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늘부터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노래방·클럽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높은 고위험시설에 출입할 때 QR출입증을 찍을 수 있게 됐다. 1일 업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QR출입증(전자출입명부) 서비스가 개시된다. 네이버, 이통3사 '패스'앱에 이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이 QR출입증을 제공하게 되면서 한결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가장 아랫부분에 있는 네 개의 탭 중에서 왼쪽 3번째를 클릭하면 '#탭'으로 들어가는데, 여기서 왼쪽 윗부분 '코로나19' 페이지를 통해 QR출입증에 접근할 수 있다.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휴대전화 번호 인증 과정을 거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중대본은 계도 기간을 거쳐 이날 0시부터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 이용자는 QR코드를 찍지 않으면 출입을 제지당하고, 위반 사업자는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전자출입명부가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고위험시설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그룹으로 모여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집단운동 시설, 실내 스탠딩 공
【 청년일보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문화가 자리잡은 가운데 손과 피부의 접촉을 줄인 뷰티 제품이 인기다. 특히 위생과 편의성 모두를 고려한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나서 뷰티업계에도 '언택트' 열풍이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1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손과 피부의 접촉을 최소화한 어플리케이터 제품을 출시했다. 이러한 '언택트' 제품은 ▲선크림 ▲파운데이션 ▲블러셔 ▲아이섀도우 등 기초 화장품을 시작으로 색조 화장품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먼저, LG생활건강은 지난 9일 언택트 메이크업이 가능한 '오휘 얼티밋 커버 스틱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11.5츠의 휴대가 간편한 스틱 타입의 파운데이션에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다. 촘촘하게 밀착되는 스틱 타입으로 부드럽게 발리면서 피부 잡티 및 결점을 빈틈 없이 커버해 준다. 특히, 오일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한 오휘만의 'STICKY-FREETM' 기술이 끈적임과 묻어남 없이 보송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하고, 요즘같이 생활화된 마스크 착용에도 메이크업 손상 없이 그대로 유지시킨다. 앞서, 기존의 액상형 ▲선크림 ▲파운데이
【 청년일보 】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롯데푸드는 대구경북지역 도시락 지원, 파스퇴르 바른목장우유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에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또 대학생 마케터 모집에 있어서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조경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롯데푸드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수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와 롯데네슬레코리아 강성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한편,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돼, 코로나19 진료 의료진을 격려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소상공인연합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심의 시작을 하루 앞둔 10일 최저임금 논의에서 '일자리 사수'가 최우선에 놓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저임금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소상공인들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일자리 사수야말로 극심한 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화두가 돼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노·사·정이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위원들이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의 임금 지급능력은 이미 한계점을 넘어섰다"며 "소상공인들도 소상공인 업종에 근무하는 취약근로자들을 내보내지 않도록 우리 경제의 위기를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국회를 향해 "소상공인 업종 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과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사용자 지급능력 포함 등 최저임금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입법안 마련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
【 청년일보 】 국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딛고 생존하기 위해 하반기에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을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0일 매출 2천대 상장사의 실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재계의 키워드를 ▲ 생존(Survival) ▲ 비용 절감(Cost Cutting) ▲ 구조조정(Out) ▲ 언택트(Untact) ▲ 조직 변화(Transform) 등으로 예상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2천대 상장사 중 지난해 말 기준 부채 비율이 200% 이상인 기업은 230곳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1곳 꼴로 재무 구조가 불안정한 셈이다. 특히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부채 비율이 200% 이상일뿐만 아니라 당기순손실을 본 기업도 120곳에 이르렀다.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경영이 더 어려워진 점을 고려하면 생존에 위협을 받는 고위험군 기업은 더 많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CXO연구소는 "고위험군 기업들은 외부 금융 수혈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칫 존립에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생존을 위해 현금 확보 차원에서 토지, 건물 등 자산을 매각하려는 기업이 속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하반기에 기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름철 편의점에서 대용량 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올해 5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이었던 15일간 여름철에 주로 찾는 얼음과 아이스크림, 음료 제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실내용인 대용량 제품의 매출 증가 폭이 야외용인 소용량보다 컸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24 집계에 따르면 큰 투명봉지에 각얼음이 담긴 봉지 얼음의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61.4% 늘었다. 홈 타입 아이스크림(41.5%), 탄산음료 페트병(42.6%), 대형 생수(2L·16.8%), 대형 과즙음료(1.5L·11.8%) 등 집에서 즐기는 대용량 제품들도 대부분 큰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야외 활동 시 많이 찾는 소용량 컵 얼음과 바 타입 아이스크림은 각각 29.1%, 12.3% 늘어 증가율이 대용량 제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탄산음료 캔(11.5%)과 소형 생수 (0.5L·2.6%), 소형 과즙음료(1.9%)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이마트24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사람들이 시원한 먹거리도 집에서 두고 먹는 대용
【 청년일보 】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대형마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메가마트에 따르면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4일 이후 지금까지 온라인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증가했다. 주문 건수로 따지면 7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 매출은 45%, 생활용품과 잡화류 등 비식품군 매출도 20% 신장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마트 배송 서비스는 물류센터에서 배달되는 것과 달리 방역 시스템을 잘 갖춘 매장에서 바로 보내기 때문에 고객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인식 때문에 메가마트 온라인몰 가입자는 지난달 24일 이후 20%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0%나 증가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푸드마켓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해운대구와 수영구, 남구 일부 지역에 한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세계는 내달 31일까지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푸드마켓 할인권, 식당가 이용 쿠폰 등을 주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 청년일보 】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역사와 열차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정부의 '교통 분야 방역 강화 방안'에 따른 조처다. SR은 오는 7일까지 홍보 기간을 두고 역무원의 현장 안내와 역사 내 방송을 통해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또 마스크를 미처 챙기지 못한 이용객을 위해 역사 내 편의점과 열차 내 자판기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고 SR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며 집콕 육아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 가운데 다양한 방식으로 집에서 놀이하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는 이른바 '아무놀이 챌린지'가 화제다. '아무놀이 챌린지'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집에서 놀이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것이다. 최근 아이들의 지루함을 풀어주는 새로운 놀이 문화로 떠오르며 SNS상 해시태그 글 수만 5만개가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일룸 '로플러스 테이블'로 아무놀이 챌린지 준비하자! 우선, 아이와 함께하는 아무놀이 준비는 테이블에서 시작된다. 부모와 아이가 둘러앉아 ▲아무 놀이 ▲독서 ▲식사 등 어떤 것이든 함께 할 수 있는 빅 테이블이 유용하다. 일룸의 '로플러스 테이블'은 1700폭, 1900폭의 빅 사이즈로 최대 6인까지 사용 가능하다. '로플러스 테이블'은 프랑스의 색채 컨설팅 기업 넬리로디의 컨설팅을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소재가 적용됐다. 핀란드 아이보리 색상은 북유럽 인테리어처럼 차분하고 심플한 거실을 연출하며 경쾌한 색상인 그레이쉬 그린은 개성 있는 거실을 연출하는 효과가 있다. ◆ 놀이와 학습에 함께하는 만능 하이체어…스토케 '트립트랩' 스토케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이어 확진자가 나온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고양시는 28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48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쿠팡 고양물류센터와 고양시 3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486명은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고양지역에서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고양 쿠팡물류센터 및 협력업체 직원 등 전체 검사 대상자 수는 711명으로, 이 가운데 약 68%에 해당하는 직원이 28일 고양시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외에 고양시 이외 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직원의 수와 검사 결과를 파악 중이다.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이날 물류센터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별진료소 1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A(28·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계양
【 청년일보 】 국내 스타트업 10곳 중 4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의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49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스타트업 환경변화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42.5%가 이같이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기업은 32.4%, 보통이라고 답한 기업은 25.2%로 조사됐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이라고 보는 기업의 64.6%는 환경 변화로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비대면 연계 서비스 산업 확대(40.0%), 신규 산업 분야의 정부 지원 확대(39.2%) 등도 기대할만한 요인으로 봤다. 반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73.0%)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이어 특정 분야의 투자 집중으로 인한 투자 감소(40.0%), 특정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 집중(38.8%) 등도 우려 요인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유망 산업 분야 1순위로는 진단키트, 마스크, 원력 의료 등 의료분야가 스타트업들의 선택을 받았다. 2순위는 온라인 교
【 청년일보 】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위해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7일 전했다.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는 오는 23일 카페 점주 및 관계자,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베이커리 및 카페음료 메뉴'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삼양사 소속 제과기능장과 차, 음료 전문 기업인 삼원티앤비(T&B)의 '티 마스터'가 함께 강사로 나선다. 티 마스터는 차에 대한 기초 지식과 추출 관련 소정의 교육을 수료하고 시험을 거친 차 전문 인력이다. 삼양사 제과기능장은 냉동베이커리를 이용해 '몽블랑 크로와상', '크로와상 샌드위치' 등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와 사이드 메뉴를 시연한다. 삼원T&B 티마스터는 '청포도 세이지그린티', '자두 체리블러썸' 등 봄철에 어울리는 카페 메뉴를 제안한다. 삼양사 서브큐 관계자는 "새로운 메뉴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카페 및 베이커리 관계자를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분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