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국내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유턴(U-Turn)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 등을 위해 최대 9억원까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사업'을 14일 공고했다. 희망 기업은 9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비는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20억원, 스마트공장 고도화 80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유턴기업이 첨단제조로봇과 스마트공장을 연계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유턴기업을 우선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 사업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달 1~4일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제조 기업 25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9%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 없다는 응답은 11.2%였고 보통이라는 응답은 23.9%였다. 빅데이터 분석 도입 필요성을 느끼는 기업이 가장 활용하고 싶은 분야(복수응답)로 꼽은 것은 불량원인분석(39.1%). 생산최적화(23.0%), 통계적 공정분석(16.1%), 품질예측(9.6%), 수요예측(6.1%) 등의 순이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대 효과(복수응답)로는 생산량 증대(33.9%)가 가장 많고 뒤이어 원가 절감(23.9%), 불량률 감소(21.7%), 생산계획 수립용 수요예측(9.6%)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기업은 57.2%였고 투자할 의향이 없는 기업은 42.9%였다.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의 평균 투자 예산은 1억6450만원이다. 스마트공장에서 발생하는 제조
【 청년일보 】 중소기업의 제조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스마트공장 보급을 효율화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표준기술자문위원회'가 5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발족했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스마트공장 표준화 정책 개발의 싱크탱크로, 중소기업의 제조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한국산업표준을 개발하고 국제표준안 도입을 실증한다. 또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 기업 사례를 발굴해 다른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위원으로는 국제표준품질기준(IEC) 또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위원장으로 활동하거나 국제표준개발 참여 경험이 많은 전문가 21명이 참여한다. 기업인 비율은 40% 내외다. 이들은 프레임워크·플랫폼 분과와 네트워크·디바이스 2개 분과를 구성해 분기별로 활동할 계획이다. 조주현 중기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독일 연방경제부 산하 LNI(Labs Network Industrie) 4.0과 국제표준 기반의 스마트 공장 도입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제조데이터 표준화 정책을 지속해서 개발해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