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코로나19 사태 속 환율 일방향 쏠림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주재한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밝혔다. 김 차관은 "특히 외환시장 상황을 각별히 주시하고 있다"며 "비정상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는 준비된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투자심리가 나빠진 탓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210원 가까이 뛰어올랐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봤다. 김 차관은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며 "실물경제 측면에서는 방한 관광객이 감소하고 내수와 소비, 대(對) 중국 수출이 위축됨에 따라 경기개선 흐름을 제약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서비스업, 자영업자, 임시 일용직 등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용, 분배 측면에서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정 신용정보법 설명회 및 의견수렴 간담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행사에서 법률 개정 내용 등을 안내하고,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금융회사,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개인 등 누구나 따로 사전 신청하지 않고 참석할 수 있다. 금융위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하위법령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른 '데이터 3법' 하위법령 개정 일정에 맞춰 다음 달 중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4월에는 감독규정 개정안 규정 변경을 예고한다. 개정 신용정보법은 오는 8월 5일 시행된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조치한(비식별화) '가명정보'를 통계 작성이나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목적으로 개인의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본인의 신용정보를 통합해 조회하고 신용·자산관리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마이데이터(MyData) 산업도 도입된다. 한편 금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외국인과 내국인, 확진환자 접촉자 등 감염 우려자는 참석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에
【 청년일보 】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46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409건이 접수되었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중 타당성을 검토하여 연구비를 지원하고, 사업추진 현실화가 가능한 사업으로 선정이 되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산업공익재단 민병덕 대표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청년실업해소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금융산별 노사(금융노조 위원장 허권,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 김태영) 합의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4일 출범했다. 재단의 재원은 금융노조 10만 노동자와 33개 금융기관 사측이 공동으로 조성한 약 2000억원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년 5개 기관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기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손상호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 원장.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