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터파크는 12일 해외패션 브랜드를 모은 온라인 편집숍 ‘라비아’를 개점했다. 라비아에서는 명품 의류와 신발, 잡화 등 3만7000여개의 해외직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라비아는 별도 가입 없이 기존 인터파크 계정(ID)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 회원 등급에 따른 포인트 적립·사용과 할인쿠폰 등의 혜택이 적용된다. 인터파크는 편집숍 개점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할인쿠폰과 함께 상품권 추첨, 캐시백 행사를 연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쇼핑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며 “인터파크는 해외 최신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면세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이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을 통해 23일 재고 면세품 판매를 개시한 가운데 판매 시작 전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사이트가 접속되지 않는 '불통' 사태가 벌어졌다. 롯데는 이날 행사 시작 직전까지 판매 브랜드와 상품을 공개하지 않은 터라 호기심에 접속하는 가(假)수요까지 몰리며 접속자가 폭주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온은 이날 오전 10시 재고 면세품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었지만 시작 전부터 접속이 폭주하면서 판매 개시 시간을 지나도 모바일 앱과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롯데온은 이날 접속량이 평소에 비해 수십 배로 늘 것을 예상하고 시스템을 시험했지만 밀려드는 접속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업계는 명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기대심리에다 어떤 브랜드가 판매되는지 호기심까지 겹쳐지면서 접속이 폭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백화점과 마트, 슈퍼, 닷컴, 롭스, 홈쇼핑, 하이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이 통합된 롯데온이 마비되자 재고면세품 외 다른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까지 불편을 겪고 있다. 롯데온은 이날부터 명품을 포함한 해외 패션 브랜드 50여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마음방역명품세
【 청년일보 】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초여름 기간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MZ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메종 마르지엘라,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스니커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해당기간 머스트잇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브랜드는 1위 메종 마르지엘라에 이어 2위 구찌, 3위 오프화이트, 4위 발렌시아가, 5위 톰브라운으로 나타났다. 또 인기 품목은 1위 스니커즈에 이어 2위 상의(맨투맨, 반팔 티셔츠, 후드티셔츠 등), 3위 지갑, 4위 클러백 및 파우치, 5위 숄더백으로 조사됐다. 머스트잇은 주머니가 비교적 가벼운 MZ세대는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의 명품 브랜드에 관심이 많고, 마찬가지로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구입 가능하면서 활용도가 높은 스니커즈와 티셔츠 등의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머스트잇은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티셔츠 포 유’ 기획전에서는 오프화이트, 아미, 발렌시아가, 메종 키츠네, 톰브라운 등의 여름용 티셔츠를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내달 30일까지 썸머 슈즈 기획전을 진행, 여름에 신기 좋은 샌들, 뮬, 에스파듀,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지하 2층에 있는 10개 준명품 브랜드 매장을 새로 단장해 오는 26일 연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한섬에서 운영하는 수입의류 전문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해외 '직구'(직접구매)로만 접했던 수입브랜드를 최초로 선보인다. 북유럽 브랜드 '토템', '가니'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편집숍 '비이커'도 매장 안 팝업존에서 '바이에딧'의 '샐러드 에디션'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메종키츠네'·'A.P.C'(아페쎄)·'마쥬'·'랄프로렌' 등 수입 준명품 브랜드도 새로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개장을 통해 해외 직구템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업계 처음 선보이고, 브랜드별 신규 컬렉션도 가장 먼저 공개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은 이르게 찾아온 더위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얼리 썸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얼리 썸머 기획전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 특히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메종 키츠네, 오프화이트, 메종 마르지엘라, 발렌티노, 구찌 등의 여름시즌 인기 아이템을 모았다. 머스트잇은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총 100개 브랜드, 740개 상품을 최대 58%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의 대표 상품으로, 오프화이트의 테이프 애로우 라운드 블랙 오버티는 43% 할인된 20만원대, 꼼데가르송의 남성 기본 와펜 반팔티셔츠는 41% 할인된 9만원대, 커먼 프로젝트의 아킬레스 로우 남성 오리지널 스니커즈는 58% 할인된 28만원대 가격이다. 여기에 겐조의 남성 타이거 자수 에스파듀는 52% 할인된 15만원대, 메종 키츠네 에코백은 40% 할인된 7만원대, 헬렌 카민스키의 프로방스 10 라피아 햇은 38% 할인된 17만원대에 판매한다. 위의 할인율은 모두 백화점 판매 가격과 비교한 결과다. 한편 머스트잇은 이번 얼리 썸머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4%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고객은 결제 과정에
【 청년일보 】 4월말∼5월초 최대 6일간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하는 '보복소비'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명품과 생활 장르를 중심으로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올해 연휴 기간이 길었는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면서 대신 이들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어진 연휴 기간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5월 초 연휴 기간(5월1∼6일)보다 3.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해외 명품 매출은 22%, 생활 가전 매출은 34% 신장하며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마찬가지였다. 신세계백화점의 연휴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5% 신장했다. 명품(23.5%)과 생활(40.1%) 장르는 물론 아웃도어(27.3%)와 아동(16.8%) 상품도 잘 팔려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대백화점의 이 기간 전체 매출은 2.6% 신장했다. 해외패션(20.3%)과 리빙(23.9%), 골프(15.9%), 아동(9.5%) 장르 매출이 잘 나왔다. 교외형 아웃렛도 북적였다
【 청년일보 】 ‘가정의 달’ 시즌을 맞아 선물용 명품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은 지갑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온라인 커머스 머스트잇은 최근 3년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정의 달 시즌에 선물로 적합한 명품 아이템의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머스트잇에서 가정의 달 선물 수요가 가장 높은 4월과 5월에 10대부터 30대까지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넥타이·벨트·손수건·스카프·시계·지갑·키링의 구매가 매년 증가했다. 위 7가지 상품들의 2018년 4월과 5월 구매량은 2017년 동기 대비 32%, 2019년 4월과 5월 구매량은 2018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이와 관련 머스트잇 관계자는 “가치소비 문화가 선물을 구입할 때도 적용되고 있으며,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지인들에게 좋은 선물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까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7개 아이템 중 10대부터 30대의 고객이 2017~2019년 4월과 5월에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지갑이다. 2위는 시계, 3위는 벨트, 4위는 스카프, 5위는 키링, 6위는 손수건, 7위는 넥타이로 나타났다. 특히 지갑은 7개 상품 판매량의 64%를 차지했으며 20대 연령층에서 특히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백화점 업계의 정기세일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해외패션 명품과 생활장르 매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장르 매출 호조세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안 환경에 변화를 주는 사람들이 많아진 데다 온라인 개학의 영향으로 노트북과 같은 소형 가전도 잘 팔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3∼19일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봄 세일 때보다 15.8%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 장르 매출은 30% 감소했고 패션잡화(-29%)와 식품(-29%) 매출도 급감했다. 그러나 리빙 장르와 해외패션 매출은 전년 세일과 비교해 각각 8%씩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 관련 상품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위축됐던 소비심리도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3월 매출은 전년 대비 -34%까지 떨어졌지만 이달 1∼19일 매출은 -5.8%로 감소 폭이 줄었다. 신세계백화점도 정기세일 매출이 전년 봄 세일보다 11.5% 감소했지만, 명품(6.1%)과 생활장르(13%) 매출은 잘 나왔다. 여성 패션(-33.8%)과 남
【 청년일보 】 해외에 다녀온 우리 국민이 공항 입국 시 '외국에서 산 물품이 면세 한도를 초과했다'며 세금을 자진 신고하는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신고 품목 중에서 명품핸드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30일 관세청에서 받은 '여행자(내국인) 휴대품 관련 자진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여행객이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면세 한도를 초과한 물품을 구매해 세금 부과를 받은 건수는 총 84만7765건, 과세 금액은 1517억9600만원이었다. 면세 한도 초과 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숨겨서 입국하다 가산세를 부과받은 건수는 2015년 6628건에서 2016년 3111건, 2017년 2267건, 2018년 2208건으로 매년 감소했다 반면, 자진신고를 통해 감면 혜택을 받은 건수는 2015년 9만4033건에서 2016년 10만5893건, 2017년 14만5744건, 2018년 20만7410건으로 4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8월 말 기준 13만5852건으로 집계됐다. 자진신고가 해마다 늘어난 데에는 2015년부터 자진신고에는 감면, 미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