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휴온스메디컬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비뇨기∙산부인과 여성용 의료기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메디컬 의료기기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휴온스메디컬은 최근 여성용 의료기기 ‘질 소프’(JILL’SOF)’와 전용 니들 ‘브이니들’(V-Needle)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질 소프’와 ‘브이니들’은 질 내 환부에 약물을 주입하기 위해 개발된 여성 전용 의료기기다. ‘질 소프’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분야에서 뛰어난 효과와 기술력, 품질을 인정받으며 세계적 히트를 기록한 휴온스메디컬의 대표 제품 ‘더마샤인 시리즈’로, 압력 감지 자동 주사 시스템과 질 내 시술에 특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장착됐다. 약물 주입량과 주입 속도 등을 설정할 수 있어 환자별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며 전용 니들인 ‘브이니들’ 외에도 다양한 시린지와 호환이 가능해 여러 시술에 활용할 수 있다. ‘브이니들’은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환부에 약물 주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질 소프’ 전용 니들이다. 환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롯드(Rod) 형태의 독특한 구조를 채택했으며 인디케이터로 삽입 깊이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 청년일보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이후 국내 제약업계가 마스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고 있어 주목된다. 코로나19 사태가 단기간 내 종료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마스크 시장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제품을 납품받아 판매만 해오던 국내 제약사들이 자체 개발 마스크를 내놓거나 생산시설을 갖추는 등 마스크를 하나의 ‘수익원’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A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세 물방울 차단을 의미하는 KF-AD 등급의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국내에서 제조 및 생산된 제품이다. 비말·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호흡기 보호에 도움을 주는 3중 구조의 MB 필터를 적용했으며 액체 저항성, 유해 물질 불검출 시험 등 비말차단 마스크 시험 기준도 통과했다. 입체적인 3단 주름 설계와 부드러운 귀 끈으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도 편안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장시간 착용해도 숨쉬기 편한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
【 청년일보 】 세계 '대체축산식품' 시장이 2025년까지 매년 9.5%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대체축산식품 현황과 대응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대체축산식품 규모는 2018년 96억2310만달러(약 11조5000억원)이며,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9.5%씩 성장해 2025년에는 178억5860만달러(약 21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대체축산식품은 동물 단백질을 대체한 식품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식물성 고기·계란 등 식물성 대체식품, 곤충쿠키와 같은 곤충 단백질 대체식품, 살아있는 동물 세포에서 얻은 줄기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해 실내에서 키워낸 식용고기인 배양육 등을 아우른다. 동물복지와 윤리성 문제, 안전한 먹거리, 자원·환경의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대체축산식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세계 대체축산식품 유형 중 식물단백질에 기반을 둔 시장이 전체의 87.2%로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연평균 성장률은 곤충 단백질 기반의 제품과 배양육이 각각 22.7%, 19.5%로 식물단백질 기반 제품(8.1%)을 크게 웃돈다. 지역별 점유율은 북미가 44.6%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 청년일보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유통업계는 '비건' 시장에 이어 '키토제닉'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어 식음료 시장내 판도 변화를 야기할 지 주목되고 있다. 30일 유통업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식음료 시장은 최근 '비건(Vegan·채식주의자)'인구를 노린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상품 출시에 팔 걷고 나선 가운데 '키토제닉'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키토제닉'이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의 섭취를 늘린 식단을 뜻하며, 해당 식습관을 유지하게 되면 몸 상태가 '키토시스(Ketosis)' 상태에 도달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키토시스 체질이 되면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을 직접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돼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축적 대상이었던 지방이 바로 연소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체내에 불필요하게 쌓이지 않게끔 해주는 원리다. 당초, 뇌전증 환자나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권하는 식이요법으로 사용됐으나 최근 체중감량 효과가 부각되면서 다이어트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외부활동
【 청년일보 】 유한킴벌리가 성인용 기초화장품 시장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한킴벌리는 20일 미세먼지 등 유해 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안티폴루션 화장품 브랜드인 '레드투래드(RED TO RAD)'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유해환경으로 붉게 자극받은 피부(RED)에서 밝은 피부(RAD)로 전환해준다는 의미의 '레드투래드'는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보호에 관심이 많은 25~34세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정했다. 출시 제품은 클렌징부터 미스트, 앰플, 크림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전 제품은 미세먼지 테스트를 완료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보호막 미스트'는 미세먼지 흡착량을 25% 이상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유한킴벌리는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유아·아동용 화장품에 이어 성인용 기초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크리넥스 등을 통해 쌓은 피부 관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투래드 제품은 롭스 온라인몰에서 살 수 있으며, 앞으로 계속 유통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이 설립이래 처음으로 동남아 국가인 미얀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16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소액대출(MFI) 법인인 '수협 마이크로 파이낸싱 미얀마'를 설립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7월 31일 미얀마 정부로부터 현지 MFI 법인 수협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의 설립과 영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삔마나 본점을 중심으로 레위와 딱꼰 두 곳에 영업점을 개설해 소액대출 영업을 준비해 왔다. 신(新)남방 지역에 남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미얀마는 지난 2011년 민간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개방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개발계획과 맞물려 외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금융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15세 이상 인구의 은행 계좌 보유율이 22% 수준에 그칠 정도로 금융산업이 낙후돼 있고, 돈이 필요한 서민들은 금리가 월 10~15% 수준인 사금융시장을 이용하고 있어 미얀마에서 소액대출은 일종의 서민금융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동빈 행장은 "우리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진심을 담아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은 8일 대전 중구에 있는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에서 '전통시장 찾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1기관 1시장 찾기' 활동의 일환으로, 대전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관별 특성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민간 합동 점검을 통해 중리전통시장의 안전취약시설 개선과 가격표시제 확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진흥원은 대전중앙시장 상인회와 고객센터에 소화기를 기부하고, 한국조폐공사는 대전 도마큰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화폐 위변조 식별법 교육을 한다. 한국철도공사는 대전역전시장과 자매결연을 할 계획이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전원자력연료는 명절 기간 각각 대전 한민시장, 송강전통시장에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