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오펙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네오펙트는 28일 오전 11시 0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90%(1045원) 상승한 4540원에 거래 중이다. 이에 장 마감까지 네오펙트가 상한가를 유지할 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네오펙트의 관계사 와이브레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울증 치료 전자약에 대한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전자처방을 통해 오남용을 차단하고, 재택에서 손쉽게 자가 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에 투자자들이 네오펙트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던 환자 10명 중 5명이 우울감을 겪었다는 사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팀은 올해 1월부터 5월 31일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격리 해제 한 달 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응답자들의 격리 치료 기간 중간값은 20일이었고, 모든 환자는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에서 완치됐다. 연구팀은 완치자들에게 치료 기간과 격리 해제 한 달 후 우울감, 불안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 등을 겪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이들 중 5명은 치료 기간 우울감을 겪었고, 1명은 격리 해제 한 달 후 우울감을 호소했다. 격리 해제 후 눈에 띄게 불안감을 호소하는 완치자는 없었다. 4명에게서는 PTSD 증상이 보고됐다. 응답자 중 3명은 심리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었다. 이들은 PTSD 영역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나 우울감과 불안감 점수에서는 다른 완치자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타인을 감염시킬 것과 이웃들에게 차별받을 것과 사생활이 공개될 것을 두려워했다. 이웃과 가족들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최전선’을 지키는 의료진의 높은 자살 위험성과 우울증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워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국가트라우마센터로부터 받은 ‘재난 대응인력 소진 관리 프로그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319명 중 49.5%(158명)가 자살 위험성을 보였다. 우울 증상을 겪은 비율도 41.2%(132명)에 달했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와 불안증상도 각각 28.3%(90명)와 22.6%(72명)가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 위험성의 경도~중증도의 상태에도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만큼, 의료진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강선우 의원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의료진에게 성취감만으로 버티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의료진 누구나 신청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프로그램 운영의 확대 및 홍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