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애큐온저축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최고 연 6.3% 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X신한카드 제휴카드 특판 정기적금'은 기본금리가 연 2.2%로 애큐온 멤버십 동의 시 0.1%, 모바일로 적금 가입 시 0.1%가 추가된다. 여기에 신한카드 사용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3.9%가 더해져 총 6.3%의 금리를 받게 된다. 적금 가입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신용)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카드를 발급받고, 10월말까지 15만원 이상 사용한 경우, 우대금리 3.9%가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액은 최대 30만원으로 선착순 2만좌 한정으로 판매한다. 신한카드 웹사이트에서 이벤트 코드를 받은 뒤,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 앱에 접속해 해당 메뉴를 선택, 고객정보와 신한카드의 이벤트 코드 등을 입력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이벤트 코드는 지난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적금 가입은 내달 31일까지 가능하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금융시장의 저금리 기조에 맞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찾고 계신 고객을 위해 신한카드 제휴 상품을 마련했다"며 "고객 중심의 상품 설계를 지속하고 고객
【 청년일보 】 매달 정해진 구독료를 내면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일정 주기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경제가 백화점을 포함한 유통업계를 강타하고 나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백화점들은 20~30대 이용률이 높은 구독 서비스 범위를 속속 확대하며 젊은 고객 유입을 노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처음으로 이달부터 과일 정기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월 구독료 18만원을 내면 신세계백화점 청과 바이어가 직접 고른 제철 과일 3~5종을 매주 목요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총 20만원 상당으로, 매주 1회 5~10kg의 모듬 과일이 집으로 배송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강남점 일부 VIP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는데 이용 고객 85%가 재구독을 신청하자 이달 강남점 전체 VIP 고객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과일 정기 구독 서비스의 대상 점포와 고객층을 곧 확대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하미과 메론'과 '데라웨어 포도' 등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제철 과일을 바이어가 직접 작성한 과일 설명서와 함께 배송한 것이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봤다. 설명서와 함께 과일 고르
【 청년일보 】 핀크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핀크 사무실에서 경남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혁신금융 선정 차별화된 '대출 비교 서비스'의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 나섰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핀크 예정욱 부사장과 경남은행 최우형 부행장보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서로 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에 이달 내로 경남은행 대출 상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로써 핀크는 ▲경남은행부터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까지 총 7곳의 은행과 제휴를 완료했다.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는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의 ‘T스코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대출상품을 중개한다. 기존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 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했다. 사회초년생, 주부, 자영업자 등 금융 이력이 부족해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씬파일러(Thin Filer)’도 높은 한도와 최대 1.0%까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핀크는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나가며 마이데이터
【 청년일보 】 세계무역기구(WTO)는 1일(현지시간) 무역 갈등 고조로 올해 글로벌 상품 거래량이 1.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 2.6%에서 1.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또 내년 전망치도 기존 3.0%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WTO는 전망치 조정 배경으로 국가별 구조적 요인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을 꼽았지만, 무엇보다 글로벌 무역 갈등을 주된 원인으로 제시했다.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무역 갈등이 불확실성을 가중해 일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상품과 서비스 생산을 위해 고용을 줄여 일자리 창출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역 갈등 해결이야말로 WTO 회원국이 이런 비용을 지불하지 않도록 하는 해결책"이라고 강조하며 "다자 무역 체제는 세계 경제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중요한 토론의 장(forum)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