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혁신에 승부수를 띄웠다. 우리금융은 지난 15일 그룹 디지털 비전 ‘Digital for Better Life’를 새롭게 선포하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함께 이끄는 컨트롤타워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개최된 디지털비전 선포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바람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이 됐다”며 “지금이 디지털 혁신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룹 내에서 디지털 전략을 최우선으로 하고, 디지털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Digital First, Change Everything’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경영 슬로건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룹 경영협의회도 진행됐던 이날 손 회장은 자회사 CEO들과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 방안 및 그룹 모바일플랫폼 체계 구축안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그룹의 전산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에서 구축 중인 그룹 공동 클라우드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시행 중인 '긴급 지사화사업' 참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참가비 실비지원,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긴급 지사화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장이 제한된 기업들을 위해 KOTRA 해외 무역관이 현지 대면 마케팅 업무를 긴급 대행하는 사업이다. 현지 무역관 전담인력을 긴급 투입하여 샘플 시연 상담, 거래선 관리, 현지 유통망 입점점검, 전시·상담회 참가 지원 등의 업무를 대행한다. 우리은행은 KOTRA‘긴급 지사화사업’참여 기업에게 사업참가비 중 일부를 선착순 지원한다. 또한, 수출환어음 입금지연으로 발생하는 가산금리(1.5%)를 면제하고 해당 어음의 부도처리 기간을 최장 90일까지 연장하여 대금 수취 지연에 따른 불이익을 감면해준다. 이 밖에도 수출대금 관련 송금취급수수료, 수출 사후관리 관련 전신문 발송비용 등 각종 금융비용을 면제해준다. 우리은행은 수년간 KOTRA '해외지사화사업' 참가 수출기업을 지속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KOTRA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무역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받은 중징계 처분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라'는 법원 결정에 항고하기로 했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징계 효력 정지 신청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인용 결정에 불복해 이번 주중 서울고등법원에 즉시항고장을 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지난 20일 손 회장이 금감원의 문책 경고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민사소송에서 즉시항고는 7일 이내에 제기해야 하는 만큼 오는 27일이 시한이다. 금감원은 서류 작업 등을 마치는 대로 26일 오후 또는 27일 오전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금감원의 즉시항고만으로는 손 회장 연임 문제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한다. 중징계 효력 정지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행정소송법 23조 5항은 '집행정지 결정 또는 기각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할 수 있고, 즉시항고에는 결정의 집행을 정지하는 효력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손 회장이 연임과 금융권 취업에 제한을 주는 중징계를 받아 연임에 차질을 빚는가 했으나 법원의 징계 효력 정지 결정으로 현재 연임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리는 우리금
【 청년일보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DLF(파생결합펀드) 사태’의 책임을 둘러싸고 금융당국과의 법적 공방전을 본격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손태승 회장은 ‘DLF(파생결합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 조치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으로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손 회장은 본격적인 행정소송에 대비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소속 행정법원 판사 출신의 전관 변호사들을 대거 전면에 배치하고 나서 향후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20일 금융당국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 파생결합펀드 상품인 DLF의 부실판매 책임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조치의 중징계를 받았다. 금감원의 중징계 조치를 수용할 경우 연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 8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대상으로 ‘문책경고를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징계 효력을 멈춰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임을 앞두고 있는 손 회장이 금융당국의 중징계 조치에 불복, 행정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향후 법적 공방이 불가피해 진 상황"이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대응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주문으로 모든 그룹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그룹사 CEO들과의 코로나19 대응 위원회 회의도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바 있는 손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고객 안전과 직원 보호를 위해 전사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손 회장은 "전 임직원 각자가 정부와 전문가들이 권고한 철저한 예방수칙을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모든 그룹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경기도 성남에 마련된 비상용 대체사업장 외에도 본점 인근 우리금융남산타워 및 서울연수원 등에 본부부서 인력 20% 이상을 분산 배치하고 있다. 본점 구내식당의 경우 모든 테이블에 마주 보는 좌석 중 한 줄을 통째로 없애 식사시간 직원 간 밀접 접촉을 막고 있다. 또한 이미 시행 중인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을 분산시키고, 모든 임산부 직원에게 이달 2일부터 2주간의 공가를 부여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역
【 청년일보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제동을 건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제재에 맞서 소송을 제기한다. 금감원이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책임을 물어 손 회장에게 '문책 경고' 징계를 내린 것에 불복해 법원 판단을 받아보고자 하는 취지다.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내부통제 부실의 책임을 물어 경영진을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를 두고 양 측이 벌인 공방이 법정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금감원 징계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낸다. 금감원은 지난 5일 손 회장에게 징계 결과를 통보했다. 하루 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끝으로 DLF 사태의 제재 절차가 마무리된 데 따른 후속 조치였다. 금감원의 지체 없는 징계 통보에 손 회장 측도 지체 없이 법원 판단을 구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25일 이전까지 중징계 결정의 효력이 정지되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통상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일주일 안에 나오는 점에 비춰보면 결과가 주총 전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처분 신청은 본안 판결이 확정되기 이전에 잠정적으로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우리은행장 추천 일정을 연기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관계자는 "이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라 후보 추천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사회는 전일 확정하지 못한 행장 선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었지만,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에 대한 중징계(문책경고) 로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30일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세 번째 제재심의위원회를 여는 가운데 징계수위에 관심이 쏠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차 DLF 제재심의원회를 개최하고 우리·하나은행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등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위원들은 지난 16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제재심에서 금감원 조사부서와 은행 측이 의견을 제시하는 대심 절차를 통해 양쪽 의견을 들었다. 대심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이번 제재심은 징계수위를 논의하고 이를 확정짓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제재심에서 최대 관심사는 두 은행장들에 대한 제재가 어느 수위로 결론날 것인지에 대한 여부 및 내부통제 부실로 경영진을 제재할 수 있느냐가 최대 쟁점이다. 당초 감독당국은 두 은행에 대해 기관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각각 '문책경고'를 사전통보한 바 있다.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는 ▲주의 ▲주의적경고 ▲문책경고 ▲직무정지(정직) ▲해임권고 등 다섯 단계다. 문책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설을 맞아 손태승 은행장이 서울 성수동 고객센터를 방문해 상담원 직원들을 격려하고, 일일상담원이 되어 고객과 전화통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6일 경영전략회의에서 우리은행의 2020년 경영목표를 '신뢰 · 혁신 · 효율'로 선언한 바 있는 손 행장은 고객 신뢰와 유대감 형성의 의미로 일일상담원이 되어 고객과 직접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 행장은 새해 인사와 함께 우리은행 거래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손 행장과의 통화를 마친 고객은 "금융기관의 최고 경영자가 상담 전화를 직접 받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 "올 한해에는 왠지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태승 은행장은 "고객님께 전화로나마 직접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좋았다"며 "고객신뢰를 향한 우리은행의 진심 어린 노력을 고객께서 받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손 행장은 이날 고객센터 방문 이후에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상황실과 상암동 우리에프아이에스를 방문해 설 명절 고객 편의를 위해 출근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지난 16일 열렸지만, 금감원과 은행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며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다. 금감원은 이미 DLF 판매 은행의 수장인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에게 중징계를 사전 통보한 바 있다.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2차 제재심에서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손태승 회장의 연임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함영주 부회장도 중징계가 확정되면 차기 하나금융 회장 등극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두 은행은 2차 제재심에서 제재 수위를 경징계로 낮추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DLF 사태와 관련해 첫 제재심을 열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오전과 오후 차례로 제재심 심의 대상에 올랐다. 우리은행 제재심은 원래 오후 4시로 예정됐으나, 하나은행 심의가 길어지면서 오후 7시께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재심은 결국 오후 9시께 마무리됐다. 금감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1차 제재심을 열어 하나은행과 우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새해 첫걸음으로 올해 주식시장 첫 거래일에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매입으로 총 6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안착시키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통해 2개의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를 그룹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이로써 대내외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상 실적을 달성하는 등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또한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해 지주사 전환 및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주 전량을 성공적으로 매각함으로써 시장의 오버행(Overhang, 대량대기매물) 이슈를 완전히 불식시키고, 지난해 업종 내 유일하게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한 점 등은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한 초석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은 '고객신뢰와 혁신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올해 그룹 목표로 설정하고 새해 첫 거래일에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이러한 목표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임추위)는 30일 차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손태승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장동우(위원장)·노성태·박상용·전지평·정찬형 등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금융 임추위는 現 손태승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이나, 지주출범 초기인 점을 감안하여 조직안정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기 회장의 조기 선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우리금융 임추위는 11월 26일, 12월 11일 두 차례 간담회를 열어 임추위 일정과 선임 방법 등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한 후 12월 19일 1차, 24일 2차 회의를 통해 주요 자회사 대표이사(카드, 종금, FIS)를 포함한 최종 후보 4인을 선정, 후보자에 대한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 종합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現 대표이사 회장인 손태승 후보를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장동우 임추위원장은 "대표이사 임기도래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조직 안정을 위하여 신속한 대표이사 선임이 필요했다"며 "임추위 위원들은 손태승 후보가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