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리온이 '오리온 제주용암수'에 이어 처음으로 음료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과에서 음료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제 2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간편하게 마시는 것만으로도 단백질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한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올해 중국, 베트남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닥터유 드링크'를 처음 선보이며 음료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일반적인 단백질 강화 식품과 달리 맛에도 심혈을 기울여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선보인다.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1병당 2,000원으로 가성비도 함께 잡았으며, 국내 최초 무균 충전 시스템 라인에서 생산하여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해 1년 2개월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하는 등 단백질 함유 식품
【 청년일보 】 오리온은 감자 수확철을 맞아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매해 6월부터 11월경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수확된 햇감자는 즉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된다. 오리온은 계약 재배 방식을 통해 국내 감자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며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350여 개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 5천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과 스윙칩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지난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3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이 100% 생감자로 만드는 만큼, 감자연구소에서는 최고 품질의 감자를 수급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감자 종자 개발 및 감자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개발, 최적의 식감을 위한 프라잉 공법에 대한 연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생감자를 그대로 썰어서 만든 스낵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
【 청년일보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검진 대상자 315명의 검진한 결과, 전원 100%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컬리는 "음성 판정을 받은 315명은 자가격리 시작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한 후 협의를 통해 복귀 날짜를 정할 예정"이라며 "방역 당국에서 검진 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확진자가 나온 이후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체 사업장 방역에 더욱 힘쓰고 있으며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방역해 배송하고 있다. ◇ 롯데칠성, 無라벨 생수 제품군 대폭 강화 롯데칠성음료가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無)라벨 생수인 '아이시스8.0 ECO'의 인기에 힘입어 '아이시스 ECO' 500mL 및 2L를 출시하며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아이시스8.0 ECO는 지난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로, 라벨 사용량과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은 줄
【 청년일보 】 해태제과는 단 0.5g의 소금만을 넣어 나트륨 함량을 일반 감자칩의 절반 가까이 낮춘 '생생감자칩'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허니버터칩과 더불어 주류인 짠맛 감자칩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나트륨 저감화 제품으로 인정 받으려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매출 기준 시중 상위 3개 감자칩 평균보다 나트륨 함량이 25% 이상 낮아야만 한다. 이에 '생생감자칩'은 굵은 소금 알갱이 10개가 채 안 된다. 나트륨 함량 60g기준 160mg으로 이들 3개 제품보다 28% 가량 적다. 또한, 상위 10개 제품 평균과 비교한 나트륨 함량은 40%가 차이 난다. '라이트', 'Down'등 나트륨 저감화를 의미하는 표기도 법적으로 허용돼 '생생감자칩' 패키지엔 '나트륨은 25% Down'으로 차별화를 강조했다. 수십 종의 소금 대체제가 나왔지만, 일반 소금에 비해 100배 이상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짭쪼름 한 맛과 감칠맛이 저하되는 한계를 보여 그간 관련한 과자 제품은 전무 하다시피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나트륨이 거의 들어 있지 않은 원료를 조합하고 배합비율을 찾아 내 천연 소금 이상의 염미와 감칠맛을 내게 하는 게 핵심"이라
【 청년일보 】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진재경 판사는 중국산 팥앙금을 섞은 팥빵을 '순수 국산'으로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제과업체 대표 A(58)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중국산, 국산 팥앙금을 50대 50 비율로 섞은 팥소를 넣은 팥빵에 팥 원산지를 '국산 100%'로 표기해 2억여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회사 직원 B(36)씨는 유기농 인증을 받지 않은 일반 밀가루로 만든 빵 제품의 포장지에 '유기농 밀가루 100%'라고 표시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진 판사는 "피고인들은 좋은 재료로 만든 고급 식품이라는 이미지로 마케팅해 많은 소비자에게 빵을 판매하면서도 원산지와 원재료를 허위로 표시했다"며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빵의 가액이 수억 원에 이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제과점은 2013년 서울역 인근에 첫 매장을 낸 후 단팥빵 전문점으로 소개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오리온은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등 자사가 운영 중인 글로벌 제과 모든 공장들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FSSC 22000(Food safety management system)'은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정식 인정 받은 식품안전 국제 인증이다. 원료부터 제조, 보관 및 용기 등 식품 분야에 특화되고 글로벌로 통용되고 있다. 이는 심도 있고 엄격한 식품안전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전 세계 주요 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도입에 나서고 있다. 오리온은 철저한 식품안전 및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SSC 22000 인증을 진행했다. 2013년 러시아 노보공장을 시작으로 러시아 뜨베리(2014년), 베트남 호치민(2016년), 하노이(2018년) 공장 및 지난해 한국 청주, 익산 공장에서 각각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의 랑팡, 상하이, 광저우, 셴양 등 4개 공장이 인증을 받으며 오리온 글로벌 모든 제과 공장들이 FSSC 22000 인증을 완료하는 쾌거를 올렸다. 오리온은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AIB(미국 제빵 협회, Ameri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봄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 유통업계는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특히 과자부터 디저트, 음료까지 폭 넓게 접목되면서 이른바 '딸기전쟁’이 한창이다. 7일 제과업계는 이러한 인기에 발 맞춰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했다.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달 '꼬깔콘'에 딸기맛을 넣은 '꼬깔콘 딸기파티'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꼬깔콘에 파티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으로 딸기 케이크맛을 구현해 새콤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꼬깔콘의 겉면에는 딸기시럽으로 코팅하고 딸기향과 요구르트향이 나는 단맛의 스프링클을 토핑해 딸기의 달콤함을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이밖에도 봄을 맞아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 ▲초코파이 스트로베리&치즈 ▲칸쵸 딸기요거트 ▲카스타드 카카오베리 ▲롯데샌드 딸기 등 인기 과자 5종에 딸기맛을 추가했다. 먼저 '몽쉘 딸기'는 생크림 속에 논산 딸기로 만든 잼을 넣었으며, '카스타드 카카오베리'는 밀크 크림 안에 베리젬을 넣은 점이 특징이다. '롯데샌드 딸기'는 쿠키 사이에 딸기 크림을 넣어 특색을 살렸다. 초코파이 스트로베리&치즈는 치즈 맛이 나는 파이 속