통신업, 기계장비임대업 등과 함께 생산자 서비스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경제 전체의 생산성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산업이 디지털 인재 확보, 인공
【 청년일보 】 예금보험공사는 대학생의 금융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분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KDIC-학계 협력 프로그램(KEPA)'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EPA는 지방 소대 대학을 중심으로 한 국내 대학에서 예금보험제도 및 예보의 업무 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73개 대학에서 방문특강을 실시했다. 올 상반기에는 8개 지방 소재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보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강연을 실시했고 하반기 중에도 최신 경제 현안 및 금융안정 관련 콘텐츠와 더불어 예보의 채용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예금보험공사의 이메일 및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부의 지방인재 육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강의 콘텐츠를 보완하는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