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규 대표이사 부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태영건설이 공공의 적으로 부상했다. 태영건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설현장에서 안전시설 미확충으로 인근 주민의 주거 환경을 크게 훼손해서다. 지난 주말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서울 강남대로 서초구 일부를 잡았다. 분진과 소음을 차단하기 위한 가림막을 높게 설치해야 한다는 게 인근 건물 입주민의 이구동성이다. 이와 관련, 태영건설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초구청 측은 “담당자가 부재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같은 무분별한 공사를 진행하고도 이재규 부회장의 실적은 추락했다. 올해 상반기 태영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은 1조2천억 원, 영업이익은 20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98억 원), 78.3%(752억 원) 각각 감소했다. 태영건설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8.7%에서 1.7%로 급락했다, 이재규 부회장이 1천 원어치를 팔아 전년 870원을 벌었지만, 올해는 170원 수익에 그친 것이다. 이 기간 순이익 역시 139억 원으로 62.6%(233억 원) 급감했다. 영업이익률과 함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주춤한 배경이다. 태영건설의 상반기 ROA와 ROE는 각각
【 청년일보 】 지난해 금융권에서 업종별로 민원을 가장 많이 받은 금융사는 씨티은행, 하나카드, KDB생명보험, 롯데손해보험, 유진투자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19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고객 10만명당 환산 민원건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은행에선 씨티은행(11.1건)이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5.7건), SC제일은행(5.3건), 국민은행(5.1건) 등도 5건을 넘었다. 이외 하나카드(10.4건), KDB생명보험(60.6건), 롯데손해보험(51.0건), 유진투자증권(17.7건) 등이 업종 내 최다 민원 금융사로 파악됐다. 지난해 금감원이 접수한 금융민원(8만 2209건)은 1년 전보다 1.1%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연간 민원건수는 평균 129.9건이었다. 금융민원 처리 기간은 평균 24.8일이었다. DLF 사태, 암 보험금 관련 분쟁 조정 등 대규모 분쟁 민원이 발생해 1년 전보다 6.6일 늘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수용률은 평균 36.4%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민원(1만 148건)이 7.4% 늘어난 가운데 대규모 투자 손실을 부른 DLF 사태의 불완전판매(313건), 라임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은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인증과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ervice Quality, SQ)'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은 민원발생률, 불완전판매비율, 보험계약유지율 등 소비자 관련 지표가 손해보험업계 내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취약계층의 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NH농협손해보험 오병관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혁신을 실천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인하고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정부가 서류심사, 현장평가, 암행평가 등을 통해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 청년일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A씨는보험 상품을 알아보다 평소 알고 지내던 GA'인카금융서비스' 소속설계사로부터 P생명의 상품 중 저축과 보장이 골고루 되는 상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험에 가입했다. 월납입금 27만원짜리 적금형으로 가입한다면 20년 뒤 1억이라는 목돈을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핵심이었다. A씨는 최근 다른 상품을 알아보던 중 해당 상품이 사망후 지급되는 종신보험이라는 것을 알게됐지만, 이미 4년을 납부한 시점에서 해약 시 돌려받을 해지환급금도 거의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 GA 생명보험 상품 불완전판매율 일부 개선…"소비자 우려 목소리 계속" 5일 업계에 따르면 GA는 불완전판매율이 높지만 정작 불완전판매 건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책임이 없어 보험회사에 책임을 떠넘기는 사례가 빈번했다. 최근 매출상위GA의생명보험상품불완전판매율이일부 개선됐지만 금융당국의내부통제강화는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GA는 독립법인대리점으로 특정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보험사의 보험 상품을 비교,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전속 판매 채널이다. GA는 크게 자사형, 직영, 지사형으로 나눠지는데 A씨는 지사형 GA를 통해 가입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