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바이오드론 플랫폼 신약 개발 기업 엠디뮨은 포항공대(손민주 교수 연구팀), 건국대(박기수 교수 연구팀), 가톨릭대(이현수 교수 연구팀, 박우람 교수 연구팀)와 ‘바이오드론 플랫폼 적용 신규 기술 발굴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협약은 8월 엠디뮨이 개최한 ‘1ST BioDrone Award’ 연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총 4건의 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엠디뮨과 각 연구기관은 1년의 협약 기간 동안 바이오드론 연구 교류, 바이오드론 도입 기술 개발 협력, 바이오드론 신규 가치 창출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바이오드론의 표적화나 약물 탑재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선도적인 과제들이 선정돼 엠디뮨의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BioDrone Platform Technology)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엠디뮨 배신규 대표, 오승욱 CSO를 비롯해 각 연구팀의 책임자 및 연구진이 참석했으며, 가톨릭대 이현수 교수 연구팀을 대표해 공동연구자인 고려대 김혜정 교수가 참석했다. 협약식은 엠디뮨 연구소 투어, 연구자 발표, 협약 체결 순으로
【 청년일보 】 바이오드론 플랫폼 신약 개발 기업 엠디뮨은 ‘세포유래 베지클 제조 방법’으로 생명공학 분야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신기술이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 기술을 인증하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대학 등이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상용화하고 기술의 우수성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엠디뮨의 세포유래 베지클 제조 방법은 약물 탑재 기능과 체내 특정 조직으로의 타겟팅 기능을 결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차세대 약물 전달체 바이오드론 생산에 대한 플랫폼 기술이다. 세포유래 베지클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 입자인 세포외소포(EV, Extracellular Vesicles)의 하나다. 세포외소포는 뛰어난 세포 간 신호 전달 기능, 조직 타기팅 등의 장점으로 새로운 치료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균일한 품질 생산이 어렵고 생산 수율이 낮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엠디뮨은 순차적인 멤브레인 투과 방식으로 원료 세포에서 균일한 품질의 세포외소포를 대량 생산하는 제조 기술을 확보해 미국·유럽·중국 등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는 “기존 세포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