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 근무하는 삼성증권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직원이 지난 22일 보건당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 직원과 접촉했거나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삼성 서초사옥 3개 빌딩 중 삼성증권이 입주해 있는 C동 일부 층은 잠정 폐쇄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직원들을 재택근무와 분산근무 체제로 전환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는 A동 삼성생명 빌딩에 근무하는 삼성생명 직원과 C동 삼성자산운용에서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의 엄격성 지수가 10p상승(정부의 봉쇄 정책 강도가 강화)했음에도 한국의 산업 생산 감소 및 소매판매 감소 그리고 기업 심리의 위축 영향은 다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자심리 위축 영향이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원)은 '코로나1에 대한 정부 대응이 경제에 미친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시행될 코로나19 대응 정책 및 글로벌 경기 재침체가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경원의 이번 보고서는 옥스퍼드대학교가 전세계 185개국의 코로나 19 정책을 추적해 발표하는 국가별 정부 정책 대응 지수들 중 엄격성 지수를 국가별 통제 수준의 대리변수로 활용했다. 엄격성 지수가 급증한 1~4월간 산업, 생산, 소비, 수출입 등의 변화를 파악했으며 엄격성 지수 10P 증가에 따른 각 경제지표의 변화분을 각 경제지표의 변화분으로 계산해 정책 대응에 대한 경제 피해를 국가별로 비교했다. ◆ 한국 산업생산 감소…OECD 평균에 비해 '양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월 슬로바키아(-46.7%), 이탈리아(-46.3%), 스페인(-37.7%), 프
【 청년일보 】 코로나19 여파로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의 올해 3분기 생산지수, 수출실적 등 경제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수출도 7분기째 감소했다. 심지어 인구도 4000명 넘게 외지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올해 3분기(7~9월) 호남지역 경제 동향에 따르면 호남권 광공업 생산지수는 93.5로 기계장비 등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1차 금속과 화학제품 등에서 큰폭 감소하면서 전년 분기 대비 0.6% 감소했다. 지난 2018년 4분기 0.5% 증가 이후 2년 가까이(7분기) 감소한 것으로, 올 2분기 7.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줄어든 규모다. 수출액은 125억 달러로 선박, 자동차, 냉장고 등은 증가했으나 석유제품, 경유 등이 줄어 5.1% 감소했다. 수출 역시 지난 2018년 4분기 15.3% 증가를 마지막으로 7분기째 하락세다. 당시 수출액 150억달러와 비교하면 25억달러 이상 준 셈이다. 고용률은 61.5%로 60세 이상(1.5%p)과 40대(0.4%p) 등에서 올라 전체적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0.4%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267만8000명으로 농업·임업 및 어
【 청년일보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속에 강세장을 지속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보다 1.8% 상승한 6296.8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5% 오른 13163.11로 장을 종료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6% 뛴 5418.97을 기록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3442.62로 1.0% 상승했다. 꽤 뛰어난 효험을 갖춘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전날 개발 중인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임상 3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AFP 통신에 "전문가들이 백신 생산과 공급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음에도 이 뉴스가 게임체인저(판을 바꾸는 요인)가 된 것 같다"고 짚었다. 이 소식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고무적"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화훼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문봉호 고객지원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잡초 제거, 화분 나르기와 마을 환경정리를 실시하는 등,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NH농협손해보험 문봉호 부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어르신들과 함께 땀 흘리며, 고충을 나누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손보 임직원들은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공작기계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KIMES BUSAN 2020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의료기기와 K-방역 장비를 공개하며, 의료기기로는 의료용 로봇틱카우치, K-방역에는 마스크 생산 자동화 설비를 선보인다. 스맥의 마스크 생산 자동화 설비는 풀 자동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KF94 마스크는 물론 덴탈마스크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한 라인 1분 기준으로 최대 80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으며, 높은 생산성을 위해 모듈 형태로 설비를 구성하여 안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작업자의 안전과 마스크 오염으로 인한 불량 방지를 위해 마스크 설비 커버 시스템(Enclosure for mask manufacturing system)을 적용했다. 마스크 생산 완료 후 빠른 제품 출하를 위해 제품 자동 포장 시스템(Automation packing system)을 추가로 적용 가능하다. 의료용 로봇 카우치 제품은 암치료용으로 개발된 양성자 치료기(Particle therapy system)의 다양한 치료 자세 구현을 위해 개발됐다. 환
【 청년일보 】 지난 15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세자리수 미만을 연속으로 유지해 국내에서 코로나 국면 극복에 대한 긍정론이 서서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전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지난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238조6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4% 감소한 수준이다. 일반 단기사채가 186조8천억원 발행돼 전 분기보다 22.6% 감소했다. 반면 특수목적회사(SPC)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51조8천억원으로 9.1%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일반 단기사채와 유동화 단기사채 모두 각각 8.0%, 5.9% 증가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최상위인 A1 등급이 전 분기보다 10.7% 증가한 221조3천억원으로 전체 발행의 대부분(92.8%)을 차지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동기보다는 16.9% 감소한 물량이다. A2등급 이하 발행 규모는 17조3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0%, 전년 동기 대비 23.1%
【 청년일보 】 팬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팬젠은 8일 오전 9시 50분부터 가격제한폭인 29.59%(2660원)까지 상승했다. 이날 팬젠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팬젠은 지난 2010년 설립 후 2016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개발 및 제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본사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해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국내 증시 전문가들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그 자체만으로는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로 인해 파생하는 미국 대선 일정 등 향후 불확실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실제로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진 지난 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6% 각각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2% 떨어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 발표로 대선을 앞두고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여파로 미국 증시가 1~2%대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긍정적인 발언으로 낙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확진 판정 이후 가벼운 증상을 보였으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 병원에 며칠간 입원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이 200개의 객실을 보유한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을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다시 제공키로 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 병상이 절대 부족한 상황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라이프파크(LifePark)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부 당국과 지자체간 협의와 준비과정을 거쳐 9월중 생활치료센터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이 연수시설을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40여일간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어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도운 바 있다. 당시 라이프파크(LifePark)는 의학적 처치가 완료되고 임상증상이 호전돼 퇴원이 가능한 경증환자를 관리하는 ‘가정대체형’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됐다. 총 201명의 경증환자들이 입소했으며 완치 후 일상으로 복귀했다. 평균 치료기간은 3.7일로 의료기관의 병상 순환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신체증상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포괄적 관리를 진행했다. 한화생명 관계자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을 찾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산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면역력 증진에 좋은 마늘을 나눠줌과 동시에 농산물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한 마늘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농협손해보험이 전달한 마늘 370박스는 약 1,100kg에 달한다. 마늘들은 서울 서대문구청을 통해 관내 보육원,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손해보험 최창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우리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농협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전달,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꽃 나눔 행사, 온라인 수업 지원을 위한 태블릿PC 나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기업과 개인이 달러 확보에 나선 여파로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한 달만에 28억7000만 달러 가량 증가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7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874억달러로, 한 달 전보다 28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일컫는다. 지난 7월 말 외화예금 잔액(874억달러)은 지난 2012년 6월 해당 통계가 처음 작성된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6월(845억3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12년 이전 외화예금 잔액이 지금보다 현저히 적었기 때문에 7월 말 잔액은 사실상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올해 들어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 2월(잔액 685억1000만달러) 이후 3월(752억9000만달러), 4월(781억8000만달러), 5월(809억2000만달러), 6월(845억3000만달러), 7월(874억달러)까지 5개월째 증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