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비씨카드가 자금세탁방지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열어 비씨카드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금융위는 "비씨카드는 의심거래 모니터링 및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자금세탁 위험평가 관리체계 도입, 고객 확인 정보의 통합 관리 플랫폼 개발 등 자금세탁방지 관련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무총리 표창은 키움증권과 KB생명보험에 돌아갔다. 카카오뱅크, IBK저축은행, 소흘농업협동조합, 양양속초산림조합 등 4곳과 금융감독원 직원 등 개인 26명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3개 금융사 관계자만 참석했고, 금융위원장 표창은 개별로 전달됐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카드 업계가 피해를 본 고객에게 특별금융지원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등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 연체금 감면, 대출금리 우대를 시행한다. 우선 KB국민카드는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금액에 대해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또는 거치기간 변경 방식으로 상환을 유예해준다. 지난 1일 이후 사용한 할부, 현금서비스, 카드론에는 30% 할인된 수수료(금리)도 적용된다.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의 연체료는 오는 10월까지 면제된다. 현대카드는 8∼9월 청구하는 이용금액에 대해 최장 6개월까지 청구를 유예하기로 했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은 전액 감면한다. 피해 회원이 연체 중이면 6개월 간 채권추심활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피해 회원의 신규 대출금리에 대해선 30% 우대를 적용해준다. 이어 BC카드는 고객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8∼9월에 청구될 결제대금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청구를 유예한다. 또한 하나카드도 피해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인 비씨카드가 17년만에 회사채를 발행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다음달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회사채 신용등급 중 두번째로 높은 'AA+' 등급이다. 비씨카드의 회사채 발행은 2003년 이후 17년만인 데다 케이뱅크 지분 인수를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한다. 비씨카드는 케이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34%를 인수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비씨카드가 케이뱅크 지분 인수 등에 필요한 자금을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씨카드는 그러나 회사채 발행은 케이뱅크 지분 인수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은 케이뱅크 지분 인수계획 발표 전부터 추진된 사안"이라며, "케이뱅크 지분 인수는 앞서 밝힌대로 마스터카드 지분 매각으로 조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