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키움증권이 미국 국채 소액 판매를 개시해 해외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9일 10달러 단위로 미국 국채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소 투자금액은 10달러다. 이에 자산 일부를 미국 국채에 투자함으로써 주식과 원화 위주의 자산 손실을 헷지하는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채 소액 투자를 원할 경우 키움증권 종합계좌 또는 해외계좌를 통해 환전 후 키움증권 홈페이지로에 접속해 키움자산관리 메뉴를 선택한 후 해외채권으로 들어가면 된다. 또한 HTS 영웅문4 내 해외채권 매매에서도 이용가능하다. 현재 판매중인 채권은 오는 2030년 8월 만기인 10년물과 2025년 6월 만기인 5년물이다며 이자는 6개월마다 고정금리로 지급되고 이자소득세는 15.4%다. 다만 거래 시간은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한정되며 당일 결제되며 예금자보호법상 보호상품이 아니고 원금손실도 가능하므로 투자 전 설명을 청취해야 한다.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구명훈팀장은 “개인의 미국 주식 거래가 매우 활발해진 것처럼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길 바란다.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채권투자를 소액으
【 청년일보】 중국이 미국을 제외한 나라 중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의 지위를 일본에 내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중국이 보유한미국 재무부 채권은 총 1조1120억 달러로 일본 (1조 1220억 달러)에 1위 자리를 내어줬다. 중국이 미국에 대한 최고 채권국의 지위를 내준 것은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앞서 일본은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중국보다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한 바 있다.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최근 주춤하는 사이 일본의 보유액이 급증해 역전이 이뤄졌다. 일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지난 5월 1조1010억 달러에서 210억 달러 늘어 2016년 10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중국의 보유액은 지난 5월 1조1100달러에서 20억 달러 늘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를 나타냈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이 보유한 미국 국채는 지난 5월 6조5390억 달러에서 6월 6조6360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부진에 따라 주요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보복과 재보복의 악순환에 빠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